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행정동우회(회장 송재영)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성요셉재활원을 방문하여 위문공연 및 고령옥미, 화장지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우회 회원인 정인구, 권오광, 강종환 3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자들은 평소 취미생활로 갈고 닦은 하모니카 및 색소폰 연주 실력을 뽐내며 원생들에게 큰 기쁨을 줬으며, 이들은 고령군 문화행사에서도 공연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성요셉복지재단 박재철(안토니오) 신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위문공연 및 성품 접수가 확연히 줄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군행정동우회의 위문공연을 위한 방문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해마다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행정동우회 송재영 회장은 “원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령군행정동우회는 1984년도에 창립하여 오랜 기간 동안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39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