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교육청 포은초등학교(교장 박우형) 탁구부 김수아(6학년) 선수는 지난 5월 24일(토)부터 27일(화까지) 양산실내체육관(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탁구경기)에서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과 땀방울을 기억하며,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고 은메달(2위)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수아(6학년) 선수는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서 1위로 선발되어 본 대회에 단체전, 개인 단식 2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첫날 단체전 경기에서 서울 대표 학생 박**에게 이기는 등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어 5월 25일(일)에 열린 단식 경기에서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에게 승리, 이어 부산광역시 대표 선수, 경상남도 대표 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서울특별시 대표 선수를 만나 마지막 3세트에는 듀스까지 가는 등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2위)을 달성했다.
은메달(2위)을 획득한 6학년 김수아 선수는 “대회 3일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많은 걱정을 했으나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태였다. ‘실수를 할 수 있어도 후회는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되새겼다.
이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은메달을 도와주신 신병학 지도자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평소에 자신의 컨디션과 건강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챙겨주신 감독 선생님과 열심히 응원해 준 동료 후배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포은초 박우형 교장은 “김수아(6학년) 선수의 경기를 일일이 응원했는데, 탁구 경기 랠리 중 탁구공으로 네트를 살짝 넘기는 긴장감, 학생 선수들의 탁구공을 살리기 위한 끈질김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 지도하신 감독, 전임코치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메달을 획득한 김수아(6학년) 선수를 크게 칭찬하며 이를 계기로 포은초 운동부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