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세종대학교는 부동산 및 도시개발 분야 신성장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공공호텔 모델개발과 호텔급 주거복지서비스, 창업복합건물 건축 등 부동산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공동 연구·개발한다.SH공사는 그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주택사업분야 외에 관광, 예술, 창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세종대와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대 캠퍼스창업타운 만들기 일환으로 창업복합건물 신축검토 및 창업공간과 주거를 함께 제공하는 도전숙사업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세종대는 호텔관광대학과 부동산학과, 건축학과의 교수진이 참여해 호텔업과 관광, 건축, 부동산 개발관련 연구조사와 정책개발, 제도개선 방안을 연구한다.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교의 우수 인력들과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로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용 아파트 2000호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매입대상은 전용 60㎡ 이하, 감정가 3억원 이하, 150세대 이상 단지 아파트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 시·군에 위치해야 한다.사용승인 기준으로 10년이 지났거나 노후가 심한 아파트,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입지여건 등이 좋지 않아 사실상 장기임대가 어려운 아파트는 매입하지 않기로 했다. 권리관계가 해소되지 않아 즉시 입주가 불가능한 아파트도 제외했다.신청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이다. 매도 희망 집주인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첨부 신청서를 작성한 뒤 관할 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LH는 서류심사와 현장실태조사, 감정평가, 매매협의 등을 거쳐 최종 계약할 예정이다. 접수부터 소유권 이전까지는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매매계약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만든 '청년희망임대 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와 체결하게 된다. 신청 및 계약 체결 등 실제 업무는 리츠와 자산관리위탁계약을 맺은 LH가 맡는다.입주자 모집은 매입이 완료된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고는 12월 이후 별도로 실시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우리은행과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앞으로 신보는 우리은행과 함께 ETRI가 보유한 1000여개 패밀리기업에 협약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분야에 대한 기술자문과 연구개발 지원, 공동 투자, 인수합병(MA), 컨설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황록 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ETRI와 금융회사가 연계되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BIS) 회의 참석차 출국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조기 귀국해 금융시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8일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가 미 대선 등의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해 한은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은 본관 8층 회의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미 대선과 관련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BIS회의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논의한 결과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대응방안 재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 총재는 지난 6~7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 당초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대, 이 총재가 서둘러 귀국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9월 말 2000대 초반이었던 코스피지수는 1980선까지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연일 출렁이고 있다.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지난 7일부터 금융위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
NH농협은행은 8일부터 홈앤쇼핑과 더페이스샵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전자결제 가맹점에서 'NH앱캐시'를 이용한 온라인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NH앱캐시는 지난달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현금카드 번호를 추출해 앱에 등록해준다.현금카드를 등록한 뒤에는 스마트폰으로 자동화기기 간편출금,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결제 등이 가능하다. 쇼핑몰의 결제창에 표기된 QR코드나 결제코드를 NH앱캐시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LG유플러스의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계좌이체 항목에서 NH앱캐시 결제를 선택하면 된다.NH앱캐시로 결제할 경우 신용카드보다 큰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며, 내년 3월말까지는 이용금액의 0.5%를 실시간으로 캐시백받을 수 있다.한편 NH앱캐시를 이용한 결제내역을 캡처해 본인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올리고, 농협은행의 공식블로그(www.nhbankblog.com)에 해당 URL을 등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KB증권으로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있는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중국·미국주식 투자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하 KB증권)은 중국판 코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통 시행을 앞두고 중국 내 트렌드와 성장성 있는 종목들을 본 세미나를 통해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에 소개될 종목들은 KB증권이 직접 기업탐방을 거쳐 선정한 핵심 종목들로, 행사 당일 투자 가이드북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전략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미국 ETF는 전세계 주식 투자가 가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낼 수 있어 거래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KB증권 중국·미국주식 투자 세미나는 15일 서울 포스코PS타워와 1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17일 부산 KNN방송국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1부에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찐링(Jin Ling)과장이 '중국시장 점검 및 新 경제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는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오온수 팀장이 '선강통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을, 3부에는 Direxion 자산운용 H.K 오기석 이사와 현대증권 해외상품부 김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성장금융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 12층 세미나실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후속투자 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기관 협의와 준비 자료 작성 등 실무 절차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마젤란기술투자의 이지애 투자팀장이 후속투자 유치에 필요한 주요 준비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이어 2부에서는 후속 투자 유치 성공기업인 인진과 하이코어의 대표이사가 투자기관 협의 요령과 후속투자 협의 시 주안점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국예탁결제원 중소성장기업지원부(02-3774-3533, 3541)로 하면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한다. 이는 박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를 한 데 이어 열흘 만에 국민들 앞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밤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국민담화는 국정을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트린 최씨 사태로 대국민사과(10월25일)와 청와대 참모진 개편(10월30일 및 11월3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 등 개각(11월2일)을 단행한 데 이어 종합적인 정국 수습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2차 사과와 검찰 수사 수용 의지, 권력 내려놓기 구상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 나서기로 한 것은 첫 대국민사과 이후에도 관련 의혹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면서 '탄핵'이나 '하야' 주장이 나오는 등 민심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이 최씨와의 관계와 의혹 전반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민심을 지켜본 박 대통령과 청와대도 일찌감치 추가적인 사과와 입장 표명을 사태 수습을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첫 사업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25억 달러 규모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와 대우조선의 27억 달러 규모 '카자흐스탄 탱기즈 유전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등급을 각각 통보했다.센터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이행성보증 발급 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해양금융종합센터 내에 설립된 사업성 평가기구다. 사업성 평가는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척당 계약금 5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주되는 대형 해양플랜트 계약건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7년 동안 공동주택의 주방이나 욕실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통로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23개 업체가 146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들 업체는 장기간에 걸쳐 담합하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한 일반 시민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민간건설사에서 발주한 797건의 연도·건식에어덕트 공사 입찰에서 낙찰자와 투찰가격을 정한 23개 사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46억9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담합 모임을 주도한 7개사에 대해서는 검찰고발 하기로 했다. 연도공사는 보일러나 발전기 등 열원장비가 있는 빌딩, 학교, 오피스텔, 병원 등의 배기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통로를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건식에어덕트(AIR DUCT) 공사는 공동주택의 주방이나 욕실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통로를 연결하는 공사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사업자는 2008년 10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총 797건의 민간건설사에서 발주한 연도·건식에어덕트 최저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낙찰자와 낙찰 가격 등을 사전에 정했다. 담합은 들러리 업체들에 가장 많은 대가를 제시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체
옥시레킷벤키저는 3일 옥시 제품의 전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샤프달 옥시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해서 사용하는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기업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성분을 사용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다"며 "이에 소비자들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필수적으로 안전 검증 절차를 거쳐 소비자가 가족을 위해 옳은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샤프달 대표는 또 피해 배상안에 대해 "현재 옥시 임직원으로 구성된 배상지원팀이 피해자 및 가족분들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해 배상절차를 도와드리고 있다"며 "10월 말 현재까지 배상안에 참여 가능한 전체 피해 중 60% 이상이 등록했다"고 전했다.이어 "배상안의 세부 내용 및 배상 신청서는 당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해당 신청서는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옥시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인해 큰 고통과 상실감을 겪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계속해서 피해자
네이버가 7일 오후 경기도 분당 사옥에서 '빅데이터 리터러시 컨퍼런스'를 연다고 3일 밝혔다.빅데이터 리터러시는 방대한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해석·활용하는 능력을 뜻한다.오프닝에서는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이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구본권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소양, 데이터 리터러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이어 데이터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활용 교육, 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한 3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SK그룹, BC카드, 크레딧잡 등 일선 기업에서의 생생한 빅데이터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윤영찬 부사장은 "빅데이터 가치가 높아지면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만큼 이를 분석하고 응용하는 방법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빅데이터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란 인식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정부와 손잡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원안대로 추진한다.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에 달하는 지하 6층, 연면적 16만㎡의 지하도시 개발과 광역급행철도 등 철도시설 구축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영동대로 일대 통합역사 구축 및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시가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토대로 추진방향, 공사시행방법, 비용분담 등과 관련 실무 논의를 거쳐 체결됐다"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통합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지하 구간에 통합철도역사, 지하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 공공문화시설 등 광역복합환승센터가 핵심이다.이 가운데 위례신사선과 버스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공공문화시설 등 지하공간개발사업등은 시가 시행한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KTX 의정부 연장노선은 국가시행철도사업으로 국토부 담당이다.이같이 나눠진 통합개발을 시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게 이번 업무
정부가 투기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울과 경기·부산 일부, 세종시에서 전매·1순위·재당첨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단기 투기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중도금대출 보증요건을 강화하고 1순위뿐 아니라 2순위 청약도 청약통장이 있어야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정비사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입찰·용역비공개를 확대하고 청약시장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상시점검팀, 신고포상금제도 운영한다. 반면 실수요자들을 위해 디딤돌 대출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금융지원은 유지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3일 관계기관 협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의 초점은 투기과열 규제에 맞춰져 있다. 투기과열 진앙지로 꼽혔던 강남 재건축 시장을 넘어 서울 전역과 경기·부산 일부, 세종시 등 청약시장이 과열됐던 지역을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 정부가 예고했던 '선별적' 대책의 일환으로 읽힌다.이 지역에선 전매·1순위·재당첨이 제한된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분양가 상한제 등에는 못미치지만 투기과열을 완화할 '맞춤형'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강남4구와 과천의 민간택지 전부와 서울,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화성
이달부터 100만원 이하의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진단서 원본을 내지 않고 사본으로 제출해도 된다.보험사별로 제각각인 청구 서류는 통일되고 내년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앱(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보험금청구가 가능해진다.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의 '보험금 청구서류 운영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우선 100만원 이하의 소액 보험금은 진단서 사본만으로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통상 보험금 청구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병원에서 진단서 원본을 떼서 첨부해야 한다. 실손보험과 입원보험 등 다수의 보험 상품에 가입한 경우에는 진단서 등의 증빙서류를 여러개 발급받아야 하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진단서 원본을 발급 받는 데는 1~2만원, 상해진단서는 5~20만원의 비용이 든다.지난해 기준으로 3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 청구건수는 전체 청구건수의 65.6%를 차지했다. 100만원 미만 청구액은 90%에 달해 다수의 소비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보험금 청구서류는 표준화하고 불필요한 서류 제출은 줄였다.이와 관련 가입자들이 제출서류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장을 만들었다. 보장내역별 필수 및 선택서류를 구분했다. 선택가능한 서류 중 준비비용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