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 출신 11년 차 뮤지컬스타, 올해 뮤지컬에 갓 데뷔한 한류 걸그룹 멤버가 프랑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한국 초연에서 나란히 '스칼렛 오하라'를 연기한다.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바다(34·최성희)와 한류 그룹 '소녀시대' 막내 서현(23)이 주인공이다.1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간담회에서 만난 두 사람의 눈에는 저마다 설렘으로 가득했다. 뮤지컬은 미국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그녀에게 1937년 퓰리처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지금까지 30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제라드 버틀러'와 '스칼렛 오하라' 등 남북전쟁을 둘러싼 네 연인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 1939년 버틀럭 역의 클라크 게이블과 오하라 역의 비비언 리가 주연한 동명 영화로 개봉, 4년간 당시 미국 국민의 절반인 6000만 명이 관람했다. 미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에서 11개 부문을 휩쓸었다. 오하라는 당대 최고 배우이던 비비언 리가 맡아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는 캐릭터다. 철부지 여성에서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해가는 오하라는 신 여성의 표본으로 통한다. 바다는 어렸을 때부터 '바람과 함께
걸그룹 'AOA'(혜정·유나·초아·민아·설현·찬미·지민)가 2014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올 들어 세 번째 활동이다. AOA는 2012년 싱글앨범 '에인절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했다. 그동안 '엘비스(Elvis)' '겟 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짧은 치마' 등을 부르며 밴드와 댄스그룹으로 활약했다. 올해 상반기 '짧은치마'로 인기몰이를 한 뒤 '단발머리'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포화상태인 걸그룹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멤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발각'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AOA 민아가 아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당황해서 아니라고 했어요.(웃음)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민아)멤버 민아(21)가 SBS TV 드라마 '모던파머'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달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 가능성을 봤다. '일본 기념일 협회'는 AOA의 일본 데뷔일인 10월1일을 'AOA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대중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다 보니 인기가 따라온 거 같아요. 이번 앨범은 저
가수 겸 탤런트 비(32·정지훈)가 중국 드라마 '캐럿연인'(가제)에 출연한다.드라마 관계자는 10일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비가 중국 내 최고의 스타성, 인지도를 고려해 파격 대우를 받으며 출연을 확정했다. 개런티가 60억원을 웃돈다"고 전했다. 대만 하이틴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됐던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감독인 천밍장(陳銘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비는 극 중 세계 최고 다이아몬드 회사의 대표로 '소량'을 연기한다. 전형적인 사회 엘리트로 모든 일을 이해득실로 계산하는 완벽주의자다. 비의 상대역은 중국 인기여배우 '탕옌(湯嬿)'이다. 중국 네티즌 선정 '4대 신녀' 중 1위로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다. 12월초 촬영에 들어간다.
가수 이승철이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돼 억류되는 봉변을 당했다고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가 10일 밝혔다. 진앤원뮤직웍스에 따르면 이승철은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현지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출국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됐다. 진앤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최근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잇따른 것에 대한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면서 "출입국사무소의 한 직원은 이승철 측이 입국을 거절하고 대기시키는 이유를 묻자 '최근 언론에서 나온 것 때문'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주장했다. "아내 박현정씨를 함께 억류한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지 못한 채 얼버무렸다"라고 덧붙였다. 진앤웍뮤직웍스 관계자는 "현지 관계자는 독도 관련 언급을 슬그머니 감춘 가운데 '당신 유명한 가수 아니냐'면서 20여 년전 대마초 흡연 사실을 따로 거론하기 시작했다"면서 "대마초 사건 이후 지난 20여 년간 일본을 15차례 입국해오면서도 입국시 아무런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 현지서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012년에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동참한 배
가수 서태지(42)의 음악이 뮤지컬로 처음 옮겨진다. 10일 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김민석 대표)에 따르면, 서태지 음악으로 엮은 창작 뮤지컬 '페스트'가 2015년 하반기 무대에 오른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페스트' 준비작업을 해왔다. 안재승 작가가 최근 대본을 완성했다. 서태지의 음악과 '이방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1913~1960)의 소설 '페스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섞는다. '페스트'는 알제리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오랑에 갑작스럽게 퍼진 치명적 전염병을 극복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소설이다.뮤지컬 '페스트'는 자유로운 도시 오랑의 풍경은 그대로 가져오되 질병이 전염되는 상황은 오늘 날 현대로 옮겨온다. 스포트라이트는 "좀 더 우리들에게 밀접한 이야기로 그릴 것"이라면서 "갑작스런 전염병으로 인해 예측 불허한 긴박한 사건들이 펼쳐지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휴머니즘을 담는다"고 소개했다. "'페스트'는 세계 어디에서도 뮤지컬로 제작된 바 없다"면서 "이번 한국 공연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서태지 곡의 노랫말을 뮤지컬 대본에 그대로 사용한다는 게 눈길을 끈다. 노래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너에게' '
그룹 '카라'를 자퇴한 가수 니콜(23)이 첫 솔로앨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콜은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니콜은 그 동안 미국 뉴욕 등지에서 안무 레슨을 받았다. 카라로 활동 당시 '미스터' '루팡' '점핑' 등 히트곡을 낸 작곡팀 '스윗튠'과 신곡을 작업해왔다. 최근에는 이효리를 비롯해 김규종, 허영생, 스피카, 에릭남 등이 소속된 B2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앨범 준비를 해왔다.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번째 솔로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니콜의 팔과 다리 등에 영어·불어 등 여러 언어로 메시지가 적혀있다. 기호·수식·그림 등이 암호처럼 난해하게 새겨져 있기도 하다. 11일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앨범에 대한 힌트를 더 알려준다.
가수 김장훈이 10일 오후 7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손기정음악회를 펼친다. 김장훈이 총연출을 맡아 진행하는 공연이다. 김장훈은 음악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손기정과 한국마라톤, 일제강점기 등에 대한 영상을 마련하는 등 열정을 쏟고 있다. 무대에 올라 노래도 선보인다. 김장훈은 클래식, 국악 등과 협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훈은 "공연은 몇백명이 보게 되겠지만 차후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영상 및 손기정선생님 영상을 올릴 것"이라며 "이 작지만 거대한 음악회가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힙합계에 갈수록 새 유형의 래퍼들이 눈에 띄고 있다.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이면서 옷도 잘 입는 빈지노 같은 래퍼가 그중 한 명이다. 13일 데뷔 앨범 '다미아노'를 발표하는 래퍼 다미아노(21·김원겸) 역시 새로운 유형이다. 굳이 수식어를 붙이자면 '모범생 래퍼'정도다.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보통 래퍼하면 떠오르는 인상과 다르다. 예명도 자신의 천주교 세례명에서 '착하게' 따왔다. 강렬한 카리스마도 없고 독특하지도 않다. 기존 선보인 '믹스테잎'에서 다소 거칠고 비판적인 랩을 하던 다미아노를 실제로 만나면 다들 놀란다. 순한 인상에 평범한 대학생 같다. 지난 9월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피처링한 데뷔 싱글 '살 빼지마'의 로맨틱한 분위기도 그런 인상에 한몫한다. 그렇다고 앨범까지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총 3곡이 실린 첫 정식 앨범은 예전보다 듣기 수월하지만, 한층 깊어진 내공이 느껴진다. 소속사 블루브릿지 대표인 작곡가 김건우와 작곡가 송기홍이 멜로디를 만들고 다미아노와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노랫말을 쓴 타이틀곡 '스카이폴'은 귀에 감기는 멜로디 틈을 뚫고 나오는 다미아노의 칼날 같은 래핑이 인상적이다. 그룹 '걸스데이' 민
싱어송라이터 시와(37)의 3집 음반 '머무름 없이 이어지다'는 조용한 곳에서 들으면 좋다. 음과 음 사이 여백을 주변 소리가 차지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록곡 '당부'의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은 없다'는 노랫말은 조용한 곳에서 더 큰 설득력을 얻는다. 주변의 소리에 여백을 내줘가며 들어도 좋다. 같은 곡의 '보이는 게 전부라고 믿어왔던 긴 시간이 소용없다 말하는 건 아니니 실망 마라'는 노랫말은 주변과도 잘 어우러진다. 음반에 자주 마련된 여백에는 이미 시와의 깊은숨, 마른 입술을 적시는 소리가 자리해 있기도 하다."여백이 어떤 역할을 할지 예상할 수 없는 거잖아요. 여백이 주는 미지의 가능성을 믿고 여백 그대로 두는 거죠."음반의 백미는 시와의 목소리다. 노래 곳곳에 자리한 여백을 비롯해 느슨한 멜로디, 많지 않은 가사, 몇 안 되는 악기를 하나로 엮는 시와의 목소리는 무릎담요를 닮았다. 따뜻함, 포근함, 위로, 치유 등과 쉼표로 엮으면 잘 어울린다. "예전 음반들에서는 제가 기타 등 연주에 참여하면서 집중이 분산됐었거든요. 이번에는 편곡도 다른 분이 다 해주시고 저는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OBS TV 멜로다큐 ‘가족’은 11일 밤 11시 5분에 ‘나를 살린 음식, 미선 씨의 항암 밥상’을 방송한다.300회 특집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기 가평과 양평의 경계인 해발 400m 산 중턱에서 10년째 사는 황미선(54)·박우삼(60) 부부의 사연을 내보낸다.제작진에 따르면, 도시에서 생활하던 이들 부부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황미선씨를 위해 산속으로 들어오게 됐다. 산속에 터를 잡은 뒤 건강을 회복한 황씨는 경험을 살려 ‘항암 요리’를 공부했다. 이제는 개발한 조리법만 수천 가지에 이르는 항암 요리 전문가가 됐다.황씨는 “건강을 되찾고 항암 요리 전문가가 되기까지 남편의 공이 가장 컸다”며 “남편은 항암치료 당시 음식 냄새를 맡지 못하는 나를 위해 9개월간 집 앞 놀이터에서 식사를 챙겼을 정도로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한편, 2008년 2월부터 시작한 ‘가족’은 우리 사회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소개하는 O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밴드 '슈가도넛'이 11일 새 EP앨범 '더블 마이너스(DOUBLE MINUS)'를 발표한다. 2011년 해체를 선언하고 3년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노브레인' '장미여관' '갈릭스'가 소속된 레이블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새 둥지도 틀었다. '더블 마이너스'에는 평범한 청년들이 들려주는 소탈한 인생이야기 같은 다섯 곡이 실렸다. 앨범명은 기존 슈가도넛 음악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한 담백한 사운드를 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슈가도넛은 2001년 결성, 같은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활동 10년 만인 2011년 해체사실을 알렸다.
국내 CCM(현대기독교음악)은 아직 일반 대중에게 멀다. 종교적인 내용의 가사가 비종교인에게 거부감을 주기 때문이다. CCM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까닭이다. 반면 기독교의 영향력이 남다른 미국의 사정은 다르다. 미국에서 CCM은 여타 장르와 함께 경쟁한다.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끈 미국 출신 밴드 ‘크리드(Creed)’ ‘스트라이퍼(Stryper)’가 보기다. 최근 데뷔 앨범 ‘리버스(REBIRTH)’를 발표한 공민영(23)이 부러워할 법하다. “CCM을 부담스러워 하면서 애초부터 귀를 닫으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런 벽을 깨고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물론 진지한 메시지를 담게 되겠지만, 부담스럽고 국한된 메시지가 아니라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나누고 싶어요. 크리스천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재능이 음악 쪽이니까 음악으로 다가가는 거죠.”음악적 재능은 집안이 보증한다. 명창 공창식(1887~1936년)의 손녀로 1인 창무극의 선구자로도 잘 알려진 공옥진(1931~2012녀) 여사의 조카손녀다. 그렇다. 한류 그룹으로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걸그룹 ‘2NE1’ 멤버 공민지(20)의 친언니다. “이런 말 하기
록가수 김경호(43)와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39)이 8일 각자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경호는 이날 13세 연하의 일본인 애인과 서울 강남의 예식장에서 결혼했다.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 축가는 가수 이세준이 맡았다. 신부는 서울 강남의 피부과에서 일했을 정도로 한국어가 능숙하다. 김경호가 다니던 피부과 원장의 소개로 만났고 2012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이 사귄 지는 4년가량 됐다.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김경호는 3옥타브를 넘어가는 가창력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아름답게 살아가는 날까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새삼 가창력을 입증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국 투어를 돌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39)도 이날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청했다. 앞서 루시드폴은 홈페이지는 통해 예비신부에 대해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이라고 소개했다.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차릴 예정이다. 루시드폴은 1998년 인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슈스케6) 톱3이 결정됐다. 7일 밤 방송된 '슈스케6' 준준결승에서 톱5에 진입한 송유빈과 장우람이 탈락했다. 이날 경연은 '심사위원 명곡 미션'으로 치러졌다. 송유빈과 장우람은 '슈스케'의 터줏대감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와 '추억 같은 이별'을 선곡했으나 톱3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반면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을 부른 곽진언, 백지영의 '여기가 아파'를 부른 김필은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며 톱3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해 탈락했다가 심사위원들의 '슈퍼패스'로 살아난 임도혁은 시즌 최고 기량을 뽐냈다. 윤종신은 김범수의 '바보같은 내게'를 부른 그에게 이번 시즌 심사위원 최고 점수인 97점을 줬다. 이에 따라 '슈스케6'은 '벗님들'만 남게 됐다. 곽진언·김필·임도혁은 '슈스케6' 생방송 무대 전에 펼쳐진 '슈퍼위크' 당시 한 조에 편성, 팀명 '벗님들'을 결성해 '이치현과 벗님들' '당신만이'를 불러 호평받았다. 이 곡은 음원으로 출시돼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tvN 금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의 상승세가 거세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4회 시청률은 유료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6.8%, 최고 8.3%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지난주 3회와 같았으나 최고 시청률은 0.3%포인트 올랐다. 시골집을 찾아온 게스트 김광규·김지호가 주인인 이서진·옥택연보다 현지 생활에 더 잘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이 김광규와 김지호를 향해 "(우리 대신) 둘이 여기서 살아라"고 말할 정도였다. '삼시세끼'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7회는 평균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6.4%를 올렸다. 지난 6회 평균시청률 3.7%보다 1.5%포인트 상승해다.이날 방송에서는 열심히 준비한 일 대신 부장이 맡긴 사업 건을 처리해야 하는 '오상식 과장'(이성민)의 갈등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