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슈스케6) 톱3이 결정됐다.
7일 밤 방송된 '슈스케6' 준준결승에서 톱5에 진입한 송유빈과 장우람이 탈락했다.
이날 경연은 '심사위원 명곡 미션'으로 치러졌다. 송유빈과 장우람은 '슈스케'의 터줏대감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와 '추억 같은 이별'을 선곡했으나 톱3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반면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을 부른 곽진언, 백지영의 '여기가 아파'를 부른 김필은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며 톱3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해 탈락했다가 심사위원들의 '슈퍼패스'로 살아난 임도혁은 시즌 최고 기량을 뽐냈다. 윤종신은 김범수의 '바보같은 내게'를 부른 그에게 이번 시즌 심사위원 최고 점수인 97점을 줬다.
이에 따라 '슈스케6'은 '벗님들'만 남게 됐다. 곽진언·김필·임도혁은 '슈스케6' 생방송 무대 전에 펼쳐진 '슈퍼위크' 당시 한 조에 편성, 팀명 '벗님들'을 결성해 '이치현과 벗님들' '당신만이'를 불러 호평받았다. 이 곡은 음원으로 출시돼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