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슈가도넛'이 11일 새 EP앨범 '더블 마이너스(DOUBLE MINUS)'를 발표한다.
2011년 해체를 선언하고 3년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노브레인' '장미여관' '갈릭스'가 소속된 레이블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새 둥지도 틀었다.
'더블 마이너스'에는 평범한 청년들이 들려주는 소탈한 인생이야기 같은 다섯 곡이 실렸다. 앨범명은 기존 슈가도넛 음악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한 담백한 사운드를 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슈가도넛은 2001년 결성, 같은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활동 10년 만인 2011년 해체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