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비(32·정지훈)가 중국 드라마 '캐럿연인'(가제)에 출연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10일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비가 중국 내 최고의 스타성, 인지도를 고려해 파격 대우를 받으며 출연을 확정했다. 개런티가 60억원을 웃돈다"고 전했다.
대만 하이틴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됐던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감독인 천밍장(陳銘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비는 극 중 세계 최고 다이아몬드 회사의 대표로 '소량'을 연기한다. 전형적인 사회 엘리트로 모든 일을 이해득실로 계산하는 완벽주의자다.
비의 상대역은 중국 인기여배우 '탕옌(湯嬿)'이다. 중국 네티즌 선정 '4대 신녀' 중 1위로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다.
12월초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