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지난 13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관 선임영사 초청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주형 세계시민교육’은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경주시와 동국대가 2022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앞두고 APEC 회원국 주요 인사를 초청한 강연 시리즈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바크하우스 선임영사는 ‘한미 관계에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현장에는 경주시민과 동국대 재학생, 국제교류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바크하우스 영사는 주바그다드 미국대사관과 주라오스 미국대사관에서 공공외교 담당관을 역임했으며, 2022년 8월부터 주부산미국영사관에서 근무 중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3월 주한태국대사, 4월 주한칠레대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다음달에는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중국총영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