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024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을 개최하여 공항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클래스 등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인천공항을 즐기는 11가지 특별한 방법’을 주제로 하계 성수기 및 추석 연휴 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여객들에게 11가지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힙합 공연(부제: Drop the eight 8.8.8.)이 열린다. 8월 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키썸, 윤미래와 타이거 JK, 댄스그룹 베베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12일 오후 4시에는 국내외 음악가들로 구성된 60인조 오케스트라단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의 베토벤 교향곡 연주가 진행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축사를 위해 출연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주간 전체 기간 동안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하루 3회(13시, 14시30분, 16시) 30분 버스킹 공연이 상시 진행되어 여객들은 풍부한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7일 평택지방해양수상청(청장 변혜중)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충돌방지시설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해대교의 선박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올해 3월 미국 볼티모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붕괴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서해대교의 사장교 하부구간은 인근 평택항과 페리 선착장을 이용하는 대형선박들이 자주 통과하고 있어 선박과 교량 충돌 위험성이 존재한다. 해당 구간에는 선박과 교량의 직접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돌방지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5만톤급 선박의 충돌에도 교량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서해대교에는 어업활동을 위한 소형어선들이 통과하는 구간이 있으며, 공사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8월 중으로 이 구간의 교각 하부에 조명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종건 한국도로공사 기술부사장은 “선박과 교량이 충돌해 발생하는 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며, “서해대교 이용객뿐만 아니라 교량을 통과하는 선박 탑승객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A 모 씨는 지난달 28일 해외쇼핑몰을 코치(COACH) 공식 아웃렛 사이트로 오인하여 가방 등 5개 상품을 약 83,000원(USD 58.03)에 구매하고 이후 구매 취소를 요청하였으나 사업자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였고 결국 환불받지 못했다. 최근 이처럼 유명 패션 브랜드 코치(COACH)를 사칭해 상품을 할인 판매한 후 소비자의 주문 취소 요청에 응답하지 않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이와 같은 피해 사례가 올해 7월 중순 최초 접수 후 현재까지 총 28건 접수됐다며 소비자 주의보를 내렸다. 사칭 쇼핑몰들은 코치(COACH)의 브랜드 명칭, 로고, 제품 사진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공식 홈페이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웹사이트 주소(URL)를 공식 아웃렛 사이트 주소와 유사하게 만들어 소비자를 유인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코치(COACH)사에 확인한 결과, 사칭 쇼핑몰들은 코치(COACH)와 관련이 없는 사이트이며,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정품 여부 역시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사칭 쇼핑몰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에 ‘교통사고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체험관은 약 8평 규모의 컨테이너 박스를 개량해 조성됐으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휴게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교통사고 체험관’은 고속도로 사망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졸음(주시태만) 사고와 일반사고보다 치사율이 약 7배 높은 2차사고를 중심 테마로 구성됐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졸음(주시태만) 사고와 2차사고의 실제 사진․영상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사고는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따라 예방할 가능성이 크기에 피해사례를 사실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출구에는 사고 사진과 영상을 관람한 이용객의 교통안전 실천 다짐을 통해 행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 실천 서약’ 코너를 마련했다. 또한 체험관 외벽에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졸음 올 땐 무조건 휴식’과 2차사고 예방 행동 요령 ‘사고 발생 시에는 비! 트! 밖! 스!’(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사 하이브월드와이드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PR 및 마케팅 역량을 쌓아온 나혜선 상무, 공공PR 및 장소브랜딩 전문가 이광호 이사(사진)를 영입했다. 이번에 합류한 나혜선 상무는 헬스케어 PR 전문가로 마콜, 코콤포터노벨리 등에서 국내외 제약사,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관련 학회 등 제약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PR 및 디지털 마케팅 프로젝트를 25년 이상 활동해 왔다.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를 마치고 가톨릭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광호 이사는 홍익대 광고홍보학 석사를 거친 공공 및 장소브랜딩 전문가로 공간과 행사, 도시와 국가까지 민관을 아우르는 장소브랜딩 전략서 <뉴노멀 시대의 장소브랜딩>, <도시ⅹ리브랜딩>를 연이어 출간하고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서 공공과 장소마케팅 기반 팝업스토어와 연계된 IMC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하이브월드와이드 김태연 대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리더들의 탁월한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소비 트렌드와 기술을 융합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PR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금 미정산 사태를 맞은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티몬과 위메프는 29일 대규모 환불 사태와 거래처 이탈 등으로 자체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며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기업회생은 재정 위기 기업이 법원의 관리·감독 아래 빚의 일정 부분을 갚고 나머지는 탕감받는 제도로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운영과 자금 집행은 법원 승인 아래 이뤄지게 된다. 법원은 통상 회생 신청 접수 후 1주일 안에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다. 회생 신청 회사의 재산을 빼돌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보전처분은 임금·조세 등을 제외한 일체의 재산 처분을 중지하며,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 회수를 위한 모든 강제집행을 금지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미정산금 상환은 중단된다. 금융채권은 물론 상거래채권의 상환도 묶이기 때문이다. 또 회생계획에 따라 두 회사가 채무 일부를 탕감받으면 전액 정산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 만약 회생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티몬과 위메프가 파산을 신청하면 피해자 보상은 더욱 힘들어진다. 아울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피해업체에 대해 긴급 자금 5,600억원 지원키로 함에 따라 사태 해결의 단초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회의를 열고 경영애로 판매업체에 대한 긴급자금 5,6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업체의 기존대출에 대하여 최대 1년까지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先정산대출 취급은행도 同 대출 만기연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全 금융권(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과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기보, 중진공, 소진공, 신보중앙회 등)에 정산지연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기존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요청했다. 이에 금융권과 정책금융기관은 기존의 화재 또는 수해기업 지원 등에 준하여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등을 통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先정산대출 취급은행(국민, 신한, SC)은 先정산대출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同 대출의 만기연장에 협조키로 했다. 이를 통해 先정산대출을 이용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5일 한서대학교 자악관에서 항공분야 특화대학인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와 첨단항공 모빌리티분야(A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교통수단과 복합휴게시설의 연계 강화 등 미래 고속도로 환경 조성을 통한 교통 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현장 견학, △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첨단항공 모빌리티분야 전문인력의 확보와 함께 버티포트 구축․운영, AAM 항로 구축 기술 지원․자문 등 협력 연구개발·실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고속도로 접목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속도로에 첨단항공 모빌리티 공공서비스 도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전반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사 청사에서 열린 위촉식 행사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엄홍길 대장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엄홍길 대장과 공사 임직원들의 기념촬영도 진행되었다. 엄홍길 대장은 향후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을 포함한 4단계 건설사업이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만큼, 공사는 새롭게 오픈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소개하기 위해 엄홍길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신화를 이룩한 세계적인 산악인이자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육인으로서, 올해 한국과 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주갈 히말라야 정상 등정에 성공하는 등 최근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엄홍길 휴먼재단’설립을 통한 네팔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 의료 지원 및 국내 청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손잡이 고정 부품이 떨어질 수 있는 (주)키친아트의 ‘올가 IH 인덕션 편수냄비 18cm’ 제품에 대해 24일부터 자발적 리콜(환불 또는 무상 교환)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냄비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본체와 손잡이를 고정해주는 리벳 캡이 빠졌다는 위해정보가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의 손잡이 연결부위에 사용된 알루미늄 리벳과 스테인리스 캡이 조리 중 가해진 열에 의해 팽창할 경우, 리벳과 캡 사이가 벌어져 캡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해당 제품 수입업체인 ㈜이앤케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자발적 리콜 권고를 수용해 2019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판매된 34,751개 제품 중 이상이 있는 제품에 대해 구입대금을 환불하거나 개선된 제품으로 무상 교환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상이 있는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수입사인 ㈜이앤케이 고객상담실 또는 이메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상세 리콜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급발진 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조물책임법 개정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세미나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사)소비자와함께, 참여연대, 강민국 의원, 강준현 의원, 민병덕 의원, 천준호 의원, 허영 의원, 김남근 의원, (사)한국소비자안전협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한국소비자안전학회가 후원한다. 세미나의 주요 목적은 최근 급증하는 급발진 사고 피해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의 주요 원인과 기존 대책의 한계점을 진단하여 기존 제조물 책임법의 개정 필요성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필요시 개정안의 제정을 견인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사)소비자와함께 윤영미 상임대표의 개회선언과 함께, 박명희 (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전 한국소비자원 원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강민국, 강준현, 민병덕, 천준호, 허영, 김남근 의원이 인사말을 시작으로 첫 번째 발제는 최병록 교수(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가 급발진 사고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다. 최 교수는 급발진 사고의 경제적 손실 규모와 기존 대책의 한계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 문화 정착 위해 7월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SAFE띠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AFE띠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안전띠 AR필터를 활용, 가상의 안전띠를 착용한 모습의 사진 또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세이프띠챌린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필터는 인스타그램 필터 탭에서 ‘세이프띠챌린지’를 검색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둥(LG 스탠바이미, 1명), 2등(주유권 5만원, 10명), 3등(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 20명), 행운상(커피 기프티콘, 50명)을 수여하며, 당첨자는 8월 28일(수) 한국도로공사 SNS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랩 뮤직비디오 ‘HAPPY’로 인스타그램 2,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차노을 군의 챌린지 사진 및 영상은 한국도로공사 인스타그램 및 ‘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22일 기준, 2024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의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일본 24%, 베트남 22%, 중국 17%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남아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 9%의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이 8%p 이상 증가했다. 올해 유럽(7%)을 제치고 상위 비중을 차지하는 등 중국 선호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중국 내에서는 백두산(145%↑)과 장가계(126%↑)가 전년대비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각각 23%, 21%의 비중을 차지했다. 내몽고는 코로나19 이후 첫 전세기를 7월과 8월에 운영하여 공급석을 확대한 덕분에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여 1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호 지역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졌다. 베트남, 홋카이도, 오사카, 태국,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 및 일본 선호가 강했던 지난해와 달리 베트남, 필리핀, 홋카이도, 오사카에 이어 장가계, 백두산, 몽골 등 중국 지역이 두각을 드러냈다. 중국은 지난해 2분기부터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인기 지역인 장가계, 백두산을 중심으로 지방 출발 중국 상품 확대 및 다양한 전세기 운영 등으로 회복세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분기 해상-항공(Sea&Air) 복합운송 실적 집계 결과, 공사의 중국 및 미주지역 신규 화주 마케팅 등에 힘입어 1분기 대비 64.2% 증가한 31,644톤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공사가 Sea&Air 복합운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초로 국내 3개 항만으로부터 인천공항까지의 운송시간을 분석한 결과, 총 소요시간으로는 인천항이 가장 빨랐으며 실제 공항 도착시간은 군산항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2분기 전자상거래 Sea&Air 실적은 1분기 19,266톤 대비 64.2% 증가한 31,644톤을 기록하였다. 출발지는 중국이 99.6%였으며, 도착 항만은 인천항(37.3%), 군산항(31.8%), 평택항(30.4%) 순이었다. 목적지는 미주(41.6%), 유럽(32.1%) 등 주요 선진국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공사는 최근 중국계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판매시장 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 남미 등으로의 전자상거래 화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각 항만별 운송소요시간 분석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실제로 각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지난달에 공연관람이나 선풍기, 식사배달 등의 품목에 대해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년 6월 소비자상담은 41,984건으로 전월(43,584건) 대비 3.7%, 전년 동월(44,876건) 대비 6.4% 감소했다. 전월(’24년 5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263.3%), ‘선풍기’(206.5%)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연관람’은 특정 공연 주최 측의 일방적인 행사 취소 후 환불이 지연되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다. ‘선풍기’는 AS 및 품질 불만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23년 6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426.3%), ‘식사배달’(297.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사배달’은 특정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잔여 구독 및 현금성 포인트 환불 처리가 지연되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루었다. 6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06건)이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