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에서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 홍보와 산불 발견 시 대처 방법 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40여 명이 민·관 합동으로 함께 참여해 산불예방 안전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성묘 시 소각 금지 등의 내용을 적극 안내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재난예방의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성기공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2,654㎡(3,834여평)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투자기간 동안 23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성기공은 1993년 4월 설립되어 굴삭기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차량용 대차프레임을 주력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2년 제1공장, 2016년 제2공장을 영천에 잇따라 건립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세 번째 투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천을 다시 선택해주신 ㈜오성기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4일 하기태 의원(대표 위원), 엄상철 회계사, 성기수 전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총 3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0일간 영천시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분석 후 예산이 적법하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해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영천시)으로 전달한다. 하기태 결산검사 대표 위원은 “당초 계획에 따라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통해 재정집행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개선을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선남면 오성팜 대표 오재환은 지난 4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 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이번 산불로 평생을 일군 터전을 잃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90일 유예하면서 코스피가 5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고 2400대에 안착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70)보다 151.36포인트(6.6%) 상승한 2445.0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2395.13에 개장한 뒤 약세로 접어들었지만 다시 강세로 전환하며 2020년 3월 24일(8.60%) 이후 5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관세 90일 유예라는 트럼프 풋 작동에 증시가 급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5~6%대 반등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주요국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보편관세 10%만을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급격히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회복되며 양 시장 모두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전일 2,300선을 하회했던 코스피는 단숨에 2400선을 넘어섰고, 환율도 1460원선을 하회하며 하락 안정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관세 유예 조치에서 중국은 배제됐다"며 "중국은 무역백서를 통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기본적으로 협상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양국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10일 원가요소 변경에 따라 전체 상품 대출 가산금리를 0.225%포인트(p) 인상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원가항목 비용 상승분 반영으로 마이너스통장과 전월세대출 등 금리는 0.225%p 올랐다. 은행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자금조달·운영·신용리스크 등 각종 비용을 반영해 대출금리 원가요소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통상 비용이 올라가면 대출금리가 상승하는데, 이날 변경은 금리 산정에 사용되는 일부 원가항목의 비용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중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는 0.075%p 낮췄다. 원가 요소 상승에도 포용금융 차원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적용해 최저금리가 0.075%p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금리 원가요소 조정에 따라 전체 상품 대출 금리를 조정했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 영상을 통해 '지금은 이재명'이란 슬로건을 걸고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서울 모처에서 촬영·제작된 영상으로 별도 현장 연설이나 출정식은 갖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경제 성장을 거듭 강조했다. 사회적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경제적 양극화에 있다고 보고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소위 양극화와 불평등, 격차가 너무 커졌다"며 "정부 영역의 역할이 중요한데 정부가 거의 3년 동안 경제를 방치해뒀다"고 봤다. 그러면서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과 대대적인 기술 연구와 개발 투자,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간판 공약인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잘사니즘'에 대한 견해도 재차 밝히며 방법론으로 실용주의와 신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잘사니즘이라고 하면 조금 더 가치 지향적이고 조금 더 정신적이고 고통없는 삶을 넘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는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119일 만에 박 장관은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다. 국회는 박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적극 막지 않았고, 계엄 해제 직후 '삼청동 안가 모임'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같은 달 12일 탄핵했다. 국회는 박 장관이 계엄 당시 서울 동부구치소에 체포한 정치인이나 언론인 등을 구금할 시설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내란에 적극 가담했다고 봤다. 또한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제출을 거부해 국회증언감정법 등을 위반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는 본회의에서 표결이 끝나기 전 퇴장한 점도 탄핵 사유로 제시했다. 박 장관 측은 계엄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을 적극 만류했고,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계엄 후속조치 논의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동부구치소에 구금시설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고,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한 것은 정당한 이유가 있었
▲정명희(향년 95세)씨 별세, 심근석(전 안법고교 교사)·심인석(전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심현석(LS MnM 부사장)씨 모친상=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12일 오전. 02-3010-2000
▲김분녀(향년 84세)씨 별세, 류수강·류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류명수·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류미숙씨 모친상, 이상민씨 장모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찬희(PARNAS호텔 CRM팀 메니저)·김태우(신한금융 신한카드 오토기획팀)·김영우(GUTI 대표)·류은진(원아이디랩 콘텐츠정보관리팀)·류현진씨 조모상 = 9일, 아산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은하수공원 김제선영. 02-3010-2000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가 사내 2030 세대 직원 위주로 구성된 엑셀러레이터(AXcelerator)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TF 구성원들은 각 조직 내 일하는 방식부터 환경까지 전방위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 그룹 역할을 하게 된다. KT는 전날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62개 엑설러레이터 TF 리더와 사내 AX 코치가 참여한 가운데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KT는 전사 공모로 TF 활동을 원하는 110개팀 중 62개 팀을 선발했다. 참여 인원은 총 272명으로 사원부터 차장급 직원으로 구성됐다. TF 리더는 대리, 과장급이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AX 기술을 활용해 부서별 현안과 고객 수요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AI 솔루션으로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도 나선다. 예를 들어 AX 유통영업지원 TF에서는 대리점의 모바일 영업을 지원하는 홍보물 제작 툴과 대리점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정보 제공 챗봇을 개발한다. 또 AX 전력비 절감 TF는 AI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비정상적인 전력 소모 장비를 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10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에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히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