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7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상판 콘크리트 타설 중 교량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인부 8명이 7m 아래로 추락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은 다리 골절 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50대와 60대 인부 2명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친 채 발견됐다.
사고가 난 교량은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총길이 11.5km 구간의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중이다.
극동건설에서 시공중인 교량 공사는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제된 인근 양동마을 관광과 연계한 사업으로 2024년 3월에 준공 예정이었다.
교량공사 사고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으로 경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또, 작업자와 안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경북경찰청에서 경주경찰서 형사팀 및 강력범죄수사팀을 투입 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