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중소기업중앙회 전경 </strong>[사진=중기중앙회]](http://www.fdaily.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5914718881_f7a284.png)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각종 규제 때문에 버거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7일 부산 소재 표면처리업체이자 중대 재해 대응 우수 뿌리 업체인 동아플레이팅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52시간제를 비롯한 각종 노동 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버거운 중소기업 현실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보원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난은 여전하다"며 "엄중한 현실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중소기업 활력 회복방안은 결국 노동 규제 완화에 있다"라며 "주52시간제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외국인력 입국 활성화 등을 통해 코로나 진정세에 발맞춰 기업활동을 재가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는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많은 중소기업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렇게 노력하는 기업을 위해 시설 개선과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재정지원을 아낌없이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