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선 건설현장에 맞춤형 편의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LH는 7일 건설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내 샤워장,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7월부터 건설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 중이며, 이달중 조사를 마치고 현장별 맞춤형 시설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고인 : 권기섭(현대엘리베이터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씨 ▲ 별세 : 2022년 8월 6일 오전 5시 ▲ 빈소 :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 발인 : 2022년 8월 8일 오전 11시 ▲ 전화 : 070-7816-0253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19억원이 넘는 고객 돈을 빼돌려 탕진한 부산은행 직원이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5일 부산은행 한 영업점 대리급인 20대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6월 9일부터 지난 달 25일까지 해외에서 들어오는 외환 자금을 고객 계좌로 입금하지 않고 지인의 계좌에 넣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총 10회에 걸쳐 회당 억 단위의 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확인한 A씨의 전체 횡령 규모는 19억원2천만원이며 이 가운데 5억5천만원 가량은 범행 과정에서 다시 채워 넣어 실제 빼돌린 돈은 13억7천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횡령한 돈을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대부분 손실을 봤으며 현재 남아있는 금액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달 29일 외환 담당 직원이 14억8천만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부산은행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차는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 행사로, 총 12개국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차 임직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고 연구 분야 적합성 및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서 참가자를 선정했다. 3일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차에 재직 중인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의 비전 및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참가자들과 부서별 직원들 간의 채용 질의응답과 사전에 선정된 분야별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분야와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부산 등 전국 12개 도시 상권에서 적정냉방 온도 준수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등을 독려하는 에너지효율 혁신 캠페인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 지역 캠페인에서는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강남구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한 행동 요령을 인근 상가에 안내하고 홍보용 부채와 마스크를 배포했다. 에너지공단은 전국 시민단체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여름철 전력 피크 기간 주요 상권에서 지속해서 에너지 효율 혁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쿠팡이 공군과 협력해 전역 예정 우수장병의 채용에 나선다. 4일 양 기관은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쿠팡과 공군은 전역을 앞둔 장병의 취업 부담을 덜어주고, 군 출신 우수인재 추천 및 채용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노재국 쿠팡 전무와 김영채 공군 인사참모부장(소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병들의 취업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채용 확대, △취업박람회 등 채용 행사 적극적 참여, 공군은 △FC(풀필먼트센터) 운영관리, IT 개발, 안전관리, 인사 분야 우수인재 추천, △직무설명회 개최 등에 힘쓸 예정이다. 김영채 공군 인사참모부장(소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쿠팡이, 첨단무기를 운용 및 지원하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국가에 헌신한, 공군의 통섭형 전문인재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재국 쿠팡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공군 장병 여러분을 모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팡과 공군의 협약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양주 옥정지구 A-4(1)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1천409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한다. 3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 509호, 59㎡ 900호이며 분양가는 전용 51㎡가 평균 2억5천562만원, 전용 59㎡는 평균 2억9천43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하면 최대 분양가는 3억293만원 이내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분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경쟁력이 있다"며 "신도시 등에서 분양하는 사전청약도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동국제강은 3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2신속대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금 전달식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표창수 제2신속대응사단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 및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전달식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혹서기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제2신속대응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한 캠페인 ‘1사 1병영’ 참여 기업이다. 동국제강은 1984년 육군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995년 교류가 중단됐다가 2012년 ‘1사 1병영’ 캠페인 참여로 관계를 이어왔다. 올해로 11년째 지원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위문금과 함께 체육 용품 및 심장제세동기 등을 지원해 왔으며 해당 부대 장교 출신을 특별채용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2사단 노도부대가 지난해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새로 창설됨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500대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이들 기업의 임직원 수가 1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5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6월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이들 기업의 임직원 수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155만4천127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기간 기업 합병과 분할 등으로 10% 이상의 임직원 수 변동이 있었던 41개 기업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 수는 16만4천422명, 국민연금 상실자 수는 15만1천929명으로 취득자 수에서 상실자 수를 제외한 순고용 인원은 1만2천493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와 함께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확대하면서 고용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CEO스코어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21개 업종 중 14개 업종에서 올해 상반기 임직원 수가 늘었다. 삼성전자가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의 순고용 인원이 6천202명으로, 전체 업종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업(2천53명)과 식음료업(1천906명), 자동차·부품업(1천860명), 운송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는 2일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으로 정성택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도이치텔레콤 등 IT기업과 컨설팅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한 IT분야 전문가로, 지난 2분기 중 영입됐다. 올해 4월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신사업 TF는 그간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출신 김재윤 부사장이 임시로 맡아왔는데 정 부사장이 신임 TF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신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한 부회장은 올해 3월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정 부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한때 7% 초반대까지 떨어져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월 월평균 최대전력은 지난해 돌월보다 1.0% 증가한 82700MW(메가와트)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MW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8만710MW)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지난달이 세 번째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다.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 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 전국 곳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령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며 냉방 가동이 늘기도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이 때문에 전력 공급예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꼽히는 10% 선도 3차례나 깨졌다. 공급예비율은 지난달 5일 9.5%, 6일 8.7%에 이어 7일에는 7.2%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7일의 공급예비율은 2019년 8월 13일(6.7%)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공급예비율은 당일 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동국제강은 지난해 ESG활동 성과 및 중장기 ESG경영 방향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ESG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반년여에 걸친 ESG경영 진단을 거쳤으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활동과 재무·비재무적 정량 수치를 담아 이해관계자와 소통했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의 지속가능가치다. 환경·사업 2개 분야에서 동국제강 특화 장점을 살려 중장기 ESG경영 방향성을 수립했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 ESG경영 3대 지향점인 ▲환경가치 기반 비즈니스 ▲신뢰받는 경영 ▲사회적 책임을 포괄한다. Steel for Green 환경 분야에서는 순환형·저탄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Eco Factory 구축’ 및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동국제강의 탄소배출량은 국내 철강업 전체에서 2% 수준이며, 폐기물 재활용율은 98%에 달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전기로 제강의 이점을 기반으로 스크랩 조업 연구, 카본 대체 기술 등 추가 개발하며, 하이퍼 전기로·신재생 전력 공급망 구축 등으로 205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오늘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완화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LTV 상한을 80%로 완화하는 내용의 은행업 등 감독 규정 개정안을 의결한 데 이어 금융감독원이 최근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등을 개정함에 따라 이달부터 완화된 상한이 적용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각각 관련 규정과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의 LTV 상한을 80%로 완화하는 등 정부가 기존에 발표한 대출 규제 정상화 방안의 시행 근거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는 주택 소재 지역이나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LTV 상한 80%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존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LTV 상한은 40%, 조정대상지역의 LTV 상한은 50%다. 생애 첫 주택 구입시 LTV 규제가 완화되지만 지난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돼 LTV 완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DSR 규제는 지난 7월부터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됐다. DSR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배터리 챌린지(Challenge) 2022'를 진행한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LGES 배터리 챌린지(Challenge) 2022'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8월 1일 개설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 배터리 관리 및 제어 기술 ▲ 스마트팩토리 ▲ BaaS(Battery as a service) 등의 분야이며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제안서 접수 후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피치 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평가를 받을 기회도 얻게 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순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주어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X하우시스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30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신설된 ESG위원회는 환경·안전과 사회공헌, 지배구조 등 ESG 경영 관련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차후 위원회 결의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