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도 쌀쌀, 밤엔 미세먼지…내일은 2~6도 더 오른다

전국이 대체로 '맑음'...낮 기온 올라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해야"
미세먼지, 전국서 '좋음'~'보통' 수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10~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전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내일(23일)과 모레(24일)는 따뜻한 공기가 남서쪽에서 유입돼 낮 기온이 오늘보다 2~6도 가까이 오를 것"이라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기질은 전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밤에 미세먼지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산지와 전북동부·전남권·경북권·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55㎞/h(15m/s) 내외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건설현장·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대비하기 바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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