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의 효린(22)이 26일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솔로활동에 나선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효린이 영국 런던에서 1주간 촬영한 화보를 트위터에 공개하며 이 같이 알렸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효린이 아이돌을 넘어 명실상부한 디바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1년이 넘게 극비리에 작업한 정규 앨범이다. 전 곡이 타이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부한다"고 전했다.효린은 2010년 '씨스타' 싱글 앨범 '푸시 푸시'로 데뷔, KBS 2TV '불후의 명곡'으로 주목받았다. 멤버 보라(23)와 함께 유닛 '씨스타19'로도 활동했다.
탤런트 장자연(1980~2009)의 전 소속사 대표가 '장자연 문건'으로 모욕과 명예훼손 등을 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장준현)는 20일 장자연의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44)씨가 장씨의 전 매니저 유모(33)씨와 탤런트 이미숙(54)·송선미(38)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장자연 문건'이 장자연의 필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등을 종합하면 유씨가 문건을 위조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다만 "유씨가 '장자연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할 '공공의 적'이라고 김씨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행위는 불법행위가 분명하다"며 유씨에 대해 700만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유씨는 2009년 3월 장자연이 사망하자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에게 성상납을 했고 이를 주도한 인물이 김씨라는 내용의 '장자연 문건'을 언론에 공개했다.그러자 김씨는 "유씨가 문건을 위조해 명예를 훼손했고, 이씨와 송씨도 전속계약과 관련한 갈등을 이유로 이 문건 위조에 개입했다"며 지난해 10월 소를 제기했다.김씨의 변호인은 법원의 판결에 불복, 항소할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축구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축구, 그 이상을 위하여'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립 100주년인 2033년까지의 비전과 목표·세부 계획에 대해 공개한다.정 회장은 3대 핵심 가치 '꿈꾸고, 즐기고, 나누며(Dream, Enjoy, Sha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축구인 모두가 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궁극적인 목표로 소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당시 한국 축구가 국민들에게 전달했던 자긍심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5대 추진목표와 10대 정책분야, 30대 실천과제 및 단계별 실천 로드맵도 알린다.▲경쟁력 제고 ▲인재 육성 ▲열린 행정의 구현 ▲축구산업 확대 ▲새로운 문화 조성을 5대 추진목표로 삼았다.이날 행사에는 축구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언론계를 아우르는 35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한편 축구협회는 국제 축구사회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큰 열망을 담아 추진 중인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할
가수 윤종신(44)이 작곡 서바이벌로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 ‘슈퍼히트’를 진행한다.‘슈퍼히트’는 감춰진 실력파 작곡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이과 성별을 뛰어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국민가요의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 돈스파이크, 이단옆차기가 히트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데모 오디션을 통해 ‘슈퍼히트’의 최종예선을 통과한 도전자들은 총 3개의 레이블을 구성해 경쟁하게 된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중간 점검을 받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CJ EM 정유진 PD는 “작곡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조율하는 전문가들의 섭외였다. 3인의 히트 프로듀서와 MC 윤종신은 히트송이 탄생하는 과정의 고민과 희열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이라고 전했다.‘슈퍼히트’ 우승자에게는 ‘슈퍼스타K 5’ 우승자 앨범 활동에 참여할 기회와 창작 지원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CJ EM 음악연구소에서 작곡, 작사가 및 음악 PD로 1년간 활동할 자격도 가진다.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MBC TV 드라마 '기황후'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올렸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기황후' 제8회 시청률은 7회보다 1.4%포인트 오른 16.9%를 기록했다.'기황후' 8회에서는 황제 '타환'(지창욱)과 '타나실리'(백진희)의 대례식에서 타환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승냥'(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기황후'는 중국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루는 드라마다.하지원(35), 주진모(39) 등이 출연 중이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의 권순형(27)이 군복무를 위해 국군체육부대 상무에 입대한다.상무는 지난 19일 종목별 선수 선발자 명단을 발표했다.축구 부문에서는 권순형을 포함해 총 16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권순형은 내년 1월1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6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상주 상무에 합류할 예정이다.지난해 강원FC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순형은 출중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통산 109경기에 나서 3골2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12경기에 출전했다.권순형은 "정든 제주를 떠나게 돼 아쉽지만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제주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드래곤즈에서 제주로 임대 이적해온 박승일(24)도 권순형과 함께 다음 시즌부터 상주에서 활약한다.
스포츠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인재들과 스포츠산업 기업 간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홍석)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스포츠산업인력 채용박람회인 제3회 스포츠산업 JOB FAIR 2013(스포츠산업 잡페어)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세마스포츠마케팅· 조이포스· 싸카를 비롯한 스포츠서비스 관련 기업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등 경기 관련 협·단체, 삼성· 두산· SK ·넥센· LG· 포항 등 프로스포츠 구단, 골프존· 유니온아일랜드 등 융합스포츠업체 등 총 75개 스포츠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참가한다.올해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기존의 스포츠서비스· 스포츠시설· 스포츠제조업 뿐만 아니라 융합스포츠· 스포츠미디어· 협·단체 등 6개 테마별 인력 채용관의 운영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잡페어에서는 스포츠업종 벤처 창업설명회와 영어면접공개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 체육 관련 적성을 살려 해외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한국외교협
오승환(31)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행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20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신의 오승환 영입 여부가 곧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한신은 아시아시리즈가 끝나기 전까지 오승환 영입 추진을 하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삼성이 조기 탈락하면서 계획을 수정했다.스포츠호치는 "한신은 삼성에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가 많다는 이야기에 철수까지 고려했지만 이후에도 끈질기게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한신은 메이저리그로 떠난 마무리 후지카와 규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오승환 영입에 뛰어 들었다.지난 9월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공을 들였던 한신은 막상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 적은 예산을 이유로 갈팡질팡하고 있다.한편 삼성의 허락하에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오승환은 한신 외에도 일본 프로야구 및 메이저리그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 이글스의 포수 유망주 엄태용(19)이 "다음 시즌 포수 쪽에서 말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정근우(31), 이용규(28)라는 대어를 잡은 한화는 아직 고민을 완전히 풀지 못했다.한화의 이번 겨울 최대 목표는 센터라인(포수-투수-2루수-유격수-중견수) 보강이었다. 정근우, 이용규를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보완했지만 반드시 보강하고자 했던 투수와 포수를 영입하지 못했다.제주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한화의 김응용(72) 감독은 19일 "솔직히 투수와 포수가 가장 필요하다. 그런데 두 선수 모두 눌러앉아 영입할 수 없었다"며 입맛을 다셨다.이번 겨울 FA 시장에 나온 포수 강민호와 왼손 투수 장원삼은 모두 원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에 각각 잔류했다.한화는 22일 시행되는 2차 드래프트와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마운드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그러나 2차 드래프트 영입 희망 명단에 포수는 없다.김 감독은 내부 육성을 통해 보강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주전 포수들은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될 것이 뻔하다. 어중간한 포수를 영입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유망주를 키우는 것이 낫
“내가 통역을 안하면 (류)현진이가 공을 안잡겠다고 겁을 주더라구요.”‘몬스터’ 류현진(26)의 통역으로 잘 알려진 LA다저스의 마틴 김(34) 국제마케팅 매니저가 18일 뉴욕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영 프로페셔널과의 대화’에 초대됐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가 전했다.인터넷 토크쇼 호스트인 케빈 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마틴 김은 류현진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스포츠마케팅의 세계를 들려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사실 그는 마케팅전문가다. 워싱턴 DC의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국제비즈니스와 마케팅을 복수전공한 그는 졸업후 워싱턴의 광고회사에 근무하다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우연한 기회에 LA다저스 관계자들과 친분을 맺으면서 2년전 한국담당 마케팅 매니저로 채용됐다. 다저스구장을 찾는 한인팬들은 경기를 보면서 모국의 맥주를 음미할 수 있다. 마틴 김이 입사 직후 하이트 맥주의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덕분이다.류현진이 데뷔한 올해는 초코파이와도 계약을 맺었다. 미국 팬들을 공략하기 위해 가격 차별화 전략을 한 덕분에 두 상품은 지난 시즌 다저스 구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에 올랐다. 내년엔 빙과류인 메로나도 공급될 예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4년도 예산안과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금은 어렵게 되살린 경기회복의 불씨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민생안정 등에 역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제때 확정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현 부총리는 이를 지난 18일 국회에서 있은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연관지어 설명했다.대통령이 강조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구축 등 4대 국정기조별로 2014년도 예산안과 입법추진 내용을 설명한데 대해 추진계획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2014년도 예산안과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부처별 재정개혁과제를 완료하고 집행계획은 내년초 즉시 시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방만경영과 예산낭비 등 공공기관의 잘못된 관행도 조속히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이제 파티는 끝났다"고 강조한데 대한 후속조치를 암시한 셈이다.공공기관의 정상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1년만에 다시 증가했다.우리나라가 1년 내 외국에 갚아야 하는 단기외채의 비중은 14년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2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110억 달러로 6월 말의 4074억 달러에 비해 37억 달러 늘었다.이는 4분기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외채는 지난 2011년 4분기 39억 달러 증가한 뒤 4분기 연속 늘어 지난해 3분기(4194억 달러)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지만, 같은 해 4분기에 71억 달러 줄어든 데 이어 올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18억 달러, 2억 달러 감소했다.만기 1년 이상의 장기외채는 석달 전보다 118억 달러 불어났다. 3분기중 기업과 은행의 증권발행이 각각 22억 달러, 18억 달러 증가해서다. 환율 절상 등 비거래 요인에 의해 부채성증권도 50억 달러 확대된 것도 주효했다.반면 단기외채는 81억 달러 줄었다. 은행의 외화차입이 69억 달러(국내은행 17억 달러, 외은지점 53억 달러) 감소한 영향이다.이에 따라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27.1%로 6월 말보다 2.2%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1999년 6월말(27.0%) 이후 최저치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19일 알마즈벡 아탐바예프(Almazbek Atambaev) 키르기즈 대통령이 만나 양국간 경제·금융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18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아탐바예프 키르기즈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김 행장은 "키르기즈는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은 나라"라면서 "국내기업의 진출을 도모하려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차관자금과 수출·해외투자금융 방식을 조합한 맞춤형 금융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계가 연말 인사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어느 때보다 심각한 장기 경기침체에다, 박근혜 정부 들어 연일 몰아치는 '경제 민주화' 채찍이 임원들 목숨을 '임시직'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특히 경영실적이 두드러지게 부진했다거나,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했던 그룹들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다만 총수 공백으로 방향타를 잡기 어려운 SK와 CJ, 한화 등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인사'가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말 LG그룹 인사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그룹들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삼성 '사업구조개편' 후 인사 촉각…LG "승진잔치 없을듯"재계 1위인 삼성은 다음달 초 사장단 인사를 하고 1주일 정도 지난 뒤에 임원 인사를 할 계획이다. 잇단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최고경영자(CEO) 인사와 3세 승진 여부가 관심이다.최근 삼성은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로 이관하고 삼성SDS와 삼성SNS를 합병하는 등 계열사 간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했다.제일모직 패션이 에버랜드로 이관되면서 패션사업을 맡아온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이 부사장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6.4원)보다 1.5원 상승한 1057.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