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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스포츠산업 잡페어, 20일 막 올려

스포츠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인재들과 스포츠산업 기업 간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홍석)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스포츠산업인력 채용박람회인 제3회 스포츠산업 JOB FAIR 2013(스포츠산업 잡페어)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세마스포츠마케팅· 조이포스· 싸카를 비롯한 스포츠서비스 관련 기업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등 경기 관련 협·단체, 삼성· 두산· SK ·넥센· LG· 포항 등 프로스포츠 구단, 골프존· 유니온아일랜드 등 융합스포츠업체 등 총 75개 스포츠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참가한다.

올해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기존의 스포츠서비스· 스포츠시설· 스포츠제조업 뿐만 아니라 융합스포츠· 스포츠미디어· 협·단체 등 6개 테마별 인력 채용관의 운영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잡페어에서는 스포츠업종 벤처 창업설명회와 영어면접공개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 체육 관련 적성을 살려 해외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외교협회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국제개발전략센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세스 노우라 빈 압둘라만대학교에서 일할 60명의 인재를 이번 잡페어를 통해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연봉 4000만~7000만원을 받을 여성 체육지도자 50명과 남자 관리직원 10명 등 총 60명을 뽑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할 예정이어서 해외취업 희망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산업 잡페어 운영 및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김창호 사무총장은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통해 예비 취업자와 관련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많은 참가기업들이 융복합 시대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1시에는 aT센터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글로벌스포츠마케팅포럼 2013이 열린다. 

한국경제신문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토마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연구소장과 짐 스몰 MLB 아시아 담당 부사장, 조지 테일러 스포츠아트플러스 대표, 정병기 SK 플래닛 그룹장이 초청 강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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