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성(25)이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넥센은 김민성과 지난해 8500만원에서 무려 9500만원이 인상된 1억8000만원에 2014시즌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상률이 무려 111.8%에 달한다.2007년 프로 무대를 밟은 김민성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김민성은 올 시즌 전 경기(128경기)에 출전해 15홈런 72타점 타율 0.282의 맹타를 휘두르며 넥센의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에 단단히 힘을 더했다.홈런과 타점 모두 프로데뷔 후 가장 많았고 타율도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 중에서 가장 높았다.김민성은 "만족할 만한 연봉을 제시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세운 목표 중 하나가 팀에 꼭 필요한 선수였는데 연봉협상 중에도 그러한 말씀과 대우를 받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올 시즌은 프로 데뷔 후 첫 전 경기 출장을 포함해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둬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팀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내년 시즌 목표로는 팀 우승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꼽았다.김민성은 "개인적으로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올림픽 시즌 들어 처음 치르는 대회에서 15번째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다.김연아는 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15번째를 뽑았다.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는 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4명은 4개조로 나뉘어 연기를 펼친다.15번째를 뽑은 김연아는 3조 세 번째로 빙판 위에 나서게 됐다.나쁘지 않은 순번이다. 조에서 가장 마지막에 경기를 하면 앞 선수들에 의해 빙판이 패여 예상치 않은 실수가 나올 수 있다. 1조는 가장 먼저 연기를 펼쳐야 하므로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김연아는 일본 피겨의 간판 스타인 안도 미키(26)와 한 조에서 연기를 펼친다. 안도는 18번째, 3조 6번째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인다.떠오르는 유망주 엘레자베타 툭타미셰바(17·러시아)는 1조 4번째로 빙판 위에 나선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운명이 결정된다. 본 대회 만큼이나 흥미로운 조추첨식이 그 화려한 막을 연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바히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식'을 진행한다.개최국인 브라질을 포함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32개국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지금까지는 실체가 없는 경쟁자들이었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상황은 달라진다. 조추첨식이 종료되는 순간 정복해야 할 대상이 명확해진다. 각 팀들의 '월드컵 시계'는 더욱 빠르게 돌아간다.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조추첨식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한 행사가 전 세계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FIFA와 브라질 정부는 총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조추첨식에 1100만 달러(약 116억5000만원)를 쏟아 부었다.행사는 브라질의 휴양지인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해변가 주변에 설치되는 무대는 넓이가 580㎡·객석까지 합할 경우 9000㎡에 달한다.기자와 관계자들을 포함한 약 4800여명의 초대 손님과 진행 요원 2700여명이 현장을 가득 메운다.이날 조추첨식은 약 200여개국에 생중계된다. 이를 위해
한국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대한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바히아주 사우바도르의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집행위원회에서 한국이 2017 U-20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협회는 "한국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FIFA가 주관하는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U-20월드컵을 단독 개최하게 됐다"며 "이로써 대외적으로는 추락한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력을 복구하는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2017년 U-20 월드컵 유치를 희망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멕시코·우크라이나·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12개국이었다.하지만 개최지 대륙 안배 등 국제 축구계의 조정이 이뤄지며 아시아 국가인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2파전으로 경쟁이 좁혀졌다.최근 대회는 나이지리아(1999년)·아르헨티나(2001년)·아랍에미리트(2003년)·네덜란드(2005년)·캐나다(2007년)·이집트(2009년)·콜롬비아(2011년)·터키(2013년) 등에서 펼쳐졌다.개최지는 FIFA 집행위원 25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축구 외교력·국제 대회 개최 경험·인프라 등에서
이번 주말(7~8일) 고속도로는 지난주보다 교통량이 감소하며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7일)에 전국적으로 38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8일(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1만대다.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7일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등이다.8일은 서울방향으로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최대 정체구간은 7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은 낮 12시께 동탄분기점~안성 등 26㎞구간, 영동선은 오전 11시 군포~광교터널, 여주분기점~여주 등 21㎞ 구간 등이다. 8일에는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6시께 입장휴게소~남사 등 17㎞ 구간, 영동선은 여주분기점~이천, 부곡~반월터널 등 17㎞ 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도공 관계자는 "안개발생구간 주행시 안개등, 전조등, 비상등을 켜고 충분히 감속하되 급가속이나
한국농어촌공사가 6일 경기 의왕시 본사에서 ‘창립 105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이상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방만경영, 철밥통, 무사안일주의, 피라미드식 조직으로 대변되는 공기업의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새로운 혁신전략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 등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공사는 아울러 위상재정립과 해외사업 확대, 농어촌개발 선도, 스마트워크 실현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한편 농어촌공사는 1908년 옥구수리조합을 시작으로 105년 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 간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농업개발 지원과 어촌특화발전,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보를 위한 결의안을 지난 5일 국회에 정식 제출함에 따라 예산심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토위는 국토교통위원장 명의로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결의안'을 상정했다. 지난달 26일 국토위에서 원안대로 가결한 안건이다.정부가 지난 5월말 공약가계부를 발표하면서 불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삭감해 2017년까지 11조6000억원을 줄이겠다는 방침에 대해 반대를 표시한 것이다.실제로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에서 SOC 예산으로 23조3000억원을 배정했다. 올해보다 1조원을 줄였다.지난해 ‘2012∼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3조원 가량을 축소하겠다는 발표에서 다소 후퇴했으나 정부의 정책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국토위는 결의안을 통해 "사회간접자본은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저소득 서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자연재해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주장했다.국토위는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은 OECD 국가중 최하위권의 도로 연장, OECD 평균에도 못치는 철도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교통혼잡비용 및 국가물
12월 둘째 주(9~13일)에 4969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된다.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우리카드 등을 9건이다.이는 이번 주(2~6일) 발행 물량(1조9290억원, 85건)과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는 1조4321억원, 건수로는 76건 감소한 것이다.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사채 15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3469억원 등이다. 자금 용도별로는 모두 운영자금이다.
전 세계 우량주에 투자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한국거래소는 6일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아리랑 합성-AC 월드 ETF'가 10일 상장된다"며 "이로써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43개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리랑 합성-AC 월드 ETF는 전 세계 증시에 상장된 중·대형 우량주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합성 ETF 상품이다.합성 ETF는 장외파생상품을 운용수단으로 해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ETF다.아리랑 합성-AC 월드 ETF는 한국거래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등 전 세계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중 규모, 유동성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인 종목에 투자한다.11월 기준 지수구성종목은 2436개로, 분기별로 구성종목을 교체할 계획이다.선진국(23개국) 89%, 신흥국(21개국) 11%의 비율로 구성됐으며, 업종별로는 소비재, 금융, 정보기술(IT)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거래소는 알엔투테크놀로지와 위월드, 하나일렉콤 등 3개사가 코넥스시장에 신규상장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기업의 지정자문인은 하나대투증권과 우리투자증권, 교보증권이 각각 맡았다.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자기자본은 64억42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억300만원, 4억8900만원을 기록했다.위월드는 위성안테나 등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자기자본은 103억84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4500만원, 9억7400만원이다.전자저항기 제조업체인 하나일렉콤은 자기자본이 37억1300만원이다. 지난해 109억1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6억5000만원의 순손실을 봤다.거래소는 상장적격성보고서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약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이들 기업의 코넥스시장 상장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기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총 32개사다. 이날 상장을 신청한 3개사 외에 총 11개사에 대한 상장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대상선, 한국거래소가 현대부산신항만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현대건설,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와 정유공장 1단계 공사계약 체결. 계약금약은 1조4868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16%.▲한진중공업, 춘천에너지와 강원도 춘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 계약금액은 1525억92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99%.▲한스바이오메드, 2013회계연도(2012년 10월~2013년 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억943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0억6566만원, 34억3392만원으로 14.1%, 36.3% 증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곡면 울트라고화질(UHD) TV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4% 이상 상승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50원(4.06%) 상승한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만4550원까지 올랐다.키움증권과 USB,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외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내년부터 곡면 UHDTV 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며 "곡면TV는 화면 몰입감과 디자인 측면에서 UHDTV 시장에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디온라인이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과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와이디온라인은 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5원(14.87%) 상승한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와이디온라인은 코빗과 운영대행계약을 체결했고, 운영 대행 외에도 코빗과의 다양한 제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와이디온라인의 주요 사업은 온라인정보제공업, 비상장·코스닥협회 미등록 유가증권 중개업, 기업 인수합병 중개업 등이다.
지난해 말까지 승승장구하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주가가 불과 1년 만에 반토막 났다.엔터테인먼트 대장주인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어닝 쇼크'로 곤두박질 친 이후 1년 넘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에스엠은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원(0.23%) 오른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은 지난해 10월5일 최고가인 7만1600원까지 올랐다.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더딘 주가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6월26일 최저가인 2만9100원까지 떨어졌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코스닥시장에서 지난해 10월2일 최고가인 10만8700원까지 오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 6월25일 최저가인 4만5350원을 기록한 뒤 현재까지 5만원 이상으로 넘지 못하고 있다.JYP Ent.역시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11월14일 최저가인 4100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같은 엔터주의 주가 하락 원인은 실적에서 찾을 수 있다.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해외매출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에스엠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87억3362만원
안랩은 5일 권치중 전 안랩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김홍선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주주총회 이전까지는 김기인 전무가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