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알엔투테크놀로지와 위월드, 하나일렉콤 등 3개사가 코넥스시장에 신규상장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업의 지정자문인은 하나대투증권과 우리투자증권, 교보증권이 각각 맡았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자기자본은 64억42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억300만원, 4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위월드는 위성안테나 등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자기자본은 103억84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4500만원, 9억7400만원이다.
전자저항기 제조업체인 하나일렉콤은 자기자본이 37억1300만원이다. 지난해 109억1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6억5000만원의 순손실을 봤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보고서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약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이들 기업의 코넥스시장 상장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총 32개사다. 이날 상장을 신청한 3개사 외에 총 11개사에 대한 상장심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