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태프의 근로표준계약서가 기존 '월 기본급' 단일 방식 규정에서 '시간급'과 '포괄급' 2가지 방식으로 나눠졌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영화산업 근로 분야 표준계약서(근로표준계약서)의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지원 강화'의 하나다. 영화 스태프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기존의 근로표준계약서는 2011년 5월 영화산업협력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마련했던 것이다.당시에는 계약을 할 경우 근로기간과 세부 업무 명시, 매월 정기적인 임금 지급, 4대 보험 가입, 근로시간(1주 40시간 적용과 연장근로 12시간) 및 휴식시간 보장, 안전 배려 등 당시 열악한 처우를 받던 영화 제작진들의 근로 여건과 관행을 개선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이번 개정안 중 '시간급'은 정해진 시간당 임금을 기준으로 월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서 기존과 유사하다. 추가된 '포괄급'은 기본급, 주휴수당, 시간외수당(연장근로)을 합해 월 포괄지급액을 설정한다.문체부는 "최근 영화 제작 현장에서 근로표준계약서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고, 도급계약이 아닌 개별계약이 증가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의 3대 풍토병 중 하나인 ‘부룰리궤양’은 끔찍하고도 무서운 질병이다. 국제연합(UN)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을 정도다.부룰리궤양은 마이코 박테리움이라는 균으로 인해 피부에 발병, 점점 그 범위가 넓어져서 관절의 운동장애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다.국내 아토피전문 ‘운화한의원’이 부룰리궤양 치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황효정 운화한의원 원장은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통해 접한 부룰리궤양이 중증아토피와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는 피부재생약을 이용해 치료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황 원장은 “현지에 피부재생약과 카메라, 노트북을 전해주고 한국에 들어와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 등 부룰리궤양 치료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 결과 부룰리궤양이 낫고 있다는 놀라운 호식이 들려왔다”고 밝혔다.지난달 떠난 베냉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보건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부룰리궤양 치료 활동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부룰리궤양 퇴치 국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던 베냉정부는 큰 관심을 보였고,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어졌다.황 원장은 “베냉에서 부룰리궤양 퇴치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추상적으로 협조하는 개념이 아니다. 우리 쪽의 구체적인 사항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진행한다.한콘진은 올해는 사업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상금 4억4000만원과 수상작 사업화 지원에 2억원을 투입해 원천 스토리를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고 6일 밝혔다.참가를 원하면 A4용지 기준 5쪽 분량의 스토리 요약본과 60쪽 내외의 스토리 본문을 산문형식 또는 구체적 줄거리를 포함한 트리트먼트 형식으로 작성해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story.kocca.kr)에 접수하면 된다.국적과 나이, 기성과 신인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 법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출품작 수의 제한은 없다.예심과 본심은 9월7일부터 11월25일까지 진행된다. 독창성(소재와 설정의 참신성), 완성도(뚜렷한 주제·어휘력·문장력·구성력), 상업성(대중성·보편성·제작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17편을 선정한다.대상 1편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8000만원, 최우수상 2편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4000만원, 우수상 14편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2000만원을 준다.수상작에 대해서는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등 매체별로 시나리오로 발전시킨 뒤 이를 제작사, 투자사 등과
(재)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24일 오후 7시30분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 앞서 열리는 이번 천안 공연은 모차르트, 베르디, 차이콥스키 등 작곡가의 귀에 익은 아름다운 소곡들과 협주곡, 교향곡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정통 클래식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는 스위스의 젊고 유능한 음악가들로 구성된 유니크한 오케스트라로 1990년 설립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이들은 광범위한 형식과 수준 높은 테크닉이 요구되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2015년 설립 25주년을 맞이은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는 창립자이자 지휘자인 마틴 슈투더의 노력으로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까지 왕성한 국제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천안문화재단은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이번 공연에 지역 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33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기독교 최대 축제인 부활절을 맞아 5일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 관련 축제가 열렸다.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첫 발을 내딛은 인천에서도 많은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오후 3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이 있는 인천 중구 항동에서는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와 스크랜턴의 선교 131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제물포 문화선교 축제'가 열렸다.㈔제물포문화선교사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 기독교계 인사들과 신도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위원회는 미국 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1885년 4월5일 제물포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을 기념해 매년 인천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아펜젤러가 입항한 오후 3시에 맞춰 행사를 시작한 뒤 이를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이어 오후 4시에는 국내 최초의 감리교회인 인천 중구 내동 내리교회에서 한국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연합예배가 열렸다.예배에는 1885년 입국한 또다른 감리교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과 윌리엄 스크랜턴 모자의 후손과 미국 감리교회가 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는데 공헌한 존 가우처 목사의 후손, 미국 감리교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예배에서는 130명에게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하고 각막기증서약 캠페인을
아프리카에서 귀국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인천국제공항에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의 성과를 밝혔다.이만희 대표는 "만델라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심어 놓은 평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작년 만국회의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이 같은 평화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달 28일 로얄 바포켕 왕국에서 열린 평화의 축제와 30~31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아프리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았다.이만희 대표는 그동안 16차례에 걸쳐 세계 각지를 돌며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를 만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번 아프리카 방문은 17차 해외 순방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3일 '스포츠·레저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첫 회의를 했다.스포츠·레저 안전 혁신을 위해 정부, 체육단체, 체육시설업계, 스포츠산업계, 레저스포츠업계의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프로스포츠단체 등 체육단체와 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을 비롯해 박동걸 오버클래스 대표, 정원규 집라인코리아 대표, 고석 박사 등도 함께했다.▲스포츠·레저 체험·이벤트·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레저스포츠안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 ▲스포츠지도자·체육시설 관리자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 ▲자전거 사고 감소를 위한 자전거 쉼터 조성 등 아이디어 제안 ▲어린이는 놀이·학교체육으로 안전문화 체득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은 진행요원 2명 배치 등을 논의했다.문체부는 9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스포츠·레저 안전 혁신은 정부, 체육단체, 업계가 힘을 모아야 제대로 된 대책을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서 "상시적인 민관협업 스포츠안전 네트워크를 구축
광주비엔날레와 시민사회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자문위원회가 발족한다.광주비엔날레재단은 4일 시민 사회와의 소통 협의기구인 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가 8일 1차 회의를 갖고 공식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1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이번 회의에서 혁신위가 제안한 소통가 협력시스템을 구축, 재단의 주요사업 추진과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또 광주비엔날레 최근 진행상황과 발전방안 등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박양우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의 주요 사업추진 과정과 내용을 수시로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20년 간 국내외 위상을 다져온 광주비엔날레가 새롭게 비상하면서 지역과 더불어 성장·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자문위는 문화 관련 단체 추천 등을 통해 강우현(제주남이섬 대표), 강진혁(이노션 국장), 김광욱(광주발전연구원), 김명중(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호(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김정현(상상창작소 봄 이사), 박금준(601 비상 대표), 윤성진(쥬스컴퍼니 예술감독), 윤영아(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정금희(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정성구(도시문화집단 CS 대표), 정희남(대담갤러리 관장), 천의영(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기쁜소식선교회는 부활절(5일)을 맞아 박옥수 목사(기쁜소식 강남교회 담임)를 강사로 서울과 부산에서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서울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전 6시와 10시, 오후 4시, 부산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부활절은 기독교 축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념일이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박옥수 목사는 연합예배에서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주제로 설교할 예정이다.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는 “십자가의 죽음과 함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부활은 죽음과 고통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뜻한다. 부활절 예배를 통해 국민들이 소망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속기록학회가 4일 오전 10시50분 한국외대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민속기록의 방법과 전망'을 주제로 2015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현 시점 민속기록의 연구 방법과 전망을 짚어보며 민속기록학이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고 앞길을 열어보는 자리다.'북한의 민속기록'(양종승 샤머니즘박물관·서영대 인하대), '1920년대 아리랑연구-이상준 저술을 중심으로'(기미양 안동대·목진호 중앙대), '생활문화유산 기록 관리 보존 활용에 관한 연구'(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이병용 중앙대), '시·군별 민요 자원에 대한 기록-보존-활용방안'(이소라 민족음악연구소·반혜성 한중연), '민속아카이브'(박환영 중앙대·이건욱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지 기술 방식의 역사적 전개와 담론의 변화'(김월덕 전북대·오문선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구술기록의 방법과 방향모색-명인의 방송구술기록을 중심으로'(유수영 농촌진흥청·김선정 한중연), '기록의 생산과 민속기록지 작성'(김덕묵 한국외대·이복규 서경대)을 논한다.양종승 민속기록학회장은 "민속학은 기록과 멀지 않은 학문이다.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기록은 민속학에서부터 출발됐다. 주류사회의 기록을 중심으로 했던 기록학에서도 근래에는 공동체의 기록에 주목
니체의 '비극의 탄생'에서 영감을 얻어 전라(全裸)의 인간군상을 선보이는 현대무용 '트레지디(Tragédie)-비극'이 한국 초연한다.프랑스 국립안무센터-발레 뒤 노르의 작품으로 프랑스 출신의 안무가 올리비에 뒤부아(43)가 만들었다. 2012년 초연했고 그 해 아비뇽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무대는 아시아초연이다.'퍼레이드' '에피소드' '카타르시스' 세단계로 구성된다. 남성 9명과 여성 9명 등 총 18명의 무용수들은 22세부터 51세까지 다양한 인간상을 상징한다. 공연시작부터 종료까지 러닝타임 90분 간 모든 무용수가 나체로 등장한다.사회·정치적인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이다. 성(性)의 유혹과 원초적인 신체 상태를 표현하는 의미도 있다.뒤부아는 성남아트센터를 통해 "작품의 의도는 철학적이고 비물질적인 인간성을 본능적∙육체적으로 가시화하는 데 있다"면서 "이는 신체적 특징을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사람이라는 사실만으로 인간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인간적 비극"이라고 말했다.영국의 일간 '텔레그레프'는 "니체의 비극의 탄생에서 영감을 얻어 춤의 초월적인 해방을 찬미한다. 트레지디는 저항과 반란의 테마에 중점을 둔 비극적인 3
즉흥춤 축제인 '서울국제 즉흥춤축제'(Simpro)가 3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을 중심으로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15주년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일본, 홍콩, 모로코, 헝가리, 멕시코, 부르키나파소, 한국 등 10개국에서 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안무가 케이 패트리(Kay Patry)와 헝가리 안무가 바타리타(Batarita), 일본의 즉흥 아티스트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마코토 마츠시마(Makoto Matsushima) 등이 눈에 띈다.프랑스와 한국, 부르키나파소 등 3개국 6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인 '아 아 아(Ah Ah Ah)'에는 프랑스와 한국, 부르키나파소의 무용수와 연주가들이 초청됐다.국내 아티스트로는 중견무용가 남정호(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전통무용가 채향순(중앙대 교수)을 비롯해 안무가 김원, 손인영, 최경실, 차진엽, 김설진, 윤성은 등이 나온다.올해 15주년을 기념해 누벨댄스의 상징이자 현대무용의 선구자인 프랑스의 거장 안무가 수잔 버지가 강연과 워크숍을 위해 내한한다. 9일 예술가의 집 다목적실에서 강연하고 10~12일 대학로 스튜디오 다
성두섭·정원영·윤소호·전성우 등 차세대 뮤지컬스타 자리를 노리는 배우들이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한국 초연에 캐스팅됐다.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룬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강렬한 록 음악에 담는다.2000년 초연 이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를 돌았다. 세계에서 8번째로 한국에서 공연한다.'라카지' '구텐버그'의 정원영·'킹키부츠' '트레이스유'의 윤소호·8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이상이가 킹카 '제이슨'의 비밀스런 남자친구이자 내성적인 성격인 '피터'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유럽블로그' '번지점프를하다'의 성두섭·'쓰릴미' '여신님이보고계셔'의 전성우·'마마돈크라이'의 서경수가 세실리아 기숙학교의 잘생긴 킹카 제이슨을 연기한다.예쁘고 인기 있지만 소심한 여학생인 '아이비'는 '셜록홈즈'의 문진아와 신예 민경아가 나눠 맡는다. '풍월주'의 배두훈, '킹키부츠'의 이예은, '난쟁이들'의 전역산도 나온다.'유도소년' '유럽블로그'의 이재준이 연출을 맡고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즈'의 원미솔 음악감독, '그날들' '파리넬리'의 정도영 안무가가 스태프로 참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개도국 협력 전략세미나'를 연다.이 세미나는 국내 전문가들이 한국의 문화유산 분야 개발협력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다.이번 행사에서는 이태주 한성대 교수의 '문화유산 분야 개발원조의 중요성, 방향 및 전략'이란 기조 발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KOICA 등 기관 전문가들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현황을 들을 수 있다.아울러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여러 기관들의 협력체제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www.unesco.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커뮤니케이션팀(02-6958-4266, culture.i@unesco.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실내악은 2~10명의 연주자가 대등하게 연주하는 '소규모 오케스트라'라고 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더 어렵게 느껴진다. 한국에서는 대편성 오케스트라에 가려 주목도가 떨어진다. 최근엔 '디토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 등 클래식계 아이돌의 등장으로 점차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이들에 앞서 10년 전부터 실내악의 매력을 알린 이가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61·연세대 음대 교수)이다. 올해 10년을 맞이한 '2015 제10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예술감독을 줄곧 맡고 있다. 1일 오전 인사동에서 기자들과 만난 강 예술감독은 "그동안 대중들이 실내악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실내악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자주 와서 들어보면, 레퍼토리가 다양하고 특별하다는 걸 느끼신다.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걸 알기 때문에 처음 들어도 받아들일만한 곡을 한다. 10년 동안 그렇게 페스티벌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이 성과다. 설문조사도 해봤는데 (실내악에 대해) 전혀 모른 채 왔다가 다시 찾아온 분들도 많더라. 그래서 긍정적으로 본다. 연주 수준도 고르게 됐다."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2006년 출발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