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와 시민사회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자문위원회가 발족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4일 시민 사회와의 소통 협의기구인 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가 8일 1차 회의를 갖고 공식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이번 회의에서 혁신위가 제안한 소통가 협력시스템을 구축, 재단의 주요사업 추진과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광주비엔날레 최근 진행상황과 발전방안 등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의 주요 사업추진 과정과 내용을 수시로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20년 간 국내외 위상을 다져온 광주비엔날레가 새롭게 비상하면서 지역과 더불어 성장·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문화 관련 단체 추천 등을 통해 강우현(제주남이섬 대표), 강진혁(이노션 국장), 김광욱(광주발전연구원), 김명중(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호(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김정현(상상창작소 봄 이사), 박금준(601 비상 대표), 윤성진(쥬스컴퍼니 예술감독), 윤영아(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정금희(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정성구(도시문화집단 CS 대표), 정희남(대담갤러리 관장), 천의영(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최재영(광주미술협회 부회장), 한희원(화가)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