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드라마·만화 스토리 공모전, 총상금 4억40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진행한다.

한콘진은 올해는 사업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상금 4억4000만원과 수상작 사업화 지원에 2억원을 투입해 원천 스토리를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고 6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면 A4용지 기준 5쪽 분량의 스토리 요약본과 60쪽 내외의 스토리 본문을 산문형식 또는 구체적 줄거리를 포함한 트리트먼트 형식으로 작성해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story.kocca.kr)에 접수하면 된다. 

국적과 나이, 기성과 신인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 법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출품작 수의 제한은 없다. 

예심과 본심은 9월7일부터 11월25일까지 진행된다. 독창성(소재와 설정의 참신성), 완성도(뚜렷한 주제·어휘력·문장력·구성력), 상업성(대중성·보편성·제작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17편을 선정한다.

대상 1편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8000만원, 최우수상 2편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4000만원, 우수상 14편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2000만원을 준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등 매체별로 시나리오로 발전시킨 뒤 이를 제작사, 투자사 등과 연결해 상업 작품으로 완성되도록 하는 사업화 지원도 제공된다. 

이 밖에 수상자들은 스토리창작센터 창작공간 입주, 컨설턴트 리뷰·전문가 자문을 통한 작품 보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연계 피칭행사 참가, 외국 제작·투자사 대상 프로젝트 피칭 참가, 2015 스토리어워드&페스티벌을 통한 피칭과 전시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2015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진다. 

송성각 한콘진 원장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원천 소재인 이야기 산업은 3조 원에 이르는 생산 유발효과가 있다”면서 “좋은 스토리의 탄생을 독려하고 국내 이야기 산업이 제대로 된 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