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중국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IBK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 게임들이 국내에서 흥행하고 있다"며 "뮤 오리진을 시작으로 천명, 검과 마법 등 10위권 이내에만 3종의 중국 게임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중국 모바일 게임 트렌드가 국내 시장보다 한발 빠르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경우 올해 들어 액션롤플레잉(ARPG)로 장르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중국은 작년 상반기부터 이미 몽환서유 등 다중접속 모바일 게임이 흥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중국 게임사들은 현지에서 검증된 게임들을 중심으로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며 " 양국 게이머들의 성향이 유사한 만큼 중국에서 흥행했던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주식시장에서 중국 모바일 게임 선전과 관련한 관련주로는 웹젠과 룽투코리아를 꼽았다. 중국 게임사와 연관성이 높은 회사라는 이유에서다.
수출입은행이 경영관리를 통해 3.35%인 부실여신비율을 2020년까지 2%이하로 낮춘다. 수은은 이를 위해 구조조정 전문위원회를 설립하고 외부자문단도 신설한다. 또 리스크 관리 인력도 확충해 건전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수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은 혁신 및 기능강화 추진방향'을 23일 발표했다. 쇄신안은 크게 엄정한 경영관리 체계 확립과 필수적인 정책금융지원 강화로 구성됐다. 우선 수은은 경영관리를 위해 외부 컨설팅을 받고 결과를 토대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진단할 방침이다. 또 여신심사 과정에서 신용등급에 의존한 방식에서 탈피하고 금융지원 방식별로 맞춤화 된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구조조정 유관기관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자정노력은 물론 금융위원회의 금융공공기관 경영평가는 물론 기획재정부의 평가도 별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사외이사 비율도 확대하고 경영자문위원회에 평가기능을 부여한다.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개 본부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핵심기능 위주로 조직을 개편한다.필수적인 정책금융 지원을 위해 해외진출 지원 기구들의 금융부문 총괄 간사 역할을 전담해 체계적인 수주 지원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또 서비스·인프라 등 성장 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가 도입 돼 예금자에 대한 보호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 시연회'에 참석해 "새 제도를 직접 이용해 보니 불완전판매로 인한 예금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설명·확인제도가 안전장치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가 고객들에게 예금자보호제도를 충분히 이해시키고 그에 대한 확인까지 해야한다"며 "소비자들 역시 금융상품 가입시 상품별 예금보험 적용여부와 보호한도에 대해 꼼꼼히 설명을 듣고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예금자 보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에 대한 신뢰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금융상품의 예금보호와 관련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를 마련했다.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금융상품의 예금보호대상여부 및 보호한도를 사전에 설명하고, 고객이 이를 이해했음을 서명·녹취 등의 방법으
KB투자증권은 22일 현재까지 35개 상장사가 중간 배당을 공시했으며 추가적으로 10여개사가 공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KB투자증권 김민규 연구원은 "2012~2014년 평균 43개 종목이 6월 배당을 실시했다"며 "올해는 현재까지 12월 결산법인 33개, 6월 결산법인 두 개 기업이 배당을 공시하면서 총 35개 기업이 6월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들 중 씨엠에스에듀, 지에스이, 청담러닝, 에쓰오일 등이 배당수익률 상위에 속한다"며 "제이브이엠, 와이솔 등은 과거 6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할 것으로 공시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또 "작년 6월 배당 규모는 1조원 가량을 기록했다"며 "사상 최대는 아니지만 2012~2014년 수준에 비하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과거 6월 배당 기업 수를 참고하면 추가적으로 10개 내외 기업이 6월 배당을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중간배당을 공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군으로 과거 3년 중 1회라도 6월 배당을 실시했던 종목을 소개했다.이는 인포바인 CS자산관리 우리은행 경농 빛샘전자 유니트론텍 에프엔씨엔터 코리아오토글라스 WI
유진투자증권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http://crowd.eugenefn.com)를 열어 첫 투자대상 기업의 크라우드펀딩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조달이 필요한 벤처·중소기업이 온라인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증권을 발행해 사업자금을 조달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사이트에 게시된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방문해 회원 가입한 후 발행기업 정보 등을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다.유진투자증권은 첨단기술 관련 기업과 K-pop 및 드라마 등 한류 관련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해 자금모집 중개에 나설 계획이다.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금조달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까지 지원하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방향은 물론 속도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확장적 거시정책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25%로 인하한 뒤 가계부채 증가 등의 여파를 둘러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해 그는 "부동산 시장 및 가계부채 동향 그리고 외국인자금 유출입 동향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에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뿐"이라고 진단한 블룸버그 기사를 인용했다. 블룸버그 기사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한 것은 경제여건의 장단기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총재는 해당 기사를 거론하면서 "우리경제도 상황은 비슷하데 하반기 경제여건과 관련한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한국경제의 대외적인 불확실성 요인으로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올해 하반기 중 부산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교육연구기구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제27기 제4차 FATF 총회에서 "한국은 FATF 교육연구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FATF 체계와 회원국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FATF 교육연구기구는 단순한 교육기능을 넘어선 지식공유 플랫폼"이라며 "한국이 지닌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FATF 교육연구기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국제기구인 FATF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IS로 대표되는 테러집단은 전 인류에게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FATF는 지난 2월 총회에서 수립한 테러자금조달에 대한 포괄적 대응전략을 기반으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핵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 위협에 대해 각국이 FATF 국제기준과 관련 국제연합(UN) 안보리 결의안을 실효성있게 이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며 "파나마 페이퍼 사건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부패방지와 국제 금융거래의 투
보험연수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보험 교육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업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이 교육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일반 기업체, 소비자단체, 각급 지방자치단체 등 교육을 희망하는 성인 단체는 보험연수원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금융과 보험의 이해, 금융상품 가입 요령, 소비자 보호제도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험연수원 종합기획부(02-920-08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인 '내집연금 3종 세트'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은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공공기관의 정부3.0 경진대회다. 내집연금 3종세트는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만 60세 이상 분들이 부채를 상환하고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40∼50대가 일시·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서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해 부부 중 1명이 만 60세 이상이 될 때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 ▲1억5000만원 이하 주택 소유자에게 최대 15% 월지급금을 추가로 주는 '우대형 주택연금'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집연금 3종세트 소개로 국민들이 부채감축·노후대비·주거 안정의 1석 3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21일 브렉시트 투표전까지 실적주 비중 확대를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김진영 연구원은 "증시 내 제한적 수급상황을 감안하면 수익률 차별화 양상이 진행될 전망이므로 업종 내 개별 모멘텀을 중심으로 한 종목 선별 및 압축 전략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지수 향방을 가늠하기 보단 2분기 어닝시즌에 대비해 종목별 대응력을 강화해 가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시즌이 예상외 호조로 마감된 이후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6.6% 가량 증가한 지난 1분기에 비춰 볼때 최근 2년간의 매출액 감소세 역시 올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에 따르면 4월초 5조8000억원 수준이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7조1000억원으로 20% 넘게 상승하며 2분기 전체 영업이익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다른 기업 역시 정체국면을 벗어나 소폭이나마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그는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증가한 업종 중 전년대비 실적 오름세가 전망되고 있는 종목으로 에너지, 생활용품, 내구소비재, 소비자서비스, 소프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두산DST(현 한화디펜스)의 인수효과 반영으로 실적우상향 추세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한화디펜스의 실적이 반영돼 한화테크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608억원, 영업이익은 3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기계사업부 실적 향상도 호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그는 "실적 우하향 중인 IT 부문 실적과는 달리 항공·방산 부문의 매출증가세가 매우 빠르다"면서 "특히 엔진 부문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률을 기록했고, 2017년부터는 PW1100G 엔진 관련 매출이 본격 반영돼 더욱 빠른 실적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방산부문의 추가 해외수주가 예상되고, 엔진 부문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기계산업 최선호주로 한화테크윈을 강력 추천했다.
KB국민은행은 맞춤형 금융정보와 입출금내역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KB스타알림'서비스 가입자가 서비스 시행 3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KB스타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출금내역뿐 아니라 상품만기일·펀드수익률·환율정보·전문가 투자칼럼 등의 금융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KB스타알림 서비스에는 또 ATM 잔액조회 알림 등 금융사기 예방 기능도 탑재됐다. 국민은행은 가입자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고급 선풍기, 액션캠, 음료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스타알림에 신규 가입하거나 KB스타뱅킹에 신규 가입한 후 KB스타알림 퀴즈를 맞힌 고객이 대상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와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대출실행내역, 주요지수 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7~1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임원·부서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혁신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략·육성지점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생·손보 복합 판매를 통한 생보형 독립법인대리점(GA) 매출 확대 ▲외산차·고급차 경쟁력강화 마케팅 전략계획 수립 등 125개의 핵심전략 과제를 정리해 시장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생산성 중심의 혁신활동을 재정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한화손보가 올 상반기 진행한 '웨이브(WAVE)6 혁신활동'은 오는 2018년까지 수행하는 중장기사업계획 '시즌(Season)Ⅱ'의 첫 번째 과정으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지난 3년간 모든 부문에서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새로 시작한 시즌(Season)Ⅱ에선 임직원 모두 장기적으로 성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혁신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린 이후 시중은행들의 수신상품 금리인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은행도 수신상품의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0.10~0.3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적립식예금상품인 신한S드림 적금·신한S드림 기업적금의 기본금리는 12개월 기준 1.30%에서 1.05%, 24개월 기준 1.35%에서 1.10%로 변경됐다.신한 S20적금(6개월)의 금리는 1.25%에서 1.00%로 조정됐다.가계우대 정기적금의 경우 12개월 기준 1.20%에서 0.95%, 24개월 기준 1.25%에서 1.00%로 인하됐다. 앞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뒤 우리·KEB하나·NH농협·KB국민 은행 등도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NH농협금융은 17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자회사인 NH저축은행과 함께 남양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 봉사활동에서 농협금융은 샤워용 휠체어 등 재활의료품을 후원하고 와병 환자에 대한 목욕봉사와 발 마사지, 배식 및 식사 보조활동 등을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출범 이후 4년째 보훈요양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자회사인 NH농협은행 및 NH저축은행과 함께 전국 6개 보훈요양원으로 확대 실시했다. 김용환 회장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며 "전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활동을 확대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