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최근 4년간 암호화폐(가상자산) 관련 범죄로 발생한 피해액이 1조6000억원을 넘어선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전국에 전담수사팀을 설치해 관련 범죄에 대응할 계획이다. 31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암호화폐 관련 범죄로 약 942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연도별 피해추산액은 ▲2017년 4674억원 ▲2018년 1693억원 ▲2019년 7638억원 ▲2020년 2136억원 등으로 분석됐다. 4년 동안 1조6114억원 가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 것이다. 실제 경찰의 암호화폐 관련 범죄 단속 건수도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단속 현황을 보면 지난 2018년 62건(139명)에 불과했으나 2019년 103건(289명), 지난해 333건(560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46건(69명)이 검거됐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유사수신 등 범죄가 가장 많이 단속됐다. 기타 구매대행 사기나 거래소 불법행위 등도 적발됐다. 경찰은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수사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남부와 부산 등 주요 시·도경찰청에 금융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88.73)보다 3.33포인트(0.10%) 오른 3192.06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7.46)보다 1.54포인트(0.16%) 오른 979.00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5.5원)보다 1.5원 내린 1114.0원에 출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현대카드가 한국씨티은행의 신용카드사업부(씨티카드) 인수를 할 의사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씨티카드 인수와 관련해 초기에 검토한 바 있으나, 최종 인수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한국씨티은행의 모기업인 미국 씨티그룹은 지난달 15일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소비자금융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신용카드·대출 등 소비자 금융부문의 통매각을 우선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금융사들이 아직 이렇다할 인수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WM, 신용카드 사업 등을 분리 매각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 현대카드가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부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설이 나왔고, 이같은 내용이 지난 25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 열풍을 몰고 온 공모주 투자가 올들어 주춤하는 모양새다. 중복청약 방지 시스템이 완성되면 이 같은 분위기는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맥주(276730)는 지난 26일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3200원)에서 53.13% 오른 수준이자 시초가(4780원)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샘씨엔에스(252990)는 장중 공모가를 밑돌았다. 지난 20일 상장 첫날 한때 6230원까지 떨어지는 등 공모가(6300원)을 하회했다. 이후 공모가 대비 28% 오른 8320원에 마감했다. 이들은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제주맥주는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특례) 상장기업으로는 공모 청약에서 1748.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샘씨엔에스는 1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보다도 높여 책정했지만 막상 상장 후 주가는 그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오히려 상장 첫날 손해를 본 종목도 있다. 진시스템은 공모가(2만원)보다 13% 하락한 1만7400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3.37% 하락한 4만1150원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서울시가 밀린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현금을 자기앞수표로 바꿔 사용한 체납자 623명을 적발했다. 이들이 수표로 교환해 간 금액은 모두 1714억원에 달했다. 체납자들의 보유 주식도 추적해 842억원을 압류 조치했다. 세금 낼 돈은 없다면서 현금을 수표로 바꿔놓고, 주식에 투자해 돈을 불리는 체납자들이 늘고 있어 서울시가 전격 조사를 단행한 것이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시중은행 10곳을 통해 2년 간 고액체납자의 자기앞수표 교환 내역을 입수해 압류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가 체납자들의 자기앞수표 추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발된 체납자는 623명으로 모두 1만3857회에 걸쳐 1714억원의 현금을 수표로 바꿔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밀린 세금액 812억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사채업자 A(56)씨는 지난 2002년 12월 자동차세 등 4100만원을 내지 않았지만 현금 438억원 어치를 수표로 교환해 보유했다. 시의 추적이 시작되자 A씨는 차명으로 보관해둔 가상화폐 15만 코인을 납세 담보로 제공했다. 인터넷강사 A(61)씨는 현금을 수표로 교환한 금액이 200억원이나 됐지만, 세금 3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매각되면서 인수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그동안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해온 회사로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로 꼽힌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한상원 대표이사 사장이 2010년 설립했다. 한 대표는 모건스탠리에서 PE 한국 대표와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낸 인물로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의 사위다. 모건스탠리를 나와 한앤컴퍼니를 만든 한 대표는 공격적인 M&A와 투자금 회수(엑시트)로 회사를 키웠다. 대표적인 인수 사례로는 웅진식품과 한온시스템, 쌍용양회, 대한시멘트,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케이카 등이 꼽힌다. 앞서 한 대표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2015년 한온시스템을 인수했다. 당시 신생 펀드였던 한앤컴퍼니는 NH투자증권의 인수금융 조력으로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면서 국내 대형 PE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한 대표와 정 대표 간 신뢰 관계가 형성됐고, SK해운 등 한앤컴퍼니의 빅딜에는 NH투자증권이 인수금융 조력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보험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4.1%나 증가했다. 금리·주가 상승에 따른 보증준비금 감소와 삼성전자 특별배당 등의 영향이 컸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보험사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8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4058억원(164.1%) 증가했다. 생보사 순이익은 2조5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764억원(228.3%) 늘었다. 금리·주가 상승에 따른 보증준비금 감소로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됐고, 삼성전자 특별배당 등으로 배당수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손보사도 1조3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94억원(91.5%)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과 전년도 고액사고 기저효과로 손해율이 하락해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됐고, 배당수익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52조4921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6887억원) 대비 1조8034억원(3.6%) 늘었다. 생보사는 27조9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056억원(4.5%) 증가했다. 손보사도 24조 5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8억원(2.5%) 늘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에서 각각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한 조치다. 아시아나항공 등 그룹 계열사는 이날 전직 임원의 배임혐의로 공소제기된 사실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9조에 따라 동사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정 기한은 6월17일까지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15영업일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심의대상으로 결정되는 경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절차 진행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거나(매매거래정지 계속), 심의대상 제외로 결정되는 경우 매매거래정지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은 전날 오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금호건설은 이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6일 기소됐음을 확인했고, 그 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해당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답변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금호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DGB금융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아 DGB캐피탈이 특수채권에 대해 최대 70% 채무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DGB캐피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포용적 나눔 금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DGB캐피탈에서 대출을 받고 원리금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자가 된 3000여명에 대해 대출원금 및 연체이자를 줄여준다. 회수된 금액은 저신용·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DGB캐피탈의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고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채무자의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DGB캐피탈 서정동 대표이사는 "DGB금융그룹의 비전인 '미래를 함께하는 베스트 파트너'에 주요 가치를 두고 고객과의 동반성장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7일 한때 4500만원 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대체로 4600만원 선을 횡보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4분께 개당 46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대비 3.16%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4764만8000원에 출발해 한때 477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전 10시께 4553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소폭 반등하면서 대체로 4600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검은수요일이라 불리는 지난 19일 급락한 뒤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소식에 이어 중국과 미국의 규제 움직임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역대 최고치(8148만7000원)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 25일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횡보하는 등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알트코인 이더리움도 소폭 하락세다. 빗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7분께 개당 3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 전일 보다 0.75% 하락했다. 이날 335만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현대카드가 한국씨티은행의 신용카드사업부(씨티카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업계 관측이 나왔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부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의 모기업인 미국 씨티그룹은 지난달 15일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소비자금융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WM)·신용카드·대출 등 소비자 금융부문의 통매각을 우선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금융사들이 아직 이렇다할 인수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WM, 신용카드 사업 등을 분리 매각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카드업계에서는 씨티카드가 본격적인 매물로 나오면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회사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씨티가 통매각할지 분리매각할지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에서 말하기가 애매하다"며 "씨티카드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로 미미하기는 하지만,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쪽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마일리지카드 등이 특화돼 있는 등 우량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카드수수료 인하 등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올 4분기에는 매월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후불형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에서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 현재까지 총 145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돼 기존 위원 8명의 임기를 연장하고 신규 위원 7명도 위촉했다. 이날 새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펀드블록글로벌 및 4개 신탁회사)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나이스평가정보·코리아크레딧뷰로·에스씨아이평가정보·마이데이터 사업자 28개사) ▲모바일 후불형 교통카드 서비스(카카오페이) 등 3건이다. 이중 카카오페이가 올 4분기 중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후불형 교통카드 서비스'는 버스·지하철 등 탑승시 사용할 수 있는 후불형 교통카드다. 선불 충전금(선불전자지급수단)이 부족한 경우 대안신용평가 후 최대 월 15만원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를 제공한다. 금융정보와 카카오페이 보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결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활용해 소비자의 후불결제 한도를 산정한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 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카드사들이 오는 31일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드업계는 이 서비스를 통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종합지급결제업 등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31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시중은행·상호금융·증권사·우체국 등 오픈뱅킹 참여 중인 다른 금융회사들의 본인 계좌 조회·출금·이체가 가능해진다. 카드사들은 금융결제원 지침에 따라 일단 오픈뱅킹에 필요한 전산개발 작업을 마무리하며, 다음달부터 각사의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31일에 모든 카드사가 동시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지는 카드사별로 일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9년 12월 전면 시행됐다. 원래 시중은행과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에서 오픈뱅킹 서비스가 가능했지만, 금융위원회가 오픈뱅킹 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에 이용된 계좌가 1년 새 절반으로 급감했지만 인터넷전문은행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 등을 위해 인터넷은행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 상대적으로 계좌 개설이 쉬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8개 시중은행 사기이용계좌수는 지난해 기준 4만289개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6년 4만6630개, 2017년 4만5497개, 2018년 6만1059개, 2019년 8만632개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4만개 선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 2015년 이전에는 입출금통장을 신분증만 있으면 쉽게 개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금융거래 목적 증빙서류가 없으면 제한적인 통장 발급만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1일 인출·이체한도 최대 100만원인 한도계좌로 추후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일반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을 제한하는 건 은행권 공통이다. 한 번 계좌를 만들고 나면 20영업일 이후에 다른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눈여겨볼 점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26일 오전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47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15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2% 오른 4724만4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선 같은 시각 473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4000만원 벽이 깨졌던 비트코인은 전날 북미 채굴협회 결성 소식과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등했다. 전날에는 한때 4900만원선까지 올랐다.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4.94% 상승한 333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일 한때 214만원선까지 떨어졌다가 330만원선까지 회복했다. 이덜움은 업비트에선 333만8000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한때 3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같은 시각 428.6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4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전날 머스크와 북미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자들과의 회의를 주최하게 돼서 기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