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삼성동 본사 부지 매각에 힘입어 부채를 대부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일단 본사 부지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부채 상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18일 "매각 대금은 부채감축과 한전 설비유지 및 전력공급을 위한 투자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후 1년 이내에 삼성동 부지를 처분할 계획이었으나 경영정상화 및 부채감축을 위해 매각 시점을 앞당겼다"며 "매각 대금은 부채감축 등에 주로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전이 올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보고한 부채탕감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017년까지 14조7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할 예정이다. 한전은 사업조정을 통해 3조원, 자산매각으로 5조3000억원, 원가절감을 통해 4조1000억원 등을 통해 모두 12조4000억원을 감축키로 했다. 하지만 삼성동 부지 매각으로 부채를 말끔히 털어낼 수 있게 됐다. 무려 10조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당초 한전은 보유주식, 해외사업철수, 본사부지 매각, 보유부동산 처분 등으로 5조3000억원을 마련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삼성동 부지 매각으로 두 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
개인회생 신청 희망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브로커 관련 피해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회생 악용 위험사건 특별관리 및 악성 브로커 근절체계'를 구축했다고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10만5885명으로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회생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돈만 받고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의 명의를 빌린 브로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K씨는 늘어나는 부채로 법률사무소를 통해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사무실을 찾아가보니 사무실이 텅텅 비어있어 낭패를 봤다.개인회생 등의 제도를 이용할 때는 무료상담을 통해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개인회생 제도는 금융기관 부채, 보증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사채 등 모든 부채를 포괄하고, 신용불량자가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 법원의 금지명령을 통해 채무 독촉 및 압류 강제집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총 채무액이 무담보채무일 경우 5억원 이하, 담보채무의 경우 10억원 이하인 개인채무자로서 장래 계속적 반복적으로 일정한 수입이 있는 급여소득자와 영업소득자인 경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SOC 예산을 늘린다. 정부는 지난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겠다"며 SOC 예산을 23조7000억원으로 2012년(24조3000억원)보다 6000억원이나 감축했다. 특히 공약가계부를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1조6000억원의 SOC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자 1년여만에 기존 방침을 백지화했다. 이에 따라 2015년 SOC 예산은 24조4000억원으로 전년(23조7000억원)보다 3.0%가량 늘어나게 된다. 도로의 경우 신규 사업보다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조기 완공과 도로교통 안전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기단축이 가능한 61건의 사업에 95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민자도로는 토지보상비를 우선 지원한다. 예상 토지보상비 규모는 1조2793억원이다. 도로 안전투자 예산은 노후교량 등 위험구간 정비와 ITS(첨단교통체계) 구축에 쓰인다. 총 1조2738억원이 배정된다. 국가 기간망 확충을 위해 철도 예산도 확대된다. 철도사고 방지를 위한 철도 안전예산은 올해 5736억원에서 내년에는 8618억원으로 3100억원 가량 늘어난다. 이들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예산 중 새로운 주거급여 시행을 위해 예산 1조1000억원을 편성했다.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개편(관련법 국회 계류중)에 따라 새로운 주거급여제도의 시행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내년에는 주거급여 시행 대상가구가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이하로 확대(73만→97만명)되고, 월평균 급여액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정확한 시장동향정보 제공을 위한 실거래 가격지수 대상을 모든 주택으로 확대하고, 부동산 실거래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계획대로 예산안이 집행되도록 매월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예산낭비 요인이 없도록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등 집행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도심·주택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공영주차장·노상 무인주차기 등을 설치하고, 개별주차장의 주차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221억원)도 신규 추진한다.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1조3537억원), 2015년 세계 물포럼(44억원) 등 국제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원주-강릉 철도건설 9200억원 ▲국도 6호
내년도 국세감면 규모가 33조54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보다 738억원이 늘어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오는 22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조세지출예산'이란 조세특례제한법 및 개별세법상의 비과세·감면, 소득공제·세액공제 등 조세지원 실적을 의미한다.주요 내용을 보면 '2015년도 국세감면액'은 올해보다 0.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인 감면액 증가 규모는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6793억원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2584억원 ▲국민건강보험료 사용자부담금에 대한 비과세 1326억원 등이다. 반면 ▲임시·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2,532억원) ▲에너지절약시설투자세액공제(-1762억원) 등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014년도 국세감면액'은 32조9810억원으로 2013년 33조8350억원보다 2.5%(-8540억원)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험료 특별공제가 2011억원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1765억원 ▲근로장려금이 1295억원 늘었다. 반면 ▲임시·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6029억원)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3491억원)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공무원 봉급이 올해보다 3.8% 인상된다.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15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공무원 봉급을 평균 3.8% 인상하기로 했다.2015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2014년(1.7%)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대통령을 포함한 3급 이상 고위직의 경우 경제 위기 등을 고려해 2014년 봉급 인상분을 반납했기 때문에 2015년에는 실질적으로 5.6%가량 봉급이 오르는 셈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봉급 인상률이 저조했는데 내년에는 상황이 조금 나아진다고 보고 3.8% 정도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이후 처우 개선속도가 떨어지면서 공무원 보수가 민간의 84.5% 밖에 안되기 때문에 3.8% 수준으로 인상해도 민간 수준에 근접하려면 상당히 오래 걸린다"며 "민관보수심의원회에서도 3.5% 이상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의 일반·지방행정 분야 예산은 2014년 57조2484억원에서 59조2151억원으로 1조9667억원(3.4%) 증가한다.정부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향후 10년간 연 평균 3조2000억원의 재원을 지방에 이전하고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보조금 사업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일자리 관련 예산을 1조원 가량 증액한다.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15년 예산안'에 따르면 2015년 일자리 예산은 14조2589억원으로 올해(13조2459억원)보다 1조130억원(7.6%) 증가한다.정부는 중장기적으로 고용률 상승 효과가 작은 직접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줄이는 대신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 관련 지출을 늘릴 예정이다.직접적 일자리 사업 예산은 2014년 2조8918억원에서 2015년에는 2조7868억원으로 소폭 축소된다. 정부는 직접적 일자리 총량을 2014년 수준(66만6000개)으로 유지하되 여성·장애인·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19만9000개에서 20만6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직업능력개발훈련 예산은 1조6214억원에서 1조7990억원으로 확대된다. 근로자의 직업 능력 개발과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직업훈련 예산을 1조6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증액한다.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일-학습 병행 지원 기업을 1000개에서 3000개로 확대한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이내에 신성장동력,
정부가 도로·철도 등 국토부 소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SOC 예산은 올해(20조6000억원)보다 3.8% 증가한 21조4000억원을 편성했다.우선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SOC 계속사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도로·철도·주거급여 등 총 98개의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사업에 총 7조9000억원을 지원(2014년 6조3000억원)하고, 용산-문산 복선전철, 경부고속철도(대전-대구 도심구간), 성산-담양 고속도로(88고속도로 확장), 교통안전 시범도시 등 7개 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 중 민자도로·일반철도 건설 등의 SOC 계속사업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민자도로 건설에 1조7472억원, 일반철도 건설에 3조9507억원을 투입한다.사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 및 지역 등에 대한 안전투자(4조68억원)도 대폭 강화한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 뿐만 아니라, 기존 국가가 취하고 있는 안전 대책의 틀을 바꾸기 위해서다.여기에 노후한 교량·철도시설, 위험도로 등의 시설물에 대한 개량투자와 교육훈련 등 S/W 투
올 상반기중 주요 생필품 가격 상승률이 1%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값이 크게 올랐지만 배추·양파 등 채소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민 가계의 시름을 덜어줬다.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에 수집된 2014년 상반기 주요 생필품(226개 상품) 가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평균 판매가격이 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정육·난류가 7.50%, 조미료·장류·식용유가 2.25% 상승한 반면 채소는 10.76%, 이미용품은 1.06% 하락했다. 돼지고기 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초코파이가 14.42% 뛰어올랐고, 고무장갑 가격도 11.58% 상승했다. 반면 캔커피는 4.72%, 핸드로션은 6.33%나 하락했다. 농축산물중에서는 배추와 양파가 각각 40.32%, 37.02%나 떨어졌다. 소비자원은 "몇몇 상품을 제외하면 주요 생필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주요 생필품의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T-price(www.tprice.go.kr)에서는 전국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이제 우리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G밸리비즈플라자에서 열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서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고 RD(연구개발) 혁신과 IT·서비스기반 융복합 역량이 낮아 젊은이들은 산업단지 취업을 기피하고 있고 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산업단지의 창조적 공간 육성을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근로자 친화형 ▲기술혁신 주도형 산업단지로의 전환 등 3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우선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와 관련해 "신규단지는 가능하면 시장과 고급 연구인력, 문화 콘텐츠가 집적된 도심과 가까운 지역 위주로 개발해서 첨단 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며 "노후단지는 서울디지털단지의 리모델링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식산업센터 등 신산업 수요에 맞는 입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산업단지를 주거, 문화, 복지, 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겸비된 복합단지로 리모델링해서 젊은 인재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합동방재센터 등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KB금융 이사회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임 회장을 해임하기로 했다. 정식 해임안이 이달 19일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임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잃게 된다. 그러나 이사 자리는 유지할 수 있다. 이사에서 물러나려면 주주총회의 의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문제다. 해임안이 상정돼 통과되면 이사회 가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꾸려 후보 선정 및 회장 선임을 하게 된다. 회추위가 구성되면 임 회장은 스스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 모두 낙하산 인사로 분류돼 취임 초기부터 논란이 거셌던 만큼 내부 인사가 차기 회장 및 행장으로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 금융지주회사체제가 옥상옥(屋上屋)이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많은 금융지주사에서 회장과 은행장의 갈등이 되풀이 돼 왔던 만큼 회장과 행장을 겸임하는 것도 검토될 수 있다. 국민은행과 KB금융에서 벌어졌던 사건사고들의 배후로 낙하산 인사로 인한 폐해가 지목되는 만큼 만약 이번에도 KB금융과 동떨어진 외부 인사가 회장에 선임될 경우 관치금융에 대한 반발이 확산될 것으
전력거래소가 전남 여수 호남화력에서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설비 공사를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주관기관으로 LG화학, SK이노베이션, 효성, LS산전, 전기연구원, 산업기술대, 동서발전 등과 함께 2016년 5월까지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용 ESS 운영시스템 및 전력시장 제도개발’ 국책연구 과제를 수행한다.투자 규모는 모두 216억7000만원으로 전력거래소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ESS의 기술적 검증 및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Freguency Regulation) 시장 개발 등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 721명이 소득의 절반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3년 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자영업자 721명에게 총 5071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했다.소득을 탈루한 고소득 자영업자는 ▲도소매업자 및 의료업자(의사) ▲전문직 서비스업자(변호사, 변리사 등) ▲현금수입업자 등이다.지난해 이들이 신고한 소득은 1조1047억원이었지만 국세청이 세무조사 등을 통해 9786억원(소득탈루율 47%)의 탈루한 소득을 밝혀냈다. 소득의 절반 정도를 신고하지 않고 탈루했다는 의미다. 최근 3년간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탈루율은 증가하고 있다.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탈루율은 2011년 37.5%(596명)에서 2012년 39.4%(598명), 2013년 47%(721명)로 늘고 있다.홍 의원은 "고소득자의 탈세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세청은 고소득전문직과 자영업자의 탈세에 대한 세무조사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 총 907가구(전용면적 59~120㎡)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분을 제외한 59㎡ 18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 120㎡ 72가구 등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이 단지는 우수한 교통과 생환편의시설, 학군이 강점이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고급 주거상품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단지명에 사용했다.서울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9호선 신논현역 등 트리플(3)역세권인데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가 가까워 서울 도심은 물론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강남역 인근 상업시설과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생활편의시설, 서초구청, 대법원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서리골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 녹지와 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서초초, 서일중, 모아국제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반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등 강남 8학군 학교가 인근에 있다.대우건설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201동과 20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LIG건설이 인수·합병(M A)을 다시 시도한다. LIG건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17일 주요 일간지에 매각공고를 내고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등 인수합병을 위한 외부자본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MA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인수의향서(LOI) 접수기간은 10월1일 오후 5시까지다.주간사측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을 대상으로 같은달 6일에서 20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후 21일 오후 4시까지 최종 인수제안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LIG건설은 지난해 8월과 지난 2월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가에 대한 이견 등으로 불발됐다. 당시 LIG건설 최저 매각가는 500억~600억원대로 알려졌다. 시공능력순위 59위(2013년 기준)인 LIG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2011년 3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