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지난달 18일 오픈한 이후 29일까지 1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1일 이마트타운에 따르면 킨텍스점은 오픈 당일 계획대비 168%를 초과하는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트레이더스도 목표대비 110% 초과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18~29일 누적 매출은 목표보다 120% 이상을 달성했다.지난달 18~29일 누적 방문객 수는 35만명을 넘어서 하루 평균 3만명이 이마트타운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인기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구색의 상품들과 차별화된 전문매장 등 진일보한 고객 체험형 매장을 도입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트타운 측은 분석했다.이마트타운에 입점한 전문매장 실적을 살펴보면, 18~28일 피코크 키친은 4억원, 더 라이프는 5억원, 일렉트로마트는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 수치다.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되는 병행수입 명품백은 여성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계획 대비 4배 이상 팔렸고, 캠핑트레일러, 사우나기 등은 실제 판매로도 이어지기도 했다.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이마트타운은 대형마트가 기존 마트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복합쇼핑 문화공간으로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음
현대차의 중국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의 '2015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베이징현대는 조사 대상 71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이 넘는 812점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가 처음으로 이뤄진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점이다.둥펑웨다기아(기아차 중국법인)도 전체 업체 평균 682점을 상회하는 744점으로 5위에 올랐다.이번 만족도조사 결과, 전체 업체의 평균 점수는 작년보다 11점이 올랐지만 중국 로컬 업체의 평균 점수는 31점이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와 제일기차 등 10위권 내 이들 업체가 포진했고 중위권에도 다수의 중국 업체가 진입하는 등 중국 시장 내 로컬업체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판매 ▲서비스 등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ix25, KX3 등 중국 전용 신차 출시 ▲중서부 지역 중심 딜러망 확대 ▲글로벌 시설 표준(GDSI) 적용을 통한 고급화 추진 ▲고객 밀착형 마케팅 강화 ▲현지 특화된 사회공헌사업 등 판매 경쟁력 및 브랜드
원전공공기관이 개인적 이득을 위해 원전정보를 제공할 경우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또한 원전공공기관 협력업체의 비리적발시에도 형사처벌을 물론, 등록이 취소되거나 입찰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원전비리 방지를 위한 원자력발전사업자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원전감독법)을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원전공공기관의 안전·투명경영 및 윤리의무가 규정된다. 원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은 재산등록이 의무화되며 부당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만일 사익의 목적으로 부당하게 정보를 제공할 경우 5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특히 영리업무를 한 공공기관 직원은 해임 또는 징계, 뇌물수뢰 공무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원전공공기관은 한수원, 한전,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등 5개 기관이다.협력업체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원전정보를 취득 이용한 경우 원전공공기관의 등록이 취소되거나 1개월~3년간 입찰이 제한된다. 특히 위반사실과 관련된 계약은 해지가 가능하다. 행위제한에는 원전공공기관 퇴직작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공약)(INDC: 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5억3590만t 배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앞서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1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를 8억5060만t으로 산정하고, 이중 14.7%에서 31.3%까지 줄이는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하지만 이들 모두 앞서 정부가 2020년 감축목표로 제시한 BAU 대비 30% 감축안(5억4300만t 배출)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비판이 일었다.더욱이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결정한 후퇴방지 협약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어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논란이 예상됐다.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를 기존 목표보다 후퇴시킨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기 때문이다.실제 정부의 감축안 발표 이후 국제사회의 여론은 싸늘했다.국제 시민단체는 물론 유엔기후변화협약 실무진들도 한국의 온실가스 목표안에 우려를 표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통
제일모직이 논란이 되는 합병 비율과 관련해 "합병비율 재산정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이 저평가됐다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반대를 주장하고 있고, 외국계 투자가들도 이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은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CEO IR(기업설명회)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거쳐 비율이 결정됐다고 생각한다"며 "재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시장에서 삼성물산이 저평가, 제일모직이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있지만 장기적인 사업전망을 봤을 때 시장에서 주주들이 평가한 것이 옳다고 본다"면서 "전망이 밝은 바이오 주식 46%를 가진 점과 그룹 지배구조의 특수성 때문에 그만한 평가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자본시장법상 합병비율을 10% 플러스 마이너스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고 경영진도 검토했다"면서 "과거 사례를 조사해보니 법 개정 후 진행된 135건의 계열사 간 합병 중 단 한 건도 프리미엄을 주지 않았고 법 취기자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라는 것이다"고 전했다.이와 더불어 제일모직 측은 다시금 합병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윤주화 제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0.45%로 전년대비 0.01%포인트(2.2%)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환산재해율은 사망자에 5배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부상자는 1배수로 해 산정한 재해율이다.이들 업체 공사 현장에서 부상당한 근로자는 3298명으로 전년대비 187명(5.37%) 줄었고, 사망자수도 144명으로 46명(24.2%)이 감소했다.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대 건설업체 중 환산재해율은 포스코건설과 두산중공업이 0.08%로 가장 우수하고, 롯데건설, 대림산업 등이 뒤를 이었다.반대로 부영주택, 두산건설, 호반건설 순으로 환산재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Pre-Qualification)에 반영되는 업체별 재해예방활동 실적도 평가했다.그 결과 20대 건설업체 중에서는 GS건설이 가장 우수하고, 한화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 순으로 높았다.하지만 20대 건설업체의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은 29.5%에 불과했다.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높은 대형 건설업체에서 안전관리자 비정규직 비율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대엔지니어링(11%), 포스코건설(12%), 대림산
'한국은행 앞 분수대'가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개발된다.서울 중구청과 ㈜신세계, ㈜신세계디에프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신세계 본점 명품관, SC제일은행 건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등 유서 깊은 근대건축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 '근대 거리' 체험 관광을 위한 랜드마크로 활용가치가 높다.이를 고려해 개선사업은 한국은행 앞 분수대를 로마의 '트레비 분수', 시카고의 '버킹검 분수', 싱가포르의 '부의 분수'와 같이 관광 필수코스로 재탄생하는 데 목적을 뒀다.또 중구청과 신세계가 분수대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명동-남대문 상권은 새로운 관광 클러스터로서의 탄탄한 인프라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국은행 앞 분수대 개선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중구청과 신세계는 협업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중구는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사업방향과 디자인 등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기관협의, 인허가 처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신세계는 오는 9월까지 국내외 명망 있는 작가의 작품을 최종 선정, 설계 및 시공을 거쳐 오는 2016년 하반기까지 분수대 개선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아사히주류 지분 16%와 경영권을 168억원을 받고 파트너사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에 매각했다.롯데칠성음료는 아사히그룹홀딩스가 롯데아사히주류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 16%를 매각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지분 매각으로 롯데아사히주류 지분 구조는 기존 66(롯데) 대 34(아사히)에서 50 대 50+1주로 바뀐다. 아사히그룹홀딩스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일각에서는 지난해 롯데의 클라우드 맥주 판매가 증가하면서 롯데칠성이 클라우드맥주에 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아사히그룹홀딩스가 한국내 사업을 직접 챙기고 나선 것으로 내다봤다.실제로 아사히그룹 입장에서 실적이 나쁘지 않은 롯데아사히주류의 경영권을 인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관측이 크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770억원의 매출액과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94%다. 지난 10여년간 국내에서 수입맥주 붐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롯데칠성이 지분을 매각한 배경은 롯데칠성이 2013년 자사 맥주 2공장을 설립할 경우 아사히 측에 롯데아사히주류 주식 '16%+1주'를 살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기 때문.롯데칠성음료 측은 이번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산업생산은 3월(-0.5%)과 4월(-0.4%)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광공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부진했다.광공업 생산은 자동차(-3.7%), 반도체(-4.8%) 등의 생산이 줄면서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특히 제조업 생산은 1.5%나 감소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4%를 기록해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1.3%), 전문·과학·기술(-3.2%) 등의 업종의 부진으로 0.4% 감소했다.소비와 투자도 제자리걸음을 했다.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0.8%),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3%) 등에서 늘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1.1%)의 판매 부진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설비투자는 선박, 항공기 등 운송장비에서 증가했지만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줄어 전월 대비 1.3% 가소했다.반면 건설기성은 건축공사 실적이 늘면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현재 경기 수준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향후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국가채무상환제와 세대별 독립채산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이 부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을 올해 수준에서 동결함으로써 부채 부담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국가채무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자녀 세대가 부담해야 할 빚이 지금보다 늘어나지 않도록 국가채무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570조원으로 GDP 대비 35.7% 수준으로 전망된다.이 부회장은 또 "세대별 독립채산제로 각 세대가 스스로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4대 연금 평균 수익비는 2.58(1990년대 가입 30년 납부)로 100만원을 내면 258만원을 가져간다. 나머지 158만원은 다음 세대로 전가된다.이 부회장은 "베이비붐 세대는 든든한 노후(연금)를 보장받지만, 자녀 세대는 세금처럼 연금을 내면서 자신이 낸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한다"며 "앞으로 받을 연금을 미래 세대에 넘기지 말고 자기 세대가 낸 만큼만 받아가는 세대별 자기 책임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이 30일부터 검색 서비스 '카카오톡 샵(#) 검색'을 정식으로 시작한다.카카오톡 대화 도중 궁금한 점이 생기면 대화 입력창에 곧바로 검색어를 입력한 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대화창을 닫거나 또 다른 페이지를 띄우지 않고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다만 대화내용과 검색어 구분을 위해 키워드 입력을 할 때는 '샵(#)' 기호를 검색어 앞에 넣어야 한다.다음카카오는 모바일 검색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대화창 오른쪽에 샵 버튼을 배치했다.예를 들어 친구와 카카오톡 대화를 하다 '내일 날씨'를 알고 싶으면, 카카오톡 대화 입력창 오른쪽에 있는 샵 버튼을 누르고 검색어를 입력해 '#내일날씨'를 입력한 후 전송하면 된다.카카오톡 샵 검색 결과는 포털 다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진정한 합작 서비스인 셈이다.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샵 검색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카카오톡 개편 작업을 벌였다. 카카오톡 유입률을 높이고 검색 서비스 저변을 넓히기 위한 포석이다.지난 23일부터는 관심사 기반 콘텐츠 서비스 '채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29일까지 채널을 시범 운영한 뒤 샵 검색과 함께 30일
서울시가 교통혼잡 가중을 우려, 롯데측에 요구해 시행토록한 제2롯데월드 주차장 사전 예약제를 철회하기로 했다.턱없이 높았던 주차요금도 주변 주차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린다.서울시 관계자는 29일 "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제2롯데월드 사전예약제나 주차요금 현실화를 검토했다"며 "다음달 1일부터 사전예약제를 폐지하고 주변 주차장 시세로 요금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문을 연 제2롯데월드 주차장은 2750면에 달하는 '매머드 급' 주차장이다.하지만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과 함께 이 일대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롯데측에 차량출입 예측이 가능한 주차장 사전 예약제 도입을 요구해 이를 관철시켰다.차량출입을 줄이기 위해 요금도 10분당 1000원으로 인근 공영주차장보다 200원 높게했다.여기에 3시간 초과 후에는 10분당 1500원으로 해 장기간 주차 시 부담이 가중토록 했다.이같은 조치는 교통량 줄이기에는 일조했다는 평가했다.하지만 이후 제2롯데월드 주차장은 '고비용 저효율'의 낙인이 찍히면서 사실상 제 기능을 상실해 롯데측이 울상을 지어야 했다. 이용객들의 불만도 폭주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입점상인들이 꾸준히 요구한 부분도 있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물류가 쉬워진다.코트라(KOTRA)는 서초구 사옥에서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 유수한진로지스틱스 등 국내 대표 물류기업 3곳과 해외 물류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코트라는 이번 MOU를 계기로 범한판토스 등 물류기업의 해외 조직망과 연계해 2004년부터 세계 주요 물류집적지에 운영 중인 44개의 해외공동물류센터를 170개 거점으로 확장 운영하게 됐다.이로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어디서든지 해외 물류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면 코트라의 물류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공동물류센터에서는 ▲B2B물류지원 ▲B2C물류지원 ▲A/S지원 ▲해외물류 컨설팅 ▲수입대행 ▲통관지원 ▲창고보관 ▲내륙운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B2C 물류서비스는 최근 전자상거래 역 직구 열풍에 발맞춰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A/S서비스는 해외시장에 수출된 우리 제품이 반품 및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은 이번 MOU로 추진되는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면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은
국내 인쇄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29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종이인쇄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종이인쇄산업 동향을 발표했다.동향에 따르면 인쇄산업은 지난 10년간 3884개의 사업체수가 감소했다. 또 13만7000명에 달하던 인쇄업계 종사자들도 6만90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인쇄산업의 기반약화는 생산과 부가가치 부진으로 이어졌다. 최근 5년간 인쇄업 생산액은 1.5%가 감소한 5조457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같은 기간동안 2.2% 감소한 2조5856억원을 창출하는데 그쳤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인쇄산업 관계자들은 인쇄산업의 생산기반 약화 원인으로 인쇄기술의 진보, 낮은 진입장벽에 따른 과당경쟁, 산업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능력 부재 등을 지목했다.반면 종이산업은 사업체수와 생산이 늘어나는 등 인쇄산업과는 대조를 이뤘다.종이산업은 10년 전에 비해 사업체수가 1003개가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생산액도 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종이산업이 양적인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 등이 활성화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생산기반이 크게 약화된 인쇄산업의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공론위)가 오는 2020년까지 사용후핵연료처분시설 또는 부지조건을 선정하라고 정부에 권고했다.공론위는 29일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최종권고안'을 정식으로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번 권고안은 원전소재지역 특별위원회와 함께 2013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토론회와 국회 공청회 등을 거치며 수렴한 의견을 모아 만든 것이다.공론위는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일반국민과 해당지역 주민들도 관련정책을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종권고안은 지난 11일 발표한 초안과 마찬가지로 10항으로 구성됐으며 내용에는 별 차이가 없다.주요 내용을 보면 최종안은 2051년까지 처분시설을 건설할 것을 권고했다. 이를위해 처분시설 부지나 부지조건과 유사한 지역에 지하연구소(URL) 부지를 2020년까지 선정하고 건설에 들어가 2030년부터는 실증연구가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공론위는 "처분시설을 운영하려면 최소 15년까지 공학적 방벽의 성능 등에 대한 실증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