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인도 태양광 시장 개척에 나섰다.한화큐셀은 인도 신재생에너지기업인 리뉴파워(ReNew Power)와 현지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인도 중부 텔랑가나주 2개 지역에 총 148.8㎿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이 발전소는 25만명(5만3000가구)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오는 8월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발전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인도 아다니그룹(Adani Group)에 70㎿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한화큐셀이 공급하는 모듈은 아다니그룹이 2016년 2월까지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주에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 태양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인도 태양광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해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 모디 정부는 2020년까지 100G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LF에 인수된 패션스쿨 디아프(DIAF)가 산학협력 방안을 21일 발표했다.디아프는 지난 5월 LF에 인수된 뒤 'LF 인재양성소'로 거듭나기 위한 운영 전략을 구성해왔다.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디아프 출신이 LF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규과정(2년) 성적 우수자들에게 인턴 디자이너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LF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브랜드 자원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LF 브랜드 직무별 전문가 초빙 특강 ▲LF 브랜드와 디자인 협업 ▲LF 연계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등이다.디아프는 지난 2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승인을 받았다. 이번 9월 학기부터 패션디자인과 학위 취득과정을 개설한다.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3년 과정 수강시 4년제 학사와 동일한 학위를 받게 된다. 김인권 디아프 대표는 "LF와의 산학협력과 학점은행제 도입으로 강도 높은 변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한편 디아프는 8월14일까지 2015년도 9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오전 서울 옴니시스템에서 ‘경제사절단 참여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1:1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성과를 공유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얻은 SK종합화학, 옴니시스템, 에어비타, 오케이온골프, 에이엔티이십일(ANT 21), 해저식품, 한비이노베이션, 가스안전공사, 석유공사, 동서발전, 바이오협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코트라 정상외교 경제활용지원센터, 현지무역관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한 애로해소와 사업 진행상황 등을 집중 관리·지원하고 정상외교 활용 성공사례집을 발간해 글로벌시장 진출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재고' 우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위축된 반면 공급 과잉 여파로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호전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21일 무역업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 재고상황을 나타내는 '자동차 경보지수'는 지난 3월 67.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4월 60.5%, 5월 57.3%로 떨어졌다가 6월에 다시 64.6%로 상승했다.특히 중국 자동차 경보지수는 지난해 10월 55.0%를 기록한 이후 9개월 연속 50% 경계선을 웃돌았다. 이는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다는 뜻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공급 과잉을 시사한다.더욱이 5월 판매량은 190만3800대로 전월 대비 4.55% 줄어들었다. 2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는 6월부터 비수기에 접어들어 8월까지 판매부진 현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 과잉도 문제다. 일본닛케이신문은 "올 해 중국 자동차업체의 생산능력은 5000만 대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량이 2107만6600만 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재고는 더욱 늘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매제한 정책과 경제성장 둔화도 재고 증가를 부추기고
광고계가 유사언론행위 근절과 포털의 저널리즘 각성을 촉구했다. 광고 3단체와 광고학회가 모여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한국광고산업협회(회장 정만석) 등 광고 3단체와 한국광고학회(회장 박현수)는 20일 유사언론행위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광고시장 선순환 성장을 위한 광고계 성명'을 발표했다.광고계는 성명서를 통해 ▲유사 언론사의 저널리즘 일탈에 대한 반성과 건강한 저널리즘 회복을 촉구하고 ▲뉴스 어뷰징(동일기사 반복전송)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통한 건강한 언론 생태계 조성을 당부하며 ▲포털이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합리적인 뉴스 환경 조성에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광고계는 성명서를 통해 "포털은 이제 단순한 뉴스 중개자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언론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현재의 포털은 뉴스 유통의 독점적 지위는 누리면서 유사언론행위나 뉴스 어뷰징 등 인터넷 언론 생태계를 위협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이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내 포털사들이 구글처럼 언론사의 매체력과 신뢰도, 글로벌 도달률 등의 가치가 반영된 알고리즘
신작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가 인텔코리아와 손잡았다.엔씨소프트는 PC온라인 게임의 게임성 향상을 위해 인텔코리아와 기술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이터널'과 슈팅 액션 게임 'MXM'(엠엑스엠)을 공동 개발한다.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인텔의 최신 기술로 최상의 게임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인텔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결집된 차세대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무역촉진단 해외전시회 파견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무역촉진단 해외전시회 파견사업은 주관단체로 선정된 업종별 단체가 관련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한국관을 구성·파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9개 주관단체가 선정돼 159개의 해외전시회 사업이 추진 중이다.사업에 대한 기타 세부사항 및 참가신청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서 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19일 야구·뉴스·연예·소셜 4가지 분야의 정보를 삼성 스마트 TV로 실시간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TV 리모컨의 부가정보 버튼을 누르면 바로 화면 우측에 반투명 창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랜선이 연결된 2015년 삼성 스마트TV 전 모델에서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 TV나 IPTV 시청자까지 사용할 수 있다.야구는 경기 시작 전에는 일정과 출전할 선수들의 시즌 기록을 알려준다. 경기 중에는 전 구장의 경기 현황과 타자와 투수의 시즌 성적 등을 10초마다 업데이트해서 보여준다. 뉴스와 연예 영역에서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선정해 보여줘 TV 시청 중에도 사회 전반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 소셜 영역에서는 트위터의 인기 멘션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VD 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부가정보 서비스는 정보성 서비스가 TV 시청 경험 안으로 합쳐진 것"이라며 "타이젠을 탑재해 새로워진 삼성 스마트 TV는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제공하는 더 똑똑한 스마트 TV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중·일 3국이 20~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8차 자유무역협정(FTA) 실무협상을 열고 상품양허 협상지침(모델리티)과 서비스·투자 자유화방식 등 핵심이슈에 대해 논의한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우리측에서 유명희 산업부 FTA교섭관, 중국은 홍샤오동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 일본측은 타츠오 사토 외무성 경제부국장이 대표로 각각 참여한다.이들 3국은 지난 2012년 11월 협상개시를 선언한 이후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을 목표로 7차례의 협상을 진행했으며, 상품·서비스·투자 뿐 아니라 원산지·통관·무역구제·식품동식물검역구제협정(SPS)·무역기술장벽(TBT)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이번 협상에서는 핵심이슈에 대한 논의 외에 규범 및 협력분야 등 20여개 작업반회의를 열어 협정문 협상과 주요요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실무협상 결과를 토대로 9월경 중국에서 제8차 수석대표협상을 개최한다.3국은 제6차 협상때부터 공식협상을 실무협상과 수석대표협상으로 분리해 열고 있다.
한화케미칼이 자회사인 한화넥스트와 한화컴파운드를 합병, '한화컴파운드'라는 통합 법인을 세운다. 한화케미칼은 컴파운드(복합수지, compound) 사업 자회사인 한화넥스트와 한화컴파운드를 합병해 통합 한화컴파운드를 설립한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컴파운드란 자동차와 전기 전자 부품,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복합 수지의 일종이다. 이번 합병은 분산된 컴파운드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화케미칼은 사업 연관성이 높은 한화컴파운드를 자회사로 통합함으로써 PE, PVC 수지(한화케미칼), 컴파운드(한화컴파운드), 성형(한화첨단소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은 물론 석유화학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컴파운드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PVC(폴리염화비닐),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틸렌) 등 수지 응용 컴파운드를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생산 제품은 자동차, 전기, 전자, 건축용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여수와 순천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컴파운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이 6% 내외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격호(사진)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이 마침내 일본과 한국롯데를 모두 장악했다.롯데그룹은 16일 오후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다. 이번 대표 선임으로 한국 롯데뿐 아니라 일본 롯데도 신 회장이 장악하고 경영하게 됐다.신 회장의 한일 롯데그룹의 원톱시대 서막은 지난해 12월2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 내 긴급 임시이사회가 열렸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롯데 계열사 세 곳에서 해임안이 전격 결정됐다. 이어 1월8일에는 일본롯데의 지주회사 격인 롯데홀딩스에서도 해임돼 일본롯데의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뿐만 아니라 일본롯데에 이어 한국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에서도 등기이사 정리 작업이 지난 200일간 연일 숨가쁘게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롯데그룹의 정점에 있는 호텔롯데를 누가 지배하는냐에 따라 롯데의 주인이 바뀔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하지만 앞서 3월 신 회장의 한국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호텔롯데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며 그동안 불거졌던 롯데 후계자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일본롯데홀딩스가 대주주로 있는 호텔롯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의 한도가 올라간다.한국스마트카드는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의 1회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7일 밝혔다. 필요 시 한도 증액을 통해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 상향은 NH농협카드부터 적용된다.한국스마트카드는 9월까지 NH농협카드(BC 포함) 후불형 서비스를 사용해 대중교통 1만원 이상 이용고객에게 2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고강도 경영쇄신안을 내놓은 포스코가 이를 추진할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17일 포스코에 따르면 경영쇄신 작업을 주도할 가치경영실장에는 최정우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포스코에서 재무실장, 전략경영실장, 정도경영실장 등을 역임했다.전임자인 조청명 부사장은 지난달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둘러싼 내홍 때 경질돼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조용두 가치경영실 경영진단담당 상무는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전무)으로, 오숭철 가치경영실 상무는 포스코그린가스텍 경영전략본부장(상무)으로 옮겼다. 인사·구매·홍보 등을 총괄하는 경영인프라본부장은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대표가 선임됐다. 윤동준 전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은 자리를 맞바꿔 포스코에너지 대표로 옮긴다. 지난 3월 정기 인사 때 대표이사로 선임됐던 윤 전 부사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 옮기면서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당분간 운영된다.홍보 실무를 책임지는 PR실장에는 정창화 포스코건설 CR센터장(전무)가 선임됐다. 정 전무는 지난 2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겼다가 5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대우
금호산업 채권단이 매각가 설정을 위한 회의를 연이어 개최한다. 업계는 이번주 내로 매각가가 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금호산업 채권단은 1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협상할 금액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회의는 어제(15일) 열린 바 있다.채권단 관계자는 "이틀 연속 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매각을 오래 끌지 않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채권단은 회계법인 실사로 산정된 3만1000원의 매각가에 더해질 프리미엄을 논의할 방침이다.논의가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우선협상권을 가진 박 회장과 가격을 조율하게 된다. 박 회장은 채권단이 제시한 금액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생각할 경우 우선협상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된다.이 경우 채권단은 박 회장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6개월간 중지하고 새로운 인수희망자를 찾아 매각에 나설 방침이다.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외투 규제정보포털이 오는 27일 본격 가동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외국인 투자와 관련해 규제입법을 도입하는 사전단계에서 외투기업의 의견을 듣는 포털사이트를 개설키로 하고 이날 양재동 인베스트코리아에서 주한 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규제포털 개통은 지난 6일 열린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주한 상의가 외국인 투자관련 규제도입시 외투기업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새롭게 오픈하는 이 사이트는 현재 국무조정실, 산업부, 코트라가 공동운영중인 규제정보포털 기능을 영문화(e.better.go.kr)하고 I-옴부즈만 포털(i-ombudsman.or.kr)과 연계하는‘외투 규제정보포털’을 구축해 외투기업에 서비스하게 된다.주요 기능을 보면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시 사전에 규제 입법정보를 조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게 된다.또한 외투신문고 기능을 추가해 불합리한 기존 규제개선을 건의(14일내 답변)할 수 있게 되며 분야별 규제개선 사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정부 관계자는 "'외투 규제정보포털’ 도입을 통해 1만5000여 외투기업에 수혜가 돌아갈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