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에 인수된 패션스쿨 디아프(DIAF)가 산학협력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디아프는 지난 5월 LF에 인수된 뒤 'LF 인재양성소'로 거듭나기 위한 운영 전략을 구성해왔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디아프 출신이 LF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규과정(2년) 성적 우수자들에게 인턴 디자이너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LF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브랜드 자원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LF 브랜드 직무별 전문가 초빙 특강 ▲LF 브랜드와 디자인 협업 ▲LF 연계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등이다.
디아프는 지난 2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승인을 받았다. 이번 9월 학기부터 패션디자인과 학위 취득과정을 개설한다.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3년 과정 수강시 4년제 학사와 동일한 학위를 받게 된다.
김인권 디아프 대표는 "LF와의 산학협력과 학점은행제 도입으로 강도 높은 변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프는 8월14일까지 2015년도 9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