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관계 기관에 주문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미국 공화당 하원 컨퍼런스, 상무장관 청문회,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관련 백악관 브리핑 등 연휴 기간 중 통상·외교·안보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의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 중인 가운데, 긴 설 연휴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가 개인위생 관리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23일 권고문을 내고 "다음 주 장기간의 설 연휴가 예정돼 있어 많은 국민들의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확산 속도가 빠른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활동 시 전파나 감염 위험이 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실내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완화로 인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상황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A형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가 최대로 유행한 뒤 꺾인 상태지만,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중증·입원 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응급·중증환자진료 의료체계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영유아에서 중증질환을 초래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행도 여전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공수처는 23일 오전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요구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밝힌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인 28일을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여러 군사령관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키고, 직권을 남용해 경찰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과 계엄군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으며, 국회의원들의 계엄해제요구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사건 기록을 검찰에 송부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그간의 수사 경과와 결과를 발표했다. 공수처는 기존 국가수사본부와 검찰 수사 결과에 더해 공수처 자체 수사로 확보한 증거를 모두 종합해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는 그간 윤 대통령과 공모하거나 지시를 받고 계엄 활동을 한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면서 윤 대통령의 혐의를 구체화했다고 한다. 이 차장은 "관계자 조사를 통해 피의자가 비상계엄에 얼
◇1급 승진 및 전보 ▲신창호 영업기획팀장 ▲이석근 보상심사팀장 ▲박주환 중앙지점장 ▲김화형 창원지점장 ◇1급 승진 및 보직 ▲김윤희 경영지원팀장 ◇1급 전보 ▲김욱현 인재개발팀장 ▲천찬희 영등포지점장 ▲김강록 사당지점장 ▲정경수 잠실지점장 ▲서상보 대구지점장 ▲박철인 인천지점장 ▲정원희 의정부지점장 ◇2급 승진 및 전보 ▲정강훈 미래전략팀장 ▲박승순 기술교육원 교학팀장 ▲송문희 부산지점 부지점장 ▲이유미 수원지점 부지점장 ▲박현우 의정부지점 부지점장 ▲박성엽 청주지점 부지점장 ◇2급 승진 및 보직 ▲김하정 리스크관리팀 부부장 ▲김상문 경영지원팀 부부장 ▲박세호 영업홍보팀 부부장 ▲변성석 신용심사팀 부부장 ▲이고은 법무지원팀 부부장 ▲손미옥 대구지점 부지점장 ▲최동성 전주지점 부지점장 ◇2급 전보 및 보직 ▲강동구 공제보상팀장 ▲박석중 하자보상팀장 ▲윤대섭 청주지점장 ▲권순현 포항지점장 ▲이영중 울산지점장 ▲김민석 진주지점장 ▲이명희 감사실 감사역 ▲김점미 잠실지점 부지점장 ▲원정열 강남지점 부지점장 ▲박대명 부산지점 부지점장 ▲표대수 인천지점 부지점장 ▲오병남 대전지점 부지점장 ▲이근수 영등포지점 부지점장 ▲서정화 춘천지점 부지점장
▲이은례씨 별세, 전병헌(새미래민주당 대표)·전병덕·전미선씨 모친상=23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2-3779-1526
<교정공무원 인사>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김문태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김승만 ▲대전지방교정청장 오세홍 ▲서울구치소장 김현우 ▲대구교도소장 박수연 ▲광주교도소장 박삼재 ▲부산구치소장 남준락 ▲수원구치소장 김도형 ▲서울동부구치소장 최규철 ▲서울남부구치소장 박경선 ◇부이사관 승진 ▲창원교도소장 이민열 ◇부이사관 전보 ▲법무부 교정기획과장 양원동 ▲법무부 보안과장 정진 ▲법무부 교정정보빅데이터 팀장 김학봉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안영삼 ▲전주교도소장 윤순풍 ▲의정부교도소장 박진열 ◇서기관 전보 ▲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이현국 ▲부산교도소 총무과장 김승한 <2월3일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탄핵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곧 직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4대 4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헌재가 탄핵 결정을 하는 경우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각 4명, 인용 4명 의견을 내면서 탄핵 결정에 필요한 정족수에 이르지 못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을 비롯해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재판관은 "방통위 심의·의결과 관련해 이 위원장의 헌법·법률 위반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재판관들은 "방통위 5인 위원이 모두 심의·의결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나, 2인 간에도 서로 다른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며 "재적위원 2인으로만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다수결의 원리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방통위는 위원 추천·임명 불발로 이른바 '2인 체제'에서 수많은 안건을 심의·의결해 왔다"며 "만약 방통위가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을 장기간 처리하지 않고 방치했다면 헌법 및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의 성실의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바이오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9년까지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항은 모두발언에서 "바이오 분야는 경제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에 주요 선진국들은 바이오를 핵심분야로 인식해 국가 전략을 마련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우리도 바이오 기술 주권 확보와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바이오 분야는 국제협력을 선도할 만큼의 과학기술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고, 특히 CDMO 등 바이오 제조 부문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러한 양적성장을 기반으로 진정한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오늘부터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 17개 부·처·청에서 개별 추진 중인 R&D, 산업진흥, 규제혁신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전후로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와 관련해 58명 중 56명이 구속됐다. 기각된 2명은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침입한 이들로 파악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58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 중 56명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39명,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12명, 공용물건손상 혐의 1명, 공용물건손상미수 혐의 1명, 특수폭행 1명, 건조물침입 1명, 공무집행방해 1명이다. 19일 새벽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 청사를 침입한 공동주거침입 혐의 피의자 2명에 대해서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번 구속심사는 피의자들의 혐의 가운데 '영장전담 판사실 침입'이 포함될 수 있어 영장전담 판사가 아닌 홍다선, 강영기 판사 심리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부지법 및 헌법재판소 내·외부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90여명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중 ▲서
◇실장급 ▲부산지사장 김종덕 ◇부서장 ▲해양방제본부 방제기획처장 황인서 ▲해양보전본부 해양정화처장 송복영
◇국장급 전보 ▲대변인 정희은 ▲심판관리관 김근성 ▲시장감시국장 김문식
◇1급 승진 및 전보 ▲신창호 영업기획팀장 ▲이석근 보상심사팀장 ▲박주환 중앙지점장 ▲김화형 창원지점장 ◇1급 승진 및 보직 ▲김윤희 경영지원팀장 ◇1급 전보 ▲김욱현 인재개발팀장 ▲천찬희 영등포지점장 ▲김강록 사당지점장 ▲정경수 잠실지점장 ▲서상보 대구지점장 ▲박철인 인천지점장 ▲정원희 의정부지점장 ◇2급 승진 및 전보 ▲정강훈 미래전략팀장 ▲박승순 기술교육원 교학팀장 ▲송문희 부산지점 부지점장 ▲이유미 수원지점 부지점장 ▲박현우 의정부지점 부지점장 ▲박성엽 청주지점 부지점장 ◇2급 승진 및 보직 ▲김하정 리스크관리팀 부부장 ▲김상문 경영지원팀 부부장 ▲박세호 영업홍보팀 부부장 ▲변성석 신용심사팀 부부장 ▲이고은 법무지원팀 부부장 ▲손미옥 대구지점 부지점장 ▲최동성 전주지점 부지점장 ◇2급 전보 및 보직 ▲강동구 공제보상팀장 ▲박석중 하자보상팀장 ▲윤대섭 청주지점장 ▲권순현 포항지점장 ▲이영중 울산지점장 ▲김민석 진주지점장 ▲이명희 감사실 감사역 ▲김점미 잠실지점 부지점장 ▲원정열 강남지점 부지점장 ▲박대명 부산지점 부지점장 ▲표대수 인천지점 부지점장 ▲오병남 대전지점 부지점장 ▲이근수 영등포지점 부지점장 ▲서정화 춘천지점 부지점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상기후에 따라 심해진 겨울철 한파로 농가의 비닐온실(비닐하우스) 난방비 부담도 커진 가운데 난방비를 최대 20% 절감할 수 있는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이 실용화를 앞둬 농가의 근심을 덜어줄지 관심이다. 농촌진흥청은 22일 온실 난방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작물 재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농가에 시범 보급하고 실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비닐온실은 에너지를 투입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이지만 겨울철 난방비가 경영비의 20~30%를 차지해 농가 부담이 크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철 한파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설 난방비 절감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시설재배 농가는 화학솜과 폴리에틸렌(PE) 폼 소재로 된 다섯 겹의 보온커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화학솜은 습기를 흡수하면 보온력이 떨어진다. 또한 아침에 커튼을 걷을 때 솜이 머금고 있던 찬 물방울이 작물에 떨어져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생장이 멈추는 순멎이현상을 일으킨다. 폴리에틸렌 폼은 투습도가 낮아 온실 안 습도가 높아지는 문제를 유발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산업AI위원회를 상설화해 산업 AI 최고의 민관협의체로 적극 운영하고 예산확보, 법·제도 개선과 함께 지난해 신설된 산업AI혁신과를 중심으로 AI 시대의 산업 정책을 진화·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공학한림원 전·현 회장, AI산업정책위원회 위원 및 전문가·관련 기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먼저 "지난해 촉발된 AI 혁신이 빠른 속도로 산업 전 영역에 확산되고 있다"며 "AI가 생산요소의 가치창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운데 AI를 산업 정책에 접목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산업은 인구 감소, 경쟁국의 기술 추격, 구조적 공급 과잉에 따른 체질 개선 등 대내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AI 활용은 기업의 공정을 혁신할 뿐 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신산업을 창조하는 기회의 창"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제시한 산업 AI 발전을 위한 3대 분야 10대 과제와 관련해 "우선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제조 등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기업에 '차별적'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의 시민과 기업에 대해 미국 내 세율을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엄포를 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백악관이 지난 20일 공개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이라는 대통령 각서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해당 각서는 "재무부 장관은 상무부 장관 및 미국무역대표(USTR)와 협의해 외국이 미국 시민 또는 법인에 대해 제26편 제891조에 따라 차별적 또는 영외 세금을 부과하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FT는 미국 세법 '제26편 제891조'에 대해 "90년 된 모호한 조항"이라면서, 미국 내 자국민과 기업에 징벌적 세금을 부과해 외국에 보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법 조항은 대통령이 차별적 세금을 부과한다고 판단할 경우, 외국의 시민과 기업에 적용하는 세율은 "(기존의) 두 배로 인상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도 않다. 이에 대해 앨릭스 파커 에이드베일리 세법국장은 "이 891조항을 적용하는 것은 가장 극단적인 선택"이라며 "그들이 처음부터 그것을 사용하겠다고 위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