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주요 식품 제조업체 18개 사와 「상품 용량 등 정보제공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요 식품 제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품 용량의 변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상품 구매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자율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제조업체의 경우 상품의 용량 등 축소 시 이를 소비자원에 알리고, 자사 홈페이지 등에 1개월 이상 게시하며 소비자원은 해당 정보를 참가격소비자24 웹사이트 및 유통업체 매장온라인몰 등을 통해 공개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18개 식품 제조업체는 제조 상품의 용량이 축소되면 이를 한국소비자원에 알리고,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상품 판매페이지에 변경 내용을 1개월 이상 게시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정보를 ‘참가격 및 ‘소비자24’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지난해 12월 20일 자율 협약을 체결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컬리, 쿠팡,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 8개 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표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윤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5일 ‘2024 한돈산업 위기대응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돈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저하, 돼지고기 전 부위 재고 증가, 돈가 급락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배가되는 가운데 한돈농가에 대한 경영 안정 대책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높아진 생산비와 돈가 급락으로 인한 한돈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 돈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전하고, 한돈 산업 안정을 위한 부담완화 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kg당 4천 원 대 중반으로 하락한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1월 중순에 들어 4천 원 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이에 반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사룟값 폭등, 이자 부담 가중 등 생산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생산성 하위 30% 구간 한돈 농가의 생산비는 평균 5,709원/kg, 농가당 1억4,400만 원의 적자를 냈다. 24년 1월 돼지가격이 4,100~4,300원/kg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는 1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지원사로 참여한 ‘제3회 숏츠멘터리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파파존스 회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 한국파파존스가 지원한 ‘제3회 숏츠멘터리 공모전’은 ‘왜 친환경은 어려울까?’라는 주제로 개선되어야 할 환경 관련 문제적 시각을 짧은 영상에 담아내는 리얼라이프 보고서 ‘숏츠멘터리’로 만들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지난 12월 29일까지 진행됐다. 한국파파존스는 해당 공모전에 3회 연속 지원사로 참여했으며, 23일 한국파파존스 본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파파존스 회장상’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 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본 공모전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친환경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해 간다면 친환경이 곧 일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한국파파존스 역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하는 등 친환경 생활습관의 정착을 위한 크고 작은 활동을 이어가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첫 ‘31데이’를 맞아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사이즈 업그레이드에 풍성한 혜택을 더했다고 25일 밝혔다. ‘31데이’는 31일 하루 동안 패밀리(26,000원)를 하프갤론(31,500원)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이고, 특별히 1월 ‘31데이’는 새해 첫 31데이인 만큼 다양한 추가 혜택에 사전예약 혜택까지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26일부터 30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여 시 하프갤론을 6,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본 행사인 31일에는 매장 방문 시 사이즈 업그레이드 외에 10시부터 18시까지 ‘블록팩 3+1’ 등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방문할수록 커지는 혜택도 준비했다. 하프갤론 사이즈업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싱글레귤러 1+1’ 영수증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31일 당일 발급되며,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24년 한 해 동안 총 7번 진행하는 ‘31데이’를 연간 2회 참여 시 싱글레귤러 증정, 4회 참여 시 레디팩 증정 등 누적 참여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건강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의 건기식 전문 몰 ‘ㅇㅋ몰(오키몰)’이 설날 연휴를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떠케어 운영사 GC케어(대표 안효조)는 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종근당건강·정관장·농협한삼인·대원제약·GC녹십자웰빙 등 국내 주요 제약사의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이하 건기식)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설날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면역력 강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종근당건강의 대표제품인 ‘락토핏 골드’와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등이 대표적이다. 어떠케어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설날 선물세트 구매 시 장바구니 10%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최대 1만원이 할인된다. 가성비 있는 1~2만원대부터 3~4만원대, 5만원 이상까지 금액대별로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 ▲정관장 ‘홍삼지감’·’홍삼비력’ ▲GC녹십자웰빙 ‘메타프로바이오틱스’·’어삼 홍삼진액’ ▲농협 한삼인 ‘일품홍삼정’ 등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문형철 GC케어 경영전략본부장은 “ㅇㅋ몰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엄선된 건기식에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최대로 더했다”며 “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연결기준 매출액 84조 2,278억 원, 영업이익 3조 5,491억 원의 2023년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이며,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익성의 경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 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두 사업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까지 올라갔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에 구독 등 새로운 모델을 접목하는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 전 세계에서 사용중인 수억 대 제품을 기반으로 콘텐츠/서비스 사업모델을 강화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2023년 매출액 30조 1,39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이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 1천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단숨에 아시아권(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70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섰다. 일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으로, 하루에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이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중심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신규 오픈했다. 중국에서는 13번째, 항저우 지역에서는 첫 번째 매장이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며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한 항저우는 중국 내 신(新) 1선도시 중 하나로, 젊은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대표적 ‘경제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이 들어선 ‘항저우중심몰’은 다수의 쇼핑몰과 오피스, 스포츠센터 등이 밀집한 항저우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지역 최대 관광지인 ‘서호’가 불과 1km 거리라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는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은 개점 직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K-치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첫 달 매출이
[파이낸셜데일리]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다음과 같이 인사를 실시했다. ◇ 신규보임 ▲ 자산운용2부 부장 강민호 ▲ 산업협력부 부장 김영진 ▲ IT지원부 부장 장영훈 ◇ 전보 ▲ 증권2부 부장 임병태 ▲ 전략기획부 부장 정수섭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JW중외제약은 고함량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인엔젤 이부는 이부프로펜 성분이 한 알당 400㎎ 함유된 고함량 소염진통제다. 이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장장애 부작용 및 간독성 위험이 낮아 안전한 성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발열과 요통, 생리통, 치통, 근육통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급성통풍, 연조직손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생하는 통증에 효과적이다. JW중외제약은 페인엔젤 이부 외에도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페인엔젤 레이디(성분명 이부프로펜, 파마브롬) ▲브레핀에스(성분명 이부프로펜) 등 5종의 성분별 소염진통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페인엔젤 이부의 리뉴얼은 지난 10월 ‘페인엔젤 프로’와 지난 12월 ‘브레핀에스’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이번 리뉴얼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는 기존 가로 20.4mm, 세로 10.1mm에서 가로 16.6mm, 세로 10.0mm로 축소됐다. 여기에 패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3개월간 보통주 1,000만 주 매입 완료 후 바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에 취득예정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 5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6일부터 2024년 4월 25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대표이사 신년사에도 밝혔듯이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 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1곳에 결제대금 총 664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 KT&G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917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면서 상생 거래문화 정착 및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며,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증류식 소주 ‘여울’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주 라인업을 확대한다.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이란 콘셉트의 ‘여울’은 국산 쌀과 국산 효모, 국(麴)을 사용했으며, 375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의 증류식 소주 제품으로 식당, 술집, 대형마트 등 전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증류식 소주 ‘여울’은 최적의 비율로 도정한 국산쌀을 원재료로 사용했으며, 약 20~25도의 상온에서 단기간 2단 발효를 통해 은은하고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 또한,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증류법을 적용해 섬세하고 깊은 맛을 완성했으며, 병입 전 0℃ 냉동 여과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끌어올렸다. 패키지 하단에 적용된 독보적인 물결 패턴은 여울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여울’의 향긋한 향과 맛을 표현했으며, 라벨 디자인에도 여울의 두 자음 ‘이응(ㅇ)’을 활용해 여울물에 비친 달의 모습을 표현한 브랜드 심볼을 적용해 개성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직접 마시거나 칵테일 등 다양한 용도로 음용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