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방사선으로부터 원전 작업종사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공유는 물론, 전문기술 개발과 종사자들의 안전 관련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한수원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전력기술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인 ‘ALARA 분석·평가 프로그램 및 3D-BIM 기반 실감·몰입형 피폭선량 예측진단 통합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한수원을 비롯한 11개의 참여기관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연구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ALARA는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의 약자로, 사회의 문화, 경제 수준 등을 고려해 방사선 산업(의료, 원전,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을 합리적 수준에서 최소화하는 방사선방호 최적화 개념이다. ‘ALARA 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서면 자생단체 회원들과 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진도) 직원들은 25일 설 명절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환경정비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NGO복지단, 생활개선회, 새마을협의회 등의 자생단체에서 참여했다. 각 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권역별로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와 IC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설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김연하 서면이장협의회장은 “깨끗한 서면 만들기에 지역민들과 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솔선수범 동참해 주셔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전진도 서면 면장은 “연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깨끗한 서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한 달간 ‘2024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기금은 여성친화도시 포항을 구현하기 위해 ▲양성평등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관련 사업 ▲여성의 권익증진 및 복지 증진 사업 ▲여성능력개발 및 여성경제활동 촉진지원 사업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사업(단순부모교육사업 제외) ▲기타 양성평등정책과 관련된 사업 등 6개 분야에 기존 1,3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사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5~7개 단체에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한 지원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건강하고 안전한 가족문화 확산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은 지난 2007년 10억 원을 조성하고 20억 원 조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매년 1억 원씩 추가 증액하는 등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양성평등 문화조성 사업 공모로 지역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 1월 1일 기준 7만 6,866필지(2023년 7만 5,826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가 25일 결정․공시되었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2024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전년 대비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0.63% 상승해 지난해(6.85% 하락) 변동률보다 7.4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1.09%보다 0.47%P 더 낮게 나타났으며, 시도 상승 순위 중 세종(1.59%), 경기(1.35%), 대전(1.26%), 서울(1.18%) 등에 이어 11번째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구별 변동률은 울릉군이 3.77%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1.42%), 포항(0.97%), 울진(0.9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교통부의‘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공시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되었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으로 지난해보다 0.47%(60,000원) 상승한 1㎡당 12,870,000원(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는 25일 오전 ‘월성원전 1호기 해체사업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의견수렴’을 주제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및 경주시청 관계자가 보고하는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원전의 해체는 신중하게 이루어질 것, 간담회·주민설명회·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할 것, 최종해체계획서 제출 전 시민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인 시의회에 그 내용을 상세히 보고해야 할 것’을 한수원 및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이경희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장은 “경주시는 원전소재 지역으로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안전 확보에 대하여 한수원·원자력환경공단·경주시 등 관계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원전과 관련한 사소한 부분이라도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알려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25일 구미국가산단에서 오랜 시간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향토기업인 (주)서일과 (주)대진기계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으며,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2세 경영인이 기업승계를 이어가는 향토기업으로 구미를 넘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주)서일은 1991년 A사 사내연구팀으로 시작해 2010년 법인으로 전환한 식품 포장‧외장재용 알루미늄 증착 필름 전문기업이다. 현 이현철 대표가 취임한 이후 식품 포장재 필름 기술 연구개발에 노력해 2021년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식품 레토르트용 투명 배리어 필름’을 생산하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식품 포장재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주)대진기계는 1980년 대진기계 설비공사로 시작해 2002년 대진기계로 법인 전환했으며, 2011년 4산단 본사 이전, 2021년 하이테크밸리(5산단) 시설투자 등 반도체, 이차전지 생산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반도체용 잉곳(Ingot) 성장기, 이차전지(Li-Ion Battery) 모듈 조립 등 대진기계만의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의 철도시대 개막을 알리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영호남 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법안으로서, 대구~고령을 거쳐, 경남, 전북과 전남을 통과해 광주로 연결되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것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역사 주변 지역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달빛철도 특별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지 약 1달 만에 2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 통과된 데 이어,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됨으로써 신속한 철도 건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해 헌정사상 역대 최다 의원인 261명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의 상생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열린 지방시대’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러한 결실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국회의원이 본 법안 통과를 위해 여야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가 빛을 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의 개통 가능성이 활짝 열리면서 고령군은 철도교통망 구축으로, 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의 허브로 도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시 진량읍 상림리 일원에 추진 중인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보상협의회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지보상협의회는 위원장인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시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보상협의회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에 관한 사항,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 등이 요구하는 보상 관련 전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본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 등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간 의견 조율로 민원을 해소하고 이른 시일 내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상금 지급 시기는 토지 감정평가 후 올 6월 이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는 지난 2011년 1월 대구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2023년 4월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확정되면서 작년 7월 사업시행자의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진량읍 상림리, 내리리 일원에 541,186㎡(약 16만 평)의 규모로 사업비 2천 6백억원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이강학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 생활환경정비사업(리본빌리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마을정비 구역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청취를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리본(Re:born)빌리지 조성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대도시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금성면 제오리 904-1번지 일원으로 약 5,000평 규모에 20호를 건축하여 일정기간 임대 후 분양할 계획이며, 기존 수목과 녹지공간을 최대한 보존하여 금성산과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전원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마을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연말내 시행계획수립 후 2025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금성면 제오리에 위치하고 있는 리본빌리지는 대도시 은퇴자와 귀농·귀촌인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명품 마을로 조성하겠으며, 이번 신규마을 조성으로 신공항 개통에 맞춰 인구 유입이 더욱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신년 업무보고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저출생극복 임무를 수행할 「저출생극복TF」를 정식 출범하고 현판을 다는 등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25일 10시 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현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행정부지사, 정책실장, 실․국장, 경북연구원장, 다자녀 직원 등이 참여했다. TF는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지시 아래, 기획조정실장·정책기획관 등 도청 핵심 참모들이 참여하며, 미래전략기획단장이 TF단장을 겸임해 총괄기획팀과 정책협력 3개 팀 등 총 4개 팀, 13명으로 운영된다. 도는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적 노력이 국민에게 와닿지 않고 실패한 것은 현장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자체·기업·시민사회 등 ‘지방’이 주도하고, ‘국가’는 협력‧지원하는 체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현장이 원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해 경북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초)단기 과제는 당장 지방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집과 육아’ 문제로 보고, ‘부모안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5일(목) 군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공무원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새해를 맞이하여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고, 직원들이 청렴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군은 결의대회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서약서를 제출받았다. 청렴 실천 결의문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금품·향응 수수 금지 및 부패행위 방지 △부당한 요구 및 권한 남용 금지 △알선·청탁 근절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엄중 준수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성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2023년 2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이병환군수는 2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이후 군민과 함께 이루어 낸 미래 성주의 밑그림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2024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환 군수는 올해 성주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본격적인 군정운영 방향 설명에 앞서 성주군 최초 본예산 6천억원 개막,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 건강문화캠퍼스를 비롯한 도시재생2단계 사업 추진, 2년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완성의 원년 △참외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확고히 다지는 원년 △ 문화·관광산업 도약의 원년 △성주읍 도심 대개조의 원년 △군민 생활의 질이 한 단계 올라가는 원년 △재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성주 구축의 원년 △ 공직 분위기 및 공직 마인드 혁신의 원년으로 정하고, 특히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참외 조수입 6천억’ 확고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