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8월 23일 황남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지방의회 역할을 널리 알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의회가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대외 행사로,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됐다. 다양한 경주의 관광지 중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황리단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PEC·의회 전시관, ▲O/X룰렛 퀴즈, ▲전통 갓 만들기, ▲포토존, ▲전통 윷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 중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시의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개최한 ‘APEC 성공개최 세미나’에서 많은 시민분들께서 시민참여형 행사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25일 오전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북부동 옛 경주여중 부지(11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83억7천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1,162㎡)와 주민자치센터(864㎡)를 갖춘 통합청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지난해 3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같은 해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다음 달 1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접속도로(길이 70m, 폭 12m) 개설 공사도 병행 중이며, 공정률은 95%에 이른다. 경주시는 청사 완공 후 행정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현장소장과 황오동장 등과 함께 입주 준비 상황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문화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 여름 온열질환으로 구급차가 출동한 건수가 3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으로 이송된 환자 10명 중 6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 출동 건수는 총 2866건이었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57.8%(166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2.5%(358명), 40대 0.07%(203명), 30대 0.07%(198명), 20대 0.04%(118명), 20대 미만 0.02%(62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047명으로 여성(793명)보다 약 2.5배 많았다.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오후 3시 환자가 전체의 32.2%(924명)로 가장 많았고 오후 3~6시(30%), 오전 9시~오후 12시(21%), 오후 6~9시(11%) 등이 뒤를 이었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집(20.3%), 도로외 교통지역(18.4%), 바다·강·산·논밭(16.6%)(471명) 등으로 나타났다. 심정지 환자 28명 중 64.2%(18명)는 바다·강·산·논밭 등 야외에서 발생해 무더위 속 장시간 야외 활동이 위험하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자전거 도로나 숲길에도 도로명이 부여돼 정확한 위치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도로명 주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는 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추가하고, 자전거 도로나 숲길에 대해서는 그 특성을 고려해 일반 도로와 다른 기준으로 도로 구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21년부터 강·하천변 자전거 도로의 위치 안내와 공중 화장실, 휴게소 등 주변 시설에 주소를 부여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 688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해왔다. 그러나 도로와 독립적으로 설치된 '자전거 전용 도로'의 경우 도로법에 따른 도로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명확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해당 자전거 도로에도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개정안은 자전거 도로나 숲길에 '도로구간 설정 원칙' 예외를 허용해 국민에게 익숙한 기존 노선을 도로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그간 자전거 도로와 숲길은 일반 도로와 일부 중복될 경우 다른 도로 구간과 겹치지 않게 설정해야 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은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는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희소성 높은 품종인 오히블랑카 올리브 열매를 사용했다. 오히블랑카 품종은 산뜻한 과일향과 허브향, 고소한 아몬드 등 다양한 풍미가 조화롭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오히블랑카 오일은 산도 0.8% 미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0.1%대의 저산도로 관리되는 프리미엄 오일로, 올리브 재팬 2024 도쿄, 세계 식용유 국제대회 파리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는 오일의 산패를 방지하는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했으며, 선물용으로 적합한 지관통 패키지를 사용했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공식 몰인 디몰(:Dmall), 카카오선물하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가 스페인 대표 올리브 품종 피쿠알에 이어 희소성 높은 오히블랑카를 사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균형 잡힌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가 특징인 올리비바 오히블랑카와 함께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 2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신약 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선정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 등 총 6개의 개별 세션 발표와 연사 좌담 세션으로 구성됐다. 회사의 관련 기술 방향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임상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셀트리온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며 회사가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 온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유망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가구대까지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말에는 2만가구까지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25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1134가구로, 직전월인 8월(1만6549가구) 대비 약 33%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0월 1만902가구로 감소했다가 11월 2만3946가구, 12월 2만577가구로 다시 공급이 확대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월(9655가구)보다 41% 줄어든 5695가구 규모다. 서울은 128가구, 경기도 4692가구, 인천 875가구 규모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12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세대가 한강뷰를 보유한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분양 당시 높은 분양가로 주목을 모은 바 있다. 경기는 평택 2621가구, 시흥 1297가구, 안성 474가구, 파주 300가구 순이다. 평택은 e편한세상평택라씨엘로(1063가구)와 e편한세상평택하이센트(916가구)가, 시흥은 신천역에피트(129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신검단중앙역우미린클래스원(875가구)가 9월 중순 경 입주한다. 지방 입주 물량은 전월(6894가구)보다
◇과장급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서기관 김종훈 ▲법제정책국 국정입법상황실장 서기관 송정은 ▲행정법제국 법제관 서기관 최혜경
◇과장급 전보 ▲물이용정책관실 토양지하수과장 오영민 ▲자연보전국 국토환경정책과장 송용권 ▲환경보건국 환경피해구제과장 손삼기 ▲환경보건국 화학제품관리과장 허혜인 ▲기후위기대응단 부단장 최한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기존 ARS·팩스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연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명시된 권리로, 3000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이뤄진다. 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1대 1 상담을 제공해 원활한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119플러스 대출',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과 베트남이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등 자본시장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 보험·핀테크 산업 협력도 이어간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지난 11일 '한·베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한 베트남 양국은 당시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증시시스템의 성공적 가동 등 금융분야 내 지식공유사업을 종합적으로 논의·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QR코드를 통한 양국 간 소매결제 연동, 베트남 보험산업의 공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권 부위원장과 치 차관의 면담에는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베트남·호치민·하노이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대표도 참석, 자본시장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치 차관은 "한국거래소로부터 도입한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이 약 9년 만에 공식 가동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증시가 거래시스템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신뢰도 높은 신흥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엉 증권위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기존 청년 구직 플랫폼을 '참 괜찮은 강소기업'으로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중소벤처기업부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사업 통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청년층의 높아진 일자리 선택 기준을 반영해 우수 중소기업 선정 지표를 개선했다. 영업이익률, 총자산증가율 등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경쟁력과 임금 수준처럼 구직자 대상의 기업 매력도를 모두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잡코리아, 사람인, 인쿠르트 등에 있는 참 괜찮은 강소기업 전용 채용관에 입점해 채용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시 비용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쉬었음 청년은 50만명을 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상황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중소기업-청년 간 일자리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