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전북 군산에 ‘행복한끼’ 13호점을 개소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30일 전북 군산 대명동에 위치한 ‘군산경로식당’에서 ‘행복한끼 13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효숙 군산경로식당 사무국장, 금석호 HD현대1%나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의 ‘행복한끼’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취약계층 돌봄 활동의 하나로, 현재 서울과 성남, 음성, 영암 등에서 운영 중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행복한끼 13호점’은 군산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HD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을 2020년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확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3월 ‘디지털 대전환’ 선포 이후 공항 운영 전반에 걸친 미래 기술 선제 도입을 위하여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방문하여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산하(2021년 인수)의 로봇공학 기업으로, 보행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종류의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지시각 4월 29일 오후(한국시각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미국 메사추세츠주(洲)에 위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방문하여, 현재 공항산업에 적용 가능한 로보틱스 기술 및 미래 확장 가능성을 파악하고 인천공항 로봇 도입 전략을 구체화였다. 이 자리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마크 티어만(Marc Theermann) 등이 참석하였다. 이학재 사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의 폭발물 탐지ㆍ제거 등 공항 경비보안 분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로봇 도입 범위를 확대하여 여객 안내, 수하물 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중심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해나갈 계획이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국내 위장약 시장을 주도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이번 1분기 펙수클루 처방액은 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이는 국내 처방액 상위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또한 2분기부터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를 시작해 올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진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국내 출시 후 1년 6개월만에 전 세계 24개국에 진출했다. 또 최근엔 중국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임상을 신청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50%가 감염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는 톰 브라운(Thom Browne)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9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서 키즈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49.6㎡(약 15평) 규모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 아동복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톰 브라운은 하나뿐인 자녀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골드 키즈’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패밀리룩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톰 브라운은 지난 ‘22년 키즈 컬렉션을 국내에 론칭한 이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명품 백화점 중심의 유통 전략을 펼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친숙한 밀레니얼 부모 세대와의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톰 브라운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24년 봄여름 시즌 키즈 컬렉션을 국내 매장 최초로 선보인다. 블랙 타이 셋업, RWB(레드/화이트/블루) 트위드 테일러링룩 등으로 차별화된 패밀리룩을 제안했다. 또 이번 시즌 주요 컬러인 라이트 블루를 활용한 아이템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코튼 트위드 소재의 긴소매/반소매 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SK 행복나눔재단과 휠체어 전용 네이게이션 앱 ‘휠비(Wheel Vi)’에 사용될 이동정보 수집 봉사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3차수에 걸쳐 진행된 활동에 임직원 100여명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사옥과 스마트워크 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송도, 서울역, 삼성역 일대를 돌며 휠체어가 편히 이동할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휠체어 사용자 입장을 경험해 보며 △보행로, △건물과 매장 출입구, △계단,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의 맞춤 이동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출퇴근길과 점심시간 등도 활용해 개별적으로 추가 이동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 금번에 수집된 이동정보(POI, Point Of Interest) 데이터 약 9000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현장 검증을 마친 후, 다음달 휠비 앱에 등록돼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임직원 619명이 모은 약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대상㈜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문간이 운영하는 ‘청년밥상문간’에 연간 1억 4000만원 상당의 종가 김치를 기부하고, 지역 청년들과 저소득층의 건강 지원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로 잘 알려진 ‘청년밥상문간’은 고물가 시대에 끼니를 거르는 청년들을 위해 김치찌개를 단돈 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현재 총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대상㈜은 ‘청년밥상 종가 김치 나눔’ 사업을 통해 청년밥상문간 김치찌개에 활용할 수 있는 ‘종가 전통맛김치’ 약 21톤을 올 하반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밥상문간 정릉점에서 열린 ‘청년밥상 종가 김치 나눔’ 협약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이성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등이 참석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밥상문간에 종가 김치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론칭하며 침향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성분을 일컫는다. 침향은 수지가 응집되고 숙성하는데까지 10~20년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나무 한 그루에서 소량 채취되어, 예로부터 귀한 원료로 여겨졌다. 침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서도 특별하게 활용되어 온 귀한소재로,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팩트MR(Fact.MR)’에 따르면 전세계 침향오일 시장규모는 2023년 2억5천만달러다. 2033년에는 4억5천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소재다. 이번에 정관장이 선보인 ‘기다림 침향’은 유전자 분석 기술로 침향의 기원까지 판별하여 더욱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BKSDA)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아 재배인, 재배지, 등급과 기원까지 한 번 더 확인한 고품질 침향만을 사용한다. 침향의 주 원산지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그 종류만 2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은행 정식 부수업무 지정을 기념해 5월 1일부터 ‘5월의 5가지 혜택’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KB리브모바일 LGU+망 또는 KT망 요금제로 개통하고 마케팅 활용에 동의한 고객으로 ▲신규 고객 대상 경품 증정 ▲휴대폰 파손형 보험 할인 ▲LGU+ 유독 서비스 할인 ▲kt wiz 홈경기 관람권 추첨 지급 ▲KT망 데이터 20GB 추가 등 5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KB리브모바일 통신비를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 또는 KB국민카드로 자동납부를 등록하고 KB리브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개통월 포함 1개월 통신비 무료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갤럭시핏2(500명) 및 3만 KB포인트리(1,000명)을 증정한다. 또한, 6월 말까지 LGU+망 요금제를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유독 서비스(OTT 구독등) 4,400원 할인쿠폰을 6개월간 제공한다. 추가로 휴대폰 확정기변(단말등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24개월간 매월 파손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KT망 요금제 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반도 남단의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유통사의 지역 사회 상생 나눔 행사가 열렸다. GS리테일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손 잡고 △고군면 향동리 △임회면 석교리 △진도읍 포산리 △진도읍 해창리 등 진도군 소재 마을 120여 가정에 ‘찾아가는 행복 트럭’ 행사(이하 행사라 함)를 통해 물품을 지원하는 ESG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도서지역 마을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의 상호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GS리테일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이 행복한나눔 측에 기부한 물품은 홈쇼핑 GS샵을 통해 판매되던 의류, 침구류, 세제 등 생활용품 5448종, 총 3만5000여점으로 약 1억원에 상당하는 수준인데, 그중 일부가 이번 진도 주민들을 위해 쓰였고 나머지는 바자회 등을 통해 다른 곳에 지원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로 4개 지역 마을의 어르신 주민들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갖고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도 나눠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이를 시작으로 유통 인프라가 다소 취약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담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정에너지기업 가스공사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함으로써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을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최연혜 사장은 다음 주자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2030세대가 커피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업계에서도 ‘MZ세대 아이콘’이라 불리는 모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은 점차 다양화하고 세분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커피류 중 액상커피 판매 비중이 35.6%로 가장 높았으며 볶은 커피(원두) 32.6%, 조제 커피(믹스 커피) 24.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통적으로 업계 강자로 꼽히던 조제 커피의 2021년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16.6% 감소하며 줄어들고 있다. 커피 업계의 주력 제품이 액상커피와 원두커피로 바뀌자, MZ세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 실제 RTD(Ready To Drink·즉석 음용) 커피를 비롯한 액상커피 시장에서 2030세대의 이용 비율이 높은 편의점의 경우 약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3년 POS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 매출의 50%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커피 시장에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젊은 고객층 공략을 위한 모델 발탁도 이어지고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30일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창업주 고(故) 제석(濟石) 김신권 회장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 10주기 추모식은 한독 김영진 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임직원 대표와 퇴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경영의 선구자이자 개척정신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끈 김신권 회장을 기리고 그의 유지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한독 임직원들은 4월 24일부터 1주일간 서울 본사와 연구소, 충북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 제석홀에서 추모주간을 가졌다. 김신권 회장은 1922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20세에 중국 만주에서 약방을 개업하고 1954년에 한독(전 한독약품)을 설립했다. 따뜻한 성품의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70년간 약업 외길 인생을 걸었으며 2014년 4월 30일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추모식에서 김영진 회장은 “제 아버님이자 한독의 창업주이신 김신권 회장님께서 세운 한독이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며 “긴 세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한독을 존경받는 기업으로 일궈 가시고자 했던 창업정신을 한독의 변치 않는 뿌리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권 회장은 한국전쟁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