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우리銀, 25일부터 전세대출 우대금리 0.2%p 축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이 25일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5일부터 '우리전세론'의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담보 대출에 적용하던 우대금리 폭을 기존 0.4%에서 0.2%로 낮추기로 했다. 신규·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채무인수 포함) 승인신청 시부터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낮추면 실수요자의 대출금리는 그만큼 높아진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일부 상품 금리를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08조7667억원으로 지난해 말(105조988억원) 대비 3조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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