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올해 국정감사를 9월 중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을 앞두고 의원들이 바쁘다.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 해야 한다니까 마음이 지역에 많이 쓰일거라 생각한다"며 "이런 사항을 고려하면 내실 있는 국감을 위해서는 9월 국감을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한다"고 밝혔다.
조 원내수석은 "만약 9월4일 국감이 어려우면 추석 전후로 분리국감도 필요한 것 아니냐고 한다"며 "야당은 10월을 얘기하는데 혹여나 국감을 정쟁의 장으로 몰고가 노동개혁을 비록한 개혁을 발목 잡겠다는 생각이라면 이는 국민 생각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금은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에 대한 골든타임"이라며 "8월 임시국회는 27일, 28일, 31일 중 본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