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피해 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경북지역의 잎담배 피해 농가 17곳이 수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기부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농가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KT&G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약 10,000㎡(3,000평)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8,000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까지 더해지며 잎담배 농가들은 인력 부족과 동시에 재정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으로, KT&G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서, KT&G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피해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진(이하 한진)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개척 지원군으로 나선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시행하는 ‘2025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문 수출 물류 기업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기부 및 중진공과의 협력으로 물류비 부담을 경감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한진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에도 참여해 수출 물류 지원 체계 강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업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현지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며, 현장의 실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강화됐다. 한진은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배송 연동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과 역직구 풀필먼트 거점을 바탕으로 미국⋅일본 현지 물류비의 상시 할인을 지원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밸리 조성 이래 민간 최대 규모인 38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전은 11일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는 한전의 지속적인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 및 폐모듈 처리 전문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거점 확보를 모색해 왔다.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 2023년 12월 원광에스앤티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원광에스앤티는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180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밸리를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재정·금융·물품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날 산불 피해지역인 강구·영덕북부 수협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자체 마련한 지원방안을 통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어촌 주민의 구조활동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3명에게 표창장과 왕복항공권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수협은행과 함께 산불피해 주민의 구호에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피해지역 조합인 강구·영덕북부 수협에도 관내 어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8000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구호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어업인과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도 범 수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산불 피해액이 확정되면, 피해가 발생한 어가에 대해서 어가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피해 조합원은 이 지원을 통해 소속 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최대 300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0일 동국제강이 2후판공장에서 신산업 제품인 유리섬유철근(DK GREEN BAR)의 초도 출하와 대형 용접형강(D-Mega Beam)의 초도 상업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재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이 새롭게 선보인 ‘DK GREEN BAR’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제품으로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이다. 부식에 강해 해안가나 염해 환경에서도 구조물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철근 대비 약 35%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내 콘크리트 구조설계 기준을 개정해 이를 철근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출하는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철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함께 초도 상업 생산을 시작한 ‘D-Mega Beam’은 후판을 용접해 만든 대형 형강 제품이다. 고강도·대형화가 가능해 향후 대형 건축물이나 교량 건설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성기공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2,654㎡(3,834여평)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투자기간 동안 23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성기공은 1993년 4월 설립되어 굴삭기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차량용 대차프레임을 주력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2년 제1공장, 2016년 제2공장을 영천에 잇따라 건립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세 번째 투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천을 다시 선택해주신 ㈜오성기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는 10일 아주대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핫라인을 만들고 닥터 헬기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LG전자 국내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닥터 헬기가 수도권 사업장에서 즉시 출동해 환자를 수원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한다.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지역 소재 사업장의 경우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아주대병원에 이송,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은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치료를 통해 임직원과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가족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내 근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전문교육, 응급의료지원 비상대응 합동 훈련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내 체험형 안전 교육이 가능한 안전체험센터를 연달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10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며 4년 연속 무분규로 협약을 타결지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에서 한준호 피플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3월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준호 부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4년 연속 분규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상호 발전적인 노사문화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기고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민선8기가 시작되며 뿌렸던 구미시 혁신의 씨앗들이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현재 구체적인 성과로 그 싹을 틔우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산단 혁신’실현을 위하여 ‘산업의 지도를 바꿔나가겠다’는 시정 목표를 발표하였고, 문화산단 시범사업, 실무추진단 운영, 벤치마킹, MOU 등 시의 역량을 집중하여 착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이다. 지난 3월 중앙부처 합동으로 추진된「문화선도산단」공모사업에서 유일하게 랜드마크 사업을 포함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705억을 투입, 노후 산단을 완전히 혁신하여, 미래 50년을 열어갈 문화․산업 융복합형 문화산단으로 다시 태어날 기반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문화산단의 성과를 구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첨단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산단재생(구조고도화), 첨단산업 분야 20개 사업에 1조9,743억원을 투입하여 구미산단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1969년에 국가1호 공업단지로 지정된 구미 국가산단은 혁신을 거듭하며 내륙 최대 첨단전자정보통신 산업단지로 발전하면서 56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 하지만, 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휴머노이드(Humanoid)란 “인간처럼 머리와 몸통, 두 팔과 두 다리를 갖추고 사람의 행동을 모방한 로봇”을 말한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현대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인간의 형태와 기능을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빠르게 발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https://www.kiei.com)는 오는 4월 14일(월)에 “AI와 로보틱스의 결합-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과 전망을 시작으로 로봇 보행 특징과 기술개발, 인간형 로봇핸드 기술, 로봇 분야의 특허분쟁 사례와 대응 방안, VLM 기반 행동 지능 기술개발 동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 및 전망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행 특징과 기술개발 및 주요 이슈 ▲인간형 로봇핸드의 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 ▲인공지능/휴머노이드 로봇 특허동향 ▲VLM 기반 행동 지능 기술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