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공단은 21일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개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 ▲장애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특화 직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업 내 장애인 인식 및 근무 환경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향후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북 음성군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은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전력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39개월간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39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 '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2024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건물형 태양광 기술과 시공기준 개선 등 인정체계를 정립하고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기술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건물형태양광 실증센터는 화재, 전기, 건축구조에 대한 건축 및 설비구축까지 완료했다. 전기 및 화재 분야의 경우 시험인증평가 서비스를 수행중이다. 건축구조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평가도 본격적으로 운영 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실증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 발표(4.15)에 따라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인프라, 투자, 차세대 기술, 인재 확충의 ‘4대 패키지’ 지원의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부 정책은 반도체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첨단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특화단지 인프라 국비지원 확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보조금 신설과 반도체 기업 세액공제율 상향 및 금융지원 확대, ▲차세대 반도체 개발 신속 지원, ▲핵심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인프라* 국비지원 비율이 비수도권 기준 기존 20%에서 40%로 상향 조정되면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미국가산단 1~3단지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1,500억 원 규모의 교량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미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은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경우 최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4월 20일 오전 10시에 제1차 계획 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울2호기는 약 87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터빈 완전분해 점검,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비 등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중 발전을 재개 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은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하며,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과 호텔 827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으로 ‘202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로 iF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 X 호텔827’은 청바지처럼 일상에 자연스럽고 편안히 스며드는 핏(Fit)을 지향하는 진 쿠션 콘셉트에 프랑스 파리 감성 소품숍인 호텔 827의 무드를 적용해서 조화를 이뤘다. 감성적인 레터링과 호텔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패키지에 더해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친환경 데님 소재와 업사이클링 포장재를 적극 활용해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17일 부산 본점에서 NH농협금융지주와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발 상호관세 여파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경영 안정화 및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금융,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농협은행과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해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657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특별출연금 15억원을 재원으로 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농협은행의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기반으로 357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농협은행은 보증료(0.7%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첨단기술산업 영위기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타이어의 세컨드 브랜드인 '라우펜'이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자동차 산업 핵심 거점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타이어 분야의 새 기준으로 뜨고 있다. '라우펜'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 브랜드다. 모든 노면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뒷받침하며, 세단 및 스포츠실용차(SUV) 전용 퍼포먼스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미국 세마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100개국에 판매되며 뛰어난 타이어 성능과 기술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세계 각지에서 단일 연도 최다약 900만 개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이 '라우펜'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한국(Hankook)' 고유의 브랜드 DNA가 자리잡고 있다. '라우펜'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탄생시킨 브랜드다.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톱티어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돼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뛰어나며, '한국' 브랜드와 동일한 6년 간의 품질 및 성능 보증을 제공한다. '라우펜'의 브랜드 가치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2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과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 제품이 발화할 때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 붙을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을 분리할 것 ▲외부 충격 등에 주의할 것 ▲금속류와 분리해서 보관할 것 ▲KC인증(안전인증) 제품을 사용할 것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 단체, 한국주택관리협회 및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가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5일 쿠팡 판매자들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쿠팡 애즈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판매자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판매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해 온오프라인으로 6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등 주요 비즈니스 운영 전략과 실무 적용 방식이 폭넓게 소개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쇼핑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예측모델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쿠팡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1대1로 무료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상담존도 운영했다. 또 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즉시 판매 가능한 '쿠팡라이브' 활용 팁도 공유됐다. 쿠팡과 협업으로 가파른 성장을 일군 중소상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3년간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해왔다. 기아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만 파운드 (약 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앞으로 해양뿐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