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산업대출이 90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운전자금 대출 등이 감소하면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 동향'에 따르면 산업대출 잔액은 911조8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12조3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16조6000억원이 늘어났던 1분기 보다 다소 축소됐으며 전년 동기(16조5000억원)에 비해서도 줄었다.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은행및 수출입은행,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금융기관이 기업에 빌려준 자금이다. 올 1분기 산업대출은 운전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가 2분기에 운전자금 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증가세에 큰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2분기에 대기업의 대출 자금 상환이 있었고, 경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운전자금 대출에서 많이 빠져 증가폭 축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대출은 2조7000억원 증가로 전분기(7조7000억원) 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서비스업 대출은 부동산·임대업(6조6000억원), 숙박·음식점업(2조3000억원)을 중심으로 1분기보다 9조2000억원이 늘었다
올해 하반기(7~12월) 건설업 하루 평균임금은 16만3339원으로 나타났다.3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9월1일자로 공표하는 올해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결과 전체 117개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16만3339원으로 상반기에 비해 2.99%, 전년 대비 4.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상반기 대비 2.92% 상승했다. 또 광전자는 1.37%, 문화재는 3.81%, 기타 직종은 2.21% 올랐다. 반면 원자력는 4.34%가 줄었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임금 상승 원인에 대해 "최근 주택시장 호황에 따른 공사물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기능인력 유입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숙련된 기능공 수급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하반기에도 민간 건축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미뤄왔던 SOC 예산집행으로 건설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빠른 기간안에 기능인력의 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건설업 기능인력의 임금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8월에도 집값과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 폭은 7월보다 둔화됐다.한국감정원은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월에 비해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31%, 월세가격은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4315만3000원, 전세평균가격은 1억5813만원, 월세보증금 평균가격은 4591만4000원, 월세평균가격은 56만원에 달했다.매매가격 상승률은 7월에 비해 0.01%포인트 둔화됐다.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우려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수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수도권은 0.33%, 지방은 0.2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80%), 제주(0.56%), 서울(0.37%), 광주(0.34%), 경기(0.32%), 경북(0.30%), 인천(0.23%)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01%)은 하락했다.전세가격은 여름방학시즌 학군수요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부족한 매물을 선점하려는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셋값 상승률도 지난 7월보다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분양가를 결정할 때 이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9월부터 0.73%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1일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이같이 인상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철근, 동관 등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지만 비중이 높은 노무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 건축비를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조정, 고시하고 있다.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에 따라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공급면적 3.3㎡당 건축비가 558만2000원에서 562만2000원으로 4만원 인상된다.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액도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136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국토부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한액이 0.29~0.44%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 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15년 이상된 개인 소유 노후주택에 단열공사, 보일러, 상·하수도 배관교체 등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 공급대상 주택 50가구를 모집한다.세입자에게 전세금(보증부 월세 포함)을 6년간 올리는 않는다는 조건에서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대상은 앞서 지난 5월 발표한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에 대한 5대 공급 활성화 대책을 처음 적용해 지원금은 높이고 지원대상 주택, 공사범위 등을 확대했다.리모델링 지원 금액 하한선을 가구당 16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리고 지원대상 주택도 기존 전세주택에서 보증부 월세가구 주택까지 확대했다.대상지역을 기존 서울시 전역에서 '리모델링지원구역' 내 주택으로 한정함에 따라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총 6개 구역을 지정했다.6개 구역은 ▲봉천동 892-28일대(1만6000㎡) ▲봉천동 14일대(3만2605㎡) ▲장충동2가 112일대(4만468.1㎡) ▲용두동 102-1일대(5만3000㎡) ▲광희동2가 160일대(1만6745㎡) ▲황학동 267일대(19만9300㎡)다.리모델링 공사는 누수부분 방수·단열공사, 창호·보일러·배관교체부터 단순 도배, 장판 교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투명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호텔롯데 이외 다른 롯데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31일 IB투자 시장에 따르면 롯데는 호텔롯데에 이어 롯데정보통신을 비롯해 코리아세븐, 롯데리아 등 주요 계열사들의 상장도 잇따라 준비할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롯데는 지난 19일 호텔롯데와 관련,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31일까지 선발 후보 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롯데그룹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호텔롯데 외 비상장 계열사의 추가 상장이 필요한 상태다. 롯데그룹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한국거래소 측도 IPO 시장의 '대어'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롯데그룹의 상장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 가운데 20여개 사가 IPO를 위한 형식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유가증권시장에 기업을 공개하려면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상장주식수 100만주 이상, 최근 매출액 1000억원 이상(3년 평균 70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롯데정보통신 상장은 이미 4년 넘게 검
경제 5단체들은 31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에 대해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 부회장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노동 개혁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 열고 이같이 말했다.경제 5단체는 "노동개혁 없이는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도 미래세대의 일자리도 기대할 수 없다"며 "경제계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이어 "이런 노력이 지속성을 갖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현재와 같은 경직된 노동시장에서는 투자를 늘리고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노동개혁과 함께 경제계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경제계는 현재의 노동 개혁 논의는 출발점"이라며 "노동시장의 공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노동개혁을 위해 ▲불공정하고 경직된 노동관계법 및 제도 개정 ▲연
앞으로 청년들의 전기공사업계 진입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9월1일부터 공포·시행된다.그동안 전기관련 기능사 자격자는 2년의 경력이 없는 경우 전기공사기술자로 인정받을 수 없어 전기공사업체 취업의 제한요인으로 작용했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진입규제 개선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년취업절벽을 해소하고 전기공사업계의 어려운 인력수급 문제도 함께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앞으로는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20시간의 전기공사기술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전기공사기술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연간 1만1000여 명의 전기관련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가 즉시 취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특성화고 등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의 취업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청년인력 진입 활성화를 통해 전기공사업계 기능인력 노령화에 따른 시공인력 부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전기공사기술자의 연령분포 현황을 보면 전체 12만9874명 중 20대는 2523명으로 2% 남짓이다. 30대 2만6064명(20%) 40대 48842명(3
◇콘서트▲미국 팝밴드 '마룬 5' 내한공연음원차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팀. 첫 내한공연이었던 2008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가 매진을 기록한 이후 2012년 2만5000석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 등 모든 콘서트를 매진시키고 있다. 지난해 '현대카드 - 시티브레이크' 이후 1년 만에 찾는 이번 내한도 애초 9월6일 대구 공연과 같은 달 7일 체조경기장 2회 진행 예정이었으나 5분 만에 매진됐고 팬들의 성원에 9일 체조경기장 공연을 추가했다.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9만9000~13만2000원.기대지수 : '맵스'와 '애니멀스' 등 'V' 수록곡들 ★★★★◇뮤지컬▲'인 더 하이츠''제62회 토니상'(2008)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이번이 한국 라이선스 초연. 노련한 배우 겸 래퍼 양동근과 정원영·김보경·오소연·서경수 등 뮤지컬 신에서 실력으로 주목 받는 이들과 함께 '샤이니' 키·'인피니트' 장동우·'엑소' 첸·'에프엑스(f(x))' 루나 등 아이돌 멤버들이 대거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9월4일부터 11월2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연출 이지나,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8월31일 월요일(음력 7월18일·기묘)▶쥐띠 = 어제 있었던 감정이 오늘까지 연속되면 마음만 피곤할 뿐 득이 없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듯이 부부의 인연은 결코 우연이 아니니 자신을 탓하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라. 기분 좋은 하루니 마음껏 즐겨라.▶소띠 = 가정에 우환이 있어 자녀가 걱정될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신경 씀이 좋을 듯.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과 북쪽은 삼가는 게 좋을 듯.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범띠 = ㅂ·ㅇ·ㅎ성씨 하는 일에 지나치게 신경 써 골치 아프다. 짜증만 늘겠구나. 본인만 믿고 따르는 가정을 생각해 친지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재도전하면 성과 클 듯. 7·8·9월생 노란색은 님을 멀리하는 색.▶토끼띠 = 마음이 불안하면 행동 또한 불안하니 먼저 남을 미워하지 말고 믿어라. 그 길이 행복을 찾는 길이다. 4·10·11월생에게 힘이 되어 주어라. 모든 일이 평안하게 풀릴 운임을 알라. 베풀고 살면 좋은 일이 많을 것이다.▶용띠 = 좌절하지 말고 고난을 헤쳐 나가야 할 때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노력이 필요한 것. 친구나 선후배 간에 친교가 있어야 장래에 디딤돌 역할을 해나갈 듯.
그리스의 조기 총선을 3주 가량 남겨둔 가운데 몇몇 여론조사 결과가 주말에 발표됐다. 전반적으로 이전 선거보다는 의회 내 절대 다수당이 없고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9~30일 공개된 6개의 여론조사 결과 모두 현 집권당인 시리자(급진좌파연합)가 보수정당인 신민주당(ND)보다 1~3.1%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차범위가 약 3%로 시리자의 우세를 장담할 수는 없다.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반대해 시리자가 분열되기 전인 지난 7월 여론조사에서는 시리자가 주로 두 배 가까운 차이로 리드를 보였다.
한 이스라엘 군인과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몸싸움을 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두고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인들의 반응이 정반대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이 비디오는 서안에서 복면을 한 이스라엘 군인이 한 손에 깁스를 한 12세의 소년을 체포하기 위해 목을 조르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그러자 이 소년의 어머니와 누나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몰려들어 그의 군복을 잡아당기며 몸에 부딪히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소년의 누나(15)는 군인의 손을 물었으며 주위사람들은 "그는 어린 소년이다. 더욱이 팔도 부러졌다!"고 외쳤다.여성들이 군인의 복면을 벗기는 등 약 1분간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때 군인의 상급장교가 도착했다.그래서 군인은 여성들로부터 풀려나자 소년을 풀어주었으나 가면서 이들에게 화풀이로 섬광수류탄을 한 개 던졌다.이 비디오는 페이스북에서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이 소년의 친척으로 이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AP통신에 제보한 빌랄 타미미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군인들에게 돌을 던지기는 했으나 그 소년이 던지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스라엘TV에서 보도한 비디오에서는 이 소년이 돌을 던지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었다.이 소동은 지난 28일
MLB 애틀랜타 구장에서 양키스와 브레이브스의 경기 도중 2층에서 관람하던 60대 남성이 추락 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29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7회초 경기중 한 관객이 홈플레이트 뒤쪽 2층 관중석에서 균형을 잃고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조지아 앨퍼래타의 그레고리 머레이(60)로 알려진 이 남성은 머리부위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그레이디 메모리 병원으로 후송 도중 숨졌다.당시 터너필드는 올시즌들어 가장 많은 4만9243명의 관중이 입장한 상태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7회초 1아웃에서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대타로 나오자 많은 관중들이 일어나서 야유를 보내는 상황에서 이 남성이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추락 지점은 브레이브스와 양키스 선수들의 가족석 바로 옆이었다. 관객들은 비명을 질렀고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은 눈을 가리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사고에도 불구하고 워낙 많은 관중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중단되지는 않았다. 구장 측은 8회부터 추락지점의 관객석을 폐쇄하고 사고 뒤처리를 하는 모습이었다.양키스의 3루코치 조 에스파다는 "사고 직후 홈플레이트 뒤에 쳐놓은 안전철망이 크게 출렁거렸다. 그 관객이 떨어지면서 부딛친 것 같았
회현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소파로와 소공로 사이의 골목길이 남산 도보코스로 조성된다.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회현동 역사·문화거리 조성계획을 밝혔다.신세계와 남대문시장, 서울역, 명동 등에 둘러싸인 회현동 일대에는 호텔과 오피스텔, 게스트하우스와 맛집 등이 위치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하지만 남산고도제한지구로 묶여있어 인근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었다.하지만 예부터 북촌과 대비되는 남산자락에 위치한 남촌 주거지역으로서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깃든 곳이다.조선시대 대동미(大同米)와 포전(布錢)을 받아들이던 관아가 있던 자리인 선혜청(宣惠廳)터, 조선시대 난전시장의 하나로 미곡, 포목, 어물 등을 매매했던 칠패시장(七牌市場)터, 관악산 화기를 막기 위해 조성한 연못터 중의 하나인 남지(南池)터,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한음 이덕형(李德馨)의 집터 등이 회현동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이다.이밖에 서울역, 남대문시장, 신세계백화점, 숭례문, 백범광장, 안중근기념관, 지구촌박물관, 구 제일은행본점 등 상업지역과 역사적인 명소가 함께 존재한다.중구는 이같은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 지역 일대를 명소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남부지방에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 곳곳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겠다.이날 오전 5시부터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30~80㎜, 전남 남해안·경남 내륙·경북 동해안 10~40㎜, 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경북 내륙 5~20㎜다.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이 10~40㎜고, 경기 동부·강원도 영서에는 5~20㎜다.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21.0도, 인천 21.9도, 수원 20.8도, 춘천 19.1도, 강릉 19.1도, 청주 20.6도, 대전 20.3도, 전주 20.1도, 광주 20.8도, 대구 20.9도, 부산 22.9도,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