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치법규를 제정해왔다. 이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와 반도체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추진근거와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먼저, 작년 8월 제정된 `경상북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해당 조례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이차전지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규정하고 있어, 이차전지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현재 '이차전지 테스트베드 기반구축'과 '글로벌 초격차 확보 첨단기술 개발(R&D)'을 비롯해 총 8개 분야에 2,349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산업을 효율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센터장 이정수)는 20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4 포항강소특구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포항강소특구)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 투자 및 보증 상담기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간 교류·협력, 기업 성장을 위한 정보 공유 및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는 설립주체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7개 사가 신규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총 39개의 포항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첨단기술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첨단기술분야의 일정한 생산능력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춰 지정받은 기업으로 현재까지 포항강소특구 첨단기술기업은 총 5개 사가 지정됐다. 이날 이정수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지난해 신규 설립된 연구소기업 (주)네오퍼스, ㈜시그마포토닉스, ㈜하바랩, 싸이프레노바이오로직스(주), ㈜세찬, ㈜웨이브디, ㈜포다스 등 7개 사와 신규 지정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 포항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해 지난 2017년 발행하기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이 20일 현재 누적 발행액 2조 36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7년 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신용카드와 달리 포항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그 발행·판매액만큼 지역 내 지출을 유도해 지역 최고의 지역 경기 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지역화폐 우수사례 전국 우수상 수상으로 특별지방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해 위축된 경기회복에도 기여하는 등 골목상권은 물론 전통시장에서의 빠른 자금 순환으로 소비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마련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화폐로의 시장변동에 대응해 지난 2020년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의 출시와 모바일(QR코드)결제, 삼성페이 간편결제, 교통카드 기능 탑재 등 편의성을 확대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포항사랑카드를 이용해 지역 상권을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포항사랑카드 오프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친절·소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런웨이에듀 대표인 권은정 강사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 친절의 기본 태도, 소통과 관계의 세가지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에게 친절한 이미지와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강화하여 업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보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소통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회를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는 의사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휴진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장을 비상진료대책 총괄 담당관으로 지정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경보가 현재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의 격상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산시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필수 의료 진료 과목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에 비상 진료 체계 가동을 요청하고 경북 권역 재활병원에도 진료 공백으로 인해 환자가 몰리면 평일 저녁, 토요일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황이다. 개원의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면 보건소 진료를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12시까지 연장하고 시민들이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경산시 약사회와 협조해 지역별로 당번 약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 개원의 등이 집단행동으로 전환 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발생 될 수 있다”며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 기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업 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와 두 손을 맞잡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상 기후의 빈번한 발생에 따른 농업 분야 재해 대응 능력을 사전에 강화하고자 김주수 의성군수와 박연수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과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가 2월 16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농업 재해 보험법에 대한 군민 교육 지원 ▲손해평가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물적, 인적 자원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으로 의성군과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는 농업인 재해보험 교육과 손해평가사 전문능력 배양 교육 협조 등 상호 협력하며 이를 통해 농업 재해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농업 발전을 위한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농업인들이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 교육을 받고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지난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4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실버타운의 건립 제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28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17일부터 22일까지의 휴회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사항 및 기타 안건에 대하여 최종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이동협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 조례안」, 최재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 주동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송군청 주차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운동은 헌혈자 급감으로 발생하는 불안정한 혈액 수급을 극복하고자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헌혈자에게는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의 기회와 자원봉사 4시간,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군은 지난해 4회에 걸쳐 헌혈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분기별로 헌혈운동을 추진하여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단 한번의 헌혈로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공무원 및 군민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겨울방학 진로체험 가상융합기술-XR’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진로체험 가상융합기술-XR’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 VR콘텐츠를 활용한 미래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미래에 각광받을 직업관련 역량을 체험하며 준비함으로써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하여 가상융합기술(XR)의 기초 개념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현실에서 체험 불가능한 항공기 조종사 체험, 우리기술의 우주발사제작 참가 및 우주비행사 훈련, 메타버스 공간에서 버추얼 (virtual)스포츠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주체험이 현실과 같아 재밌었고 우주정거장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게 되어 신기했다.”며 “현실에서 못하는 것들을 체험해보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는 19일 교내 충성연병장에서 학교장(이용환 소장) 주관으로 제61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친지, 총동문회, 교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한 신입생도 369명(여생도 64명 포함)은 지난 1월 15일 가입교한 이후 5주간의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가치관 정립, 인성함양, 기초전투기술 함양 등 사관생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을 마쳤다. 이 행사는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입학 및 진학신고 ▲우수자 상장 수여 ▲입학증서 및 학년장 수여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다. 61기 생도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병역이행 명문가로서 3대가 군 간부로 복무하게 될 생도는 총 6명이다. 이 중 김민규 생도(남, 19세)는 육.예비역 소장인 조부, 육.예비역 대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발을, 오민석 생도(남, 24세)는 해.예비역 소령인 조부, 해.예비역 중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3사교 출신의 현역 장교가 있는 군인가족 생도는 총 11명으로 이 중 최현호 생도(남, 20세)는 아버지 최규화 중령(3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지난 2월 17일 경주국립공원 일원에서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 봄꽃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을 비롯한 경주 지역에 지난주 낮 최고기온 17~19도가 지속됨에 따라 봄꽃도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공원 내 정해진 탐방로 외 샛길출입 및 특별보호구역에 출입 시 자연공원법 제28조(출입 금지 등)에 의거 20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국립공원에서 활짝 핀 봄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또한 “무분별한 샛길 출입으로 인해 야생식물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공원자원보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금수면에서는 지난 16일(금)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재경금수면 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에 황희성 금수면장, 이범석 서부조합장, 이문환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제현 재경금수면 향우회장의 극진한 환영 속에 금수면 출신인 김진항 장군, 여상훈 고문 등 향우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재경금수면 향우회는 매년 신년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과 번영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금수면은 이 자리에서 올해 성주군 역점시책과 금수면 주요시책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전단지를 개인마다 전해주면서 적극 홍보했다. 고향선배님이 초청한 뜻깊은 자리라 큰절로 인사를 드린 황희성 금수면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고향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주군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의 해에 금수면이 중심이 되도록 금수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사전점검을 한다.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구조가 약화하는 해빙기(2~4월)에 지반침하, 흙막이 붕괴, 건축물의 부동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개 반 16명(상황총괄반 3명, 점검추진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취약 시설물 점검, 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건설 현장, 옹벽, 절토사면,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문화재, 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 62개소를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조치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여부,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붕괴 및 변형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주요하게 살피고 필요시 안전관리자문단(토목·건축) 인력도 투입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시설물의 간단한 수선 등을 통해 기능 확보 개선이 가능한 경우에는 보수·보강, 시설물에 물리적·기능적 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난 7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받은 기관은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처음이다. 앞서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주), ㈜이마트 등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5호’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해 1월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했으며, 기초지자체(시·군·구) 최초로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도입하고 방사능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지역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센터에서는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대해 월 40건의 방사능 검사와 인근 연안 해수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해오고 있다. 또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역 내 수산물과 수산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을 오는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공간”이라며 “박물관의 부재로 흩어진 포항의 문화유산을 되찾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역수장고가 필요하다”며 박물관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혀 온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준비에 들어가 포항의 역사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박물관 부지 선정 ▲전문 학예인력 충원 ▲국공립박물관 벤치마킹 등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시립박물관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포항시립박물관은 국·도비 등 총사업비 4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