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이희정)은 지난 19일 공사의 전략적 진출지역인 인도네시아 바탐(Batam)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취항식 등 연계 마케팅 행사 개최 및 현지 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이 이루어진 노선은 인천공항이 지난 21년 12월 계약을 체결해 작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바탐공항이다. 이번 취항은 전세기 형태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었으나, 금년 6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간 항공회담 결과에 따라 운수권이 확보될 경우 정기 노선으로의 취항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취항은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지역에 대한 전략적 신규노선 개발의 일환으로 바탐공항 및 국적항공사, 국내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공동 마케팅 성공 사례로서의 의미가 크다. 또한 이를 발판으로 향후 양국 간 운항 증대를 통한 성공적인 해외공항 운영모델 구축과 항공운송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와 바탐공항은 인천-바탐 취항을 기념하여 지난 19일 양 공항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인천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제주항공 정재필 커머셜본부장, 공사 노사합동 글로벌 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전(前) 이스라엘 총리,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고, 반도체·바이오·자동차·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주요 미래 산업과 제조·서비스 등 기본 산업이 모두 발달해 있다”라며 “이스라엘과 경기도가 새싹기업이나 중소기업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좋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해외 대학이나 기업에 보내려고 한다. 이스라엘의 대학과 기업에서도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혁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베네트 전 총리는 “경기도와 이스라엘은 혁신문화, 기업가정신 등 공통점이 많은 만큼 활발한 새싹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호혜적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세계 경제정세와 미래 신산업 협력, 교역·통상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베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인공지능(AI) 검색을 통해 여행 일정 및 상품 추천, 현지 여행 정보까지 제공하는 ‘여행정보 AI’ 베타서비스를 19일 공개했다. ‘여행정보 AI’는 오픈AI의 챗 GPT를 적용한 AI 챗봇 서비스로 하나투어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정 및 상품 추천부터 현지 날씨, 맛집, 명소 추천 등 여행 전 일정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24시간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챗 GPT의 답변을 그대로 연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질문과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게 필터링을 거쳐 보다 자연스러운 질의응답이 가능해 정보의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바르셀로나 6일 일정 추천해줘’라고 입력 시 6일간의 추천 동선과 관광 명소를 안내한다. 나아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방문하기 좋은 시간 언제야’라고 질문하면 관광지별 운영 시간과 방문하기 좋은 시간 등 관광 팁도 얻을 수 있다. 추후 챗 GPT를 시작으로 LLM 기반 서비스의 최신 버전을 반영하고, 답변 속도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베타서비스 이후 오는 8월 여름 성수기 전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3년 4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1.6% 감소했다. 그러나 ‘커피’, ‘국외여행’, ‘아파트’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월 소비자상담은 39,054건으로 전월(44,189건) 대비 11.6%(5,135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42,406건) 대비로는 7.9%(3,352건)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커피’(381.8%), ‘국외여행’(201.6%), ‘아파트’(131.5%)의 상담은 크게 증가했다. ‘커피’는 커피믹스 이물질 혼입 이슈와 관련한 문의가 늘었으며, ‘국외여행’은 여행사의 환급 지연으로 인한 불만이 많았다. ‘아파트’는 하자 발생 및 보수 지연에 대한 손해 배상 요구가 많았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커피’(315.7%)가 가장 높았고, ‘티셔츠’(47.6%), ‘실손보험’(22.3%)이 뒤를 이었다. ‘티셔츠’는 제품 하자로 인해 환급을 요구했으나 지연되어 해결방안을 문의하는 상담이 주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약 7,5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획」이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종합평가에서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타당(AHP 0.502)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KDI가 제시한 폴란드측의 공사 지분 의무매수조건을 포함한 투자손실 보전방안 마련과 신공항 이용료(사용료) 사전 결정 및 미이행 시 수익성 보전방안 마련 등 두가지 선결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 측과 협상하여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한편,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현재 시설 포화 상태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공항(연간 2천만명 여객 수용능력)을 대체하여 중동부유럽 허브공항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약 14조원 을 들여 활주로 2본 및 터미널 1동 등을 건설하는 대단위 공사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8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스 화재 및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협 요인을 고려해 훈련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지진 관련 119 신고량 급증, 도로 기반시설 파괴로 인한 출동 지연, 사이버 공격에 따른 제어망 마비 및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을 실시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훈련을 자체 평가해 복합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실전 대응 능력 중심의 훈련체계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훈련 강평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물 샐 틈 없는 재난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희정)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과 협업해 백제 문양벽돌과 조선 후기 목가구를 주제로 한 ‘2023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위치한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국립중앙박물관 이수미 학예연구실장, 국립부여박물관 윤형원 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신규 전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신규 전시는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 문양벽돌 소장품을 전시하는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과 인천공항 박물관의 조선후기 목가구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이 : 한국의 가구>의 두 종류의 기획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전시는 박물관 안쪽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서 약 1,4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 문양벽돌 진품 8점을 선보인다. 박물관 입구 전시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전이: 한국의 가구> 전시는 지난 2021년 6월 인천공항 박물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회장 권혁)은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2023년 전라북도 새만금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제 스카우트 잼버리 범국민 홍보단 범국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원에서 벌어지는 국제 스카우트연맹 축제로 전북지역과 새만금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며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국제 스카우트 잼버리는 우리나라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8년만인 작년 9월 귀향하여 고향 임실에 복귀한 성준후 홍보대사는 남원·임실·순창에서 차기 총선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복귀 후 사회활동 첫 번째 전북지역 주요직책으로 범국민 홍보대사를 맡아 향후 행보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임명된 성준후 국제잼버리 홍보대사는 80만 졸업 동문을 자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총동문회장과 장애인E스포츠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5~6월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6,729건으로 월별로는 5~6월(2,620건, 39%), 하루 중에는 자정(00시)~08시(3,845건, 57%)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동물찻길사고를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5%), 멧돼지(6%), 너구리(5%) 순으로 많으며,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는 상위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 수 증가와 고속도로 주변 야산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동물찻길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매년 50km의 야생동물 침입방지 유도울타리를 설치해 왔으며,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인해 단절된 야생동물 서식지를 연결하기 위해 공사 중인 전 구간에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총 2,799km의 유도울타리와 140개소의 생태통로를 설치했으며, 연간 동물찻길사고 건수는 2015년 2,545건 이후 매년 감소해 2022년에는 1,137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동물찻길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기자]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오는 25~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박람회 2023(art Korea expo 2023)' 특별초대작가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민경 작가의 작품은 디톡스아트 행운의컬러 작품을 기반으로, K-POP 아이돌스타와 걸그룹, K-무비스타, 스포츠스타들을 위시한 유명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술박람회 2023 ART EXPO에 특별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김민경 작가는 자신의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콜라보 작품을 삼성 핸드폰케이스에 녹여낸 버전을 포토존에서 선보일 예정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 3월 (주)알머스와 디톡스아트 작품 디자인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삼성 핸드폰케이스에 자신의 디톡스아트 작품을 담아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알머스가 제작하는 무선 이어폰케이스, 워치 스트랩, 악세서리 등과의 아트콜라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해 김민경 작가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빛의 색을 페이퍼에 입히는 작업을 작품을 통해서 선보이게 됐다"며 "작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희정)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소외계층(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 개의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명예 봉사단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핵가족화, 고령화 등 급속한 사회변화와 맞물려 소외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인천 부평구는 23년 4월말 기준으로 지역 내 고령인구 비율이 16.4%(83,526명)를 차지함에 따라, 인천시 관내 10개 군·구 중 고령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부평6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식재료 준비·배식 운반 및 수거·잔반처리 등의 무료급식소 활동과 더불어, 떡·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지급해 노약자 약 600명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인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를 조기에 타개하고, 경영 혁신을 통한 근원적 체질 개선을 위해 전력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고강도 자구노력 대책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라 수립했던 전력그룹 재정건전화 종합 계획에 의해 5개년간 20.1조원을 절감하는데 이어 추가로 5.6조원을 절감해 2026년까지 총 25조원 이상의 도전적인 재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전력설비 건설의 시기와 규모를 추가로 이연·조정하여 1.3조원을 절감하고 업무추진비 등 일상적인 경상경비도 1.2조원 절감한다. 이와 동시에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전력시장제도를 추가로 개선해 영업비용의 90%를 차지하는 구입전력비를 2.8조원 절감할 계획이며, 시설부담금 단가 조정, 발전자회사의 재생e 발전량 예측 정확도 개선 등 0.3조원 규모의 수익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기존 재정건전화 계획상 매각대상 44개소(전력그룹사 포함) 외에도, ‘매각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하에 수도권 대표자산인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지난 11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 어린이 어학능력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학생 수는 2018년 559만 2792명에서 2022년 527만 5054명으로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12만 2212명에서 2022년 16만 8645명으로 증가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학교 수(전교생 100명 이상)는 2019년 38개교에서 2022년 71개교로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충남에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명수 의원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진입하여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에는 이를 총괄하는 부서가 없다”고 지적하며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다문화교육을 전담하는 부서 신설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간담회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변화하는 정책환경과 지원 수요에 맞춰 정부 시스템의 보완 및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더 나은 다문화교육과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재무위기 극복과 가스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고강도 자구 계획을 마련해 전 임직원이 총력 경주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최연혜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결의대회를 갖고, △ 천연가스의 안정적·경제적 공급, △ 임금 동결 및 조직 혁신을 통한 가스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 △ 취약계층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 생산·공급 안전 관리 강화, △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등 전 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우선, 가스공사는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를 포함해 2급 이상 임직원의 올해 임금 인상분 전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6월경 1급 이상은 전액, 2급 직원은 50% 반납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전 직원의 동참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노동조합원인 직원의 동참은 노동조합과의 합의가 필요한 만큼, 이날 가스공사는 노동조합도 동참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조직 슬림화 및 공급관리소 스마트화 등 조직 혁신을 통해 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데이터 기반 소비자정책의 기초자료로 2022년에 생산된「한국의 소비자역량지수(성인, 청소년)」조사데이터를 1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3년부터 3대 소비자정책지표 조사결과를 정책데이터로 생산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한국의 소비자역량지수」는 성인 4,000명과 청소년 4,976명을 조사해 얻은 소비자 데이터로, 처음으로 청소년 소비자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했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의 역량 수준은 재무·거래·소비자시민 부문의 지식, 태도, 실천 및 디지털거래역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조사데이터를 활용한 학술논문을 7월 중순까지 모집한다.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온라인시스템(JAMS 2.0)을 통해 투고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한국소비자원이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지인 「소비자문제연구」에 게재(제54권 제2호, 8월 발간)될 예정이다. 조사데이터의 이용 및 논문투고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