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화재보험협회-한국소음진동공학회, '방음시설물 화재 안전 및 음향성능 개선 세미나' 개최

3월 29일(수)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개최 예정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시설물 구현 논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공동으로 「방음시설물(방음터널) 화재 안전 및 음향성능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3월 29일(수)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인해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도 방음 시설물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음 시설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화재 및 소음 분야 연구와 국제표준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가 소음 저감 개선방안에 대해 제시하여 방음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제도 개선과 기술적인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방음시설물 현황과 관련 기준 및 표준(류훈재, 서울시립대), △방음시설물 재료와 도로터널의 화재안전성 연구(유용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터널 내 화재위험성 평가의 국제표준화(박계원, 방재시험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방음터널 개선 재료(이장복, ㈜동아스트), △경량형 방음터널 소음 저감효과 연구 결과(장서일, 서울시립대), △방음시설물(방음터널) 구조(노명현, POSCO 철강솔루션연구소), △터널 등의 비상방송설비 기준 개선(정정호, 방재시험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시설물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해보험업계와 관련 학회가 협력하여 다양화되는 신종 위험에 대해 깊이 토론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2009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ISO TC92 화재안전과 ISO TC43 SC2 건축음향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되어 지정분야 국제표준화와 국가표준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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