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투표하기 좋은 날'…포근하고 미세먼지 양호

내륙 중심 큰 일교차…제주 빗방울
아침 5~13도…서울 최저 11도 예상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4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은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상태는 전 권역에서 양호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13~25도)보다 2~5도 낮은 20도 내외가 되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부는 동풍이 유입돼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이날 밤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 경우 중국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16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강원영동은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낮은 구름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이번주 여파가 지속됐던 중국발 황사는 가라앉는 모습이다.

2일은 월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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