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일본 경제는 가계소비가 약간 줄어들고 소득은 보너스 수입으로 늘어나면서 인플레이션의 비율이 약간 둔화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본 정부의 28일 보고에 따르면 7월의 인플레이션 비율은 0.2%로 6월의 0.4에 비해 줄어들었다.
가격 변동이 심한 식품류를 제외한 순 인플레이션은 변동이 없이 고른 분포를 보였고 물가의 상승은 유가 인하로 상쇄되었다.
연간 통계로 본 실질 가계소비는 0.2% 떨어졌고 실질 소득은 5.4% 상승했는데 이 역시 상반기 보너스 지급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는 4~6월 새 1.6% 감소했지만 많은 경제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부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본의 성장을 끌어올리던 소비자의 지출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