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젊은작가 4인4색 전…‘Tomorrow’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운영하는 이브갤러리가 13일부터 유망미술가를 지원하는 연중 프로그램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투모로(Tomorrow)’란 제목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김지영(36)·김희조(42)·조성천(32)·이도희(43) 4명의 회화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현대인의 일상을 정육면체 픽셀 큐브로 재해석하거나(이도희), 공간감을 강조한 평면 회화 작품(김희조·김지영·조성천) 등을 볼 수 있다.

이도희는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장면을 모아 작품을 완성한다. 수묵담채의 전통기법이지만, 분리된 모자이크 돌출 화면은 시선의 각도에 따라 전혀 색다른 장면을 연출한다.

조성천의 실험적인 화면 구성도 돋보인다. 일상생활의 장면 장면을 오려내어 높낮이가 다르게 붙여 완성, 2차원 평면과 3차원 입체의 경계를 보여준다.

이브갤러리는 매년 갤러리 관계자가 아트페어나 전시 현장을 방문해 작가를 선정하고 기획전을 열고 있다. 전시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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