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옥수 목사, 한국·아프리카 민간외교 '첨병'…스와질란드 청소년 지원

박옥수 ㈔국제청소년연합 대표고문(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목사)이 아프리카의 스위스로 불리는 스와질란드(스와질랜드)의 청소년 교육 지원에 나선다. 스와질랜드 정부에 현지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박 고문 일행은 스와질랜드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 스부시소 들라미니 총리와 데이비드 크루저 응캄파랄라 스포츠·문화청소년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가졌다.

 '마음이 강한 사람이 다음 세상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박 고문은 이번 면담에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육 실무자들의 마인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스와질랜드 교육계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뤄지면 아프리카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국가 산업 연구 인력 장학금 지급, 학교 ICT 교육 강화를 위한 컴퓨터 지원, 수학·과학 교육 지원, 청소년 국제토론대회, 음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단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박 고문은 면담 후 스와질랜드 교육부가 마련한 '박옥수 목사 마인드 특강'을 진행했다. 국회의원 10명과 교육·청소년 정부 부처 관계자들, 현지 대학생 대표 350여 명이 함께했다. 그는 마인드 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변화가 스와질랜드의 밝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스부시소 들라미니 총리는 "국왕 음스와티 3세 역시 국제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박 목사의 활동을 알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과 함께 월드캠프를 진행하고,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 스와질랜드의 젊은이들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해달라"고 말했다.

박 고문은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될 때 함부로 살지 않으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힘을 가지게 된다. 스와질랜드 젊은이들이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일하고 싶다. 스와질랜드와 한국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들이 마인드 교육과 훈련을 받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는 "2008년부터 아프리카와 남미를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와 청소년 교육 관계자들이 박옥수 고문을 만나 자국의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스와질랜드 방문으로 현지 교육계의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전세계 각국에서 청소년과 교육 실무자들을 위한 학교 설립, 심포지엄, 마인드 강연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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