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임명철회 1인 릴레이 시위

한국오페라비상대책위는 2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앞에서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의 부당한 임명절차에 따른 진상규명과 임명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페라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일 10개월간 공석이던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자리에 소프라노 한예진을 앉히자 반발하고 있다.

비대위는 "문체부가 보도자료를 내면서 한예진 예술감독의 상명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경력을 실제보다 11년 많게 적은 것을 오타로 얼버무렸다"면서 "낙하산 인사의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페라인들의 의견과 정서를 무시한 조치를 규탄하기 위해 1인 릴레이 시위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오페라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민국민간오페라연합회, 예술비평가협회, 대한민국오페라포럼, 소극장오페라연합회, 한국오페라연출가포럼, 대한성악동호인협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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