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아트 누드 공연 '르 크레이지호스 파리'가 4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씨어터에서 국내 초연한다고 공연기획사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병수)가 20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전위예술가인 알랭 베르나댕이 1951년 기획해 처음 막을 올린 작품이다. 여자의 나신에 빛과 조명을 투사하고 음악과 패션이 더해진다.
지난 2001년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카지노 공연으로 세계적인 쇼로 발돋움했다.
'물랭 루주'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쇼로 통한다.
2009년 '태양의 서커스' 연출가 필립 드쿠플레와 예술감독 알리 마다비가 의기투합해 현재 파리에서 공연되고 있는 '데시르(Desir)'를 오픈했다. 2012년에는 슈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브탱(Christian Louboutin)이 객원 연출가로 참여하기도 헸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0년 10월 출발한 '르 크레이지 호스'의 해외 투어 버전 '포에버 크레이지'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탈리아 제네바, 캐나다 몬트리올과 퀘벡, 영국 런던 등지에서 공연했다.
창설자인 베르나댕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드쿠플레를 초청, '르 크레이지 호스 베스트 콜렉션'을 뽑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다. 크레이지호스코리아. 02-517-0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