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는 '2015 서울어린이연극상'의 올해의 작품상으로 오브제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상'도 받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붓, 빗자루, 숟가락 등을 이용해 만든 소품 놀이극이다.
연출상은 '으랏차차 순무 가족의 커다란 순무'의 신인선 연출, 음악부문상은 '평강,공주와 온달,바보'의 이수민, 남자연기상은 '커다란 순무'의 이인호, 여자연기상은 '평강,공주와 온달,바보'의 여진우·조혜연이 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특별공로상을 가져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1992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