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오는 17일 오후 5시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창작극 '거리 위의 사람들'을 공연한다.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학생들이 연기뿐만 아니라 기획, 극작, 연출, 무대 제작, 음향 디자인 등 작품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거리 위의 사람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현실에 타협하기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전문성을 살려 새로운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문화예술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구보경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창작극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문화예술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학과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시, 음악, 연극 공연 등의 분야별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신청과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예술경영학과 전화(02-2128-3199)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