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원도 겨울 축제장 및 스키장 특별안전 점검

강원도가 축제․스포츠 분야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도내 축제행사 11건, 스키장시설 8개소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감사에서는 겨울을 맞아 눈꽃축제, 빙판축제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전관리부서는 물론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현장 확인·점검키로 했다.

점검결과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완료시까지 시·군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스키장시설에 대해서는 리프트, 곤도라 시설의 관리상황 및 안전위생 준수 사항에 대해 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도로상 맨홀 총 16만 개소에 대해 유지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보수대상 48개소에 대해서는 도로관리청에 즉시 보수토록 조치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기온강하 및 해빙기 도로 및 맨홀부위 파손이 증가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맨홀관리청과 합동점검을 실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조치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축제행사 및 스포츠분야는 물론 도로상 맨홀 시설 등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감사기능을 강화해 시·군 종합감사 및 안전관련 특정감사시 중점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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