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음악봉사로 잘 알려진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5일 뉴저지 티넥의 홀리네임 병원에서 한인환자들을 위한 송년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마련한 이노비의 크리스마스 릴레이 콘서트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양혜조, 맨해튼 음대에 재학중인 이규영, 소프라노 김주혜(바드 콘서버토리 석사과정) 비올라 허담(스토니브룩 박사과정) 클라리넷 김눈송이(보스턴음대 박사과정), 바이올린 윤진리(뉴욕주립대 박사과정) 플룻 오은지(맨해튼음대 석사과정)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거룩한 밤’, ‘생명의 양식’, ‘기쁘다 구주 오셨네’, ‘징글벨’ 등 캐롤과 친숙한 찬송곡 등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노비측은 “이날 많은 환자분들이 수준 높은 공연이었고,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잠시나마 투병의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고 전했다.